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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버스) 여기 라만차랜드는 설정이 넘 가혹하고 슬퍼.


림버스) 여기 라만차랜드는 설정이 넘 가혹하고 슬퍼._1.jpg



1. 장사가 안됐나?


아님. 조오온나 잘됐음. 정말 얼마나 잘됐는지 200년이 지났음에도 설화로 남아있을정도



2. 구성원들이 불성실했나?


라만차랜드 혈귀들은 정말 최선을 다함.


딱 하나 실수했다면 본인들의 한계점을 몰랐다는것 정도


그리고 그게 파멸을 불러옴



3. 타 방해요소가 있었나?


그것도 아님. 오죽하면 혈귀사냥꾼들도


라만차랜드에서 혈귀들이 날뛴다고 했을때


'다른 혈귀들이 난리치는거겠지.도와주러 가야겠다.'라고 할정도



4. 그외 if로 될사항을 철저히 뭉개버림


피를 조금이라도 직접 흡혈하면, 결국엔 혈족이 되거나 피주머니가 됨


동족 흡혈 불가능, 동물의 피나 시체의 피, 하다못해 혈액팩도 근본적인 흡혈욕구를 가라앉힐수는 없음


딱 한가지, 방법이 있다면 흡혈욕구를 이길만큼 강렬한 꿈을 가지는건데


적어도 이 세계관에서 그런 꿈은 흡혈욕구를 이기는것보다 갖기 힘듬.






댓글
  • NGGN 2025/07/28 11:55

    현실적인 관점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도시 특성상 정기적으로
    언제든지 존재할 "죽어 마땅한" 이들을 받아오는 방법인데
    라만차랜드 주인은 그런것조차 필요없을 너무 높은 이상을 원해서

  • NGGN 2025/07/28 11:53

    2번이 진짜 암담한게
    본인들도 처음에는 이렇게 사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직접 생각함
    점차 미쳐갔을 뿐

  • 익명-DU3OTEz 2025/07/28 12:01

    심지어 혈액바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해 버린 것이 오히려 최종적으로 계획의 대실패를 불러일으킴.
    차라리 혈액바라도 못 만들었으면 찐돈도 우리는 피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종족이라고 포기했을 거임.

  • Carper 2025/07/28 12:06

    개인적 견해로는 돈키호테와 산초는 꿈을 가지게 되면서 버틸만 했었는데 그 외 다른 혈귀들은 그저 어버이에 바람대로 라만차랜드를 운영했기때문에 꿈없이 피를 못참게 되었던 것 같음
    어쩌면 라만차랜드가 운영 중 일때에는 어떤 혈귀는 꿈 같은걸 얻어서 버틸만했을지도 모르겠음
    그러다 패륜이 일어나서 다 같이 멸망한 느낌

  • 루비콘강 2025/07/28 12:42

    흡혈충동을 병으로 보고 극복해서 진정한 공존을 하는게 꿈이었으니, 어떤 식이든 누군가를 해쳐서 피를 마시게 되면 그 꿈이 깨졌겠지

  • 노답민폐 2025/07/28 11:55

    그야말로 세계관이 낙인을 찍어놨으니 ㅠㅠ

  • Plant11 2025/07/28 11:55

    신이 억까한 종족

  • NGGN 2025/07/28 11:53

    2번이 진짜 암담한게
    본인들도 처음에는 이렇게 사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직접 생각함
    점차 미쳐갔을 뿐

    (qW489H)

  • NGGN 2025/07/28 11:55

    현실적인 관점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도시 특성상 정기적으로
    언제든지 존재할 "죽어 마땅한" 이들을 받아오는 방법인데
    라만차랜드 주인은 그런것조차 필요없을 너무 높은 이상을 원해서

    (qW489H)

  • 루비콘강 2025/07/28 12:42

    흡혈충동을 병으로 보고 극복해서 진정한 공존을 하는게 꿈이었으니, 어떤 식이든 누군가를 해쳐서 피를 마시게 되면 그 꿈이 깨졌겠지

    (qW489H)

  • 노답민폐 2025/07/28 11:55

    그야말로 세계관이 낙인을 찍어놨으니 ㅠㅠ

    (qW489H)

  • Plant11 2025/07/28 11:55

    신이 억까한 종족

    (qW489H)

  • 익명-DU3OTEz 2025/07/28 12:01

    심지어 혈액바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해 버린 것이 오히려 최종적으로 계획의 대실패를 불러일으킴.
    차라리 혈액바라도 못 만들었으면 찐돈도 우리는 피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종족이라고 포기했을 거임.

    (qW489H)

  • Carper 2025/07/28 12:06

    개인적 견해로는 돈키호테와 산초는 꿈을 가지게 되면서 버틸만 했었는데 그 외 다른 혈귀들은 그저 어버이에 바람대로 라만차랜드를 운영했기때문에 꿈없이 피를 못참게 되었던 것 같음
    어쩌면 라만차랜드가 운영 중 일때에는 어떤 혈귀는 꿈 같은걸 얻어서 버틸만했을지도 모르겠음
    그러다 패륜이 일어나서 다 같이 멸망한 느낌

    (qW489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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