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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 성수기에 '우래옥' 돌연 휴업…방문하려는 분들 꼭 확인하세요
2025-07-30 12:22
우래옥 7월 29일부터 휴업 돌입
서울 시내에 있는 유명 평양냉면집 '우래옥'이 갑자기 휴업에 들어갔다. 우래옥은 을지면옥, 을밀대, 필동면옥 등과 함께 대표적인 평양냉면 맛집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30일 더쿠 등 주요 커뮤니티와 SNS에는 식당 입구에 셔터가 쳐진 우래옥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문을 닫은 우래옥 입구에는 '내부 공사 중'이라고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여름철 성수기에 평양냉면집이 갑자기 영업을 중단하는 건은 이례적인 일이다. 갑작스러운 휴업에 유래옥을 찾았다가 발길을 돌리는 손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래옥은 공지를 통해 "(식당) 내부 공사로 인해 7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휴업한다. 재오픈 날짜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넓은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지금 같은 극성수기에 공사한다고 한달이나 휴업???????????
왠지 깨름직...
휴가가는듯 ㄷㄷㄷㄷ
우래옥같은데는 영업정지 같은거 속일수가 없을거 같은데
위생검열 걸린듯
식품위생 걸린거 같은 의심이 가는군요..
행정처분등을 받으면, 표시를 하게되었으니 아무것도 안붙어 있다면 그건 아닐테고 .. 진짜 내부사정이 있을라나 .. 아니면 단순 행정지도만 받고 - 이 기회에 지도불복이나 이의신청안하고 바로 시정조치 들어갔을수도 잇고 .. 진짜 단순 공사일수도 있겠네요.
혹시몰라 찾아보니,,,,
2018년 10월 서울특별시청의 불시 위생 점검 결과 본점과 강남 지점 모두에서 육수와 면반죽의 관리가 불량해 식중독 위해요소가 검출되고 지하 주방의 위생이 불량해서 영업 주의 조치가 내려졌다. 당시 여름도 아니고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할 가을에도 식중독 균이 검출돼 시청 측에서도 의외였다고 놀랐다고 알려져 있다. 결국 우래옥에선 위생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본점은 11월부터 12월까지 문을 닫고 아예 주방 인테리어를 완전히 뜯어고쳤으며, 강남 지점도 약 2주 간 문을 닫고 대청소를 실시했다. 그리고 조리법도 바뀌었는데 고기육수 비중이 높으면 위생 관리가 까다로워 상술된 것처럼 간장과 소금 비중을 늘렸고, 면반죽 역시 관리가 용이하도록 순면은 단종했다. 2020년 초에도 위생 점검이 있었는데 이 때 강남 지점이 또 문제가 되면서 우래옥 측에선 아예 영업을 중단하고 재공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경기가 악화되면서 부지 자체를 그냥 매각해버렸다.
식음업계 관계자들은 냉면 자체가 위생 관리가 까다로운 식품인데 우래옥은 육수 공정, 제면 공정을 외부의 위생 공장에 의존하지 않고 모두 자체 주방에서 처리하다보니 위생 관리 측면에서 난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위생검열 걸린거면 바로 공고뜨니 아닐거고 아마 내부 공사 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