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회사 복지 엄청 좋음.....아는 지인이 저기 가고 싶어서 이야기들은적 있음....
까려고 가져온거 같은데 1년에 1~2번 정도 밖에 안되고 봉사활동에 들어가는 부대비용은 전부 회사가 내줌....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복지 좋은 회사중에 하나임....경쟁률이 500대1이 넘는다고 알고 있음.....
이탈리아구두2018/01/09 10:54
사회에 갓 나왔을때 진짜 여기저기 이력서 쓰다가 다 튕귀고 HP 1정도 남았을때 진짜 안될거라고 생각한 아이스께끼파는 대기업에 지원함
근데 덜컥됨 눈물이 주륵 주륵 어떤일이있어도 버티고 열심히 하자 하며 다님
반년쯤 됐을때 상무이사가 단체로 등산을 가자했음 내가 알기로 토요일 그땐 어려서 뭘 몰랐음 룰루 랄라 따라감
근데 내가 생각했던 단체의 그 뭐랄까 그 모양이 아니었음
군대 갔다 오면 알겠지만 대부분 높은 사람옆에는 높은 사람이 있는데 여기는 반대로 상무 이사 옆에 완전 막내들만 껴있음 뭐지 했는데
한참 올라가다가 "ㅇㅇ씨 산 좋아하나?" 라는 상무말에 "너무 좋아합니다" 했음. 잘보일려고..
"그러면 나랑 같이 한국의 100대 산을 가보자"
매주마다 산에 갔음
퇴사하기 일년전인가 밑에 신입들도 들어오고 해서 이제 상무 옆에 안따라 올라가도 될때쯤
한해를 마무리하자며 경기도에 연인산이라는곳을 올라가기로 함
전날 갑자기 새해소원을 산 정상에서 풍선과 함께 날려보자 함
당연히 밑에 부장들은 아이고`~ 너무 좋은 생각이십니다 딸랑 딸랑 근데 풍선이 날라갈려면 입으로 불면 안되잖음
그 개스통을 주문함
와.. 올해 신입은 죽었구나 하면서 측은해 했는데
"어이 ㅇㅇ씨 나랑 산 자주 갔으니 이거 함 도전해봐"
상무의 말에 내몸에 개스통이 파란테이프로 돌돌 감김 그리고 연인산 등정 정상에서 풍선 날리고 나는 김밥 5줄 씹어먹으면서 퇴사해야겠다 맘먹고
내려옴
대한민국의 X같은 회사 개똥같은 문화에 다시는 이쪽에 발 안붙여야 게다 해서 전혀 다른곳으로 이직하고
아직도 아이스께끼 안먹음 등산꼴지하고 목표 달성 못하면 제품 한박스를 먹어야했으니까....
ERL2018/01/09 11:15
경영회의는 대체휴일이 가능하다고 써있네요.
그럼 마라톤2회+식당2~3회+당직3~4회+봉사활동은 모르겠고
개인당 평균 10회정도로 잡으면 1달에 1번?
주말내내 근무시키는 회사보다는 훨 낫네요.
그리고 당직은 임직원이라고 써있으니 임원 역시 똑같이 당직 선다는 소리고요?
twentyone2018/01/09 11:46
회사자체가 졸라 빡센 직종이네요 -,- 어떻게 일해도 시간이 딸리는 직종임
하늘물총새2018/01/09 14:27
전사 등산대회까지 하면 전 사원을 전사로 육성할 수 있겠네요
야비대마왕2018/01/09 15:32
저정도면 헤븐이죠....
sahki2018/01/09 15:46
웃음이 나오네요 쓴웃음 ㅠㅠ
쭈누아빠2018/01/09 16:04
저러고 일하다가 일찍 죽고 나중에 병 드는거에요
돈은 좀 주니까 차악이겠지만. 복지라는 소리는
정말 안해야합니다. 최고의 복지는 개인삶 보장
Μ2018/01/09 16:15
뭘해도 토요일은 극혐
veluga2018/01/09 16:27
저 회사를 보고 복지가 잘 되었다는 의견이 안타깝네요 ㅠㅠ
대기업도 중소기업도 다녀보고 헬중의 헬이라는 콜센터도 다녀봤지만 업무일자가 아닌 주말에 회사 일정을 고정해놓고 참여를 확정하는 건 복지가 아니죠 ㅠㅠ
그런데 그렇게 헬이라도 돈이라도 주니까 다행이다 하고 다녔지만 어짜피 아파서 병원비 축나는 거 치면, 내가 스트레스 받아서 몸 상하고 하는 거 치면 차라리 마음이 편하고 9-6 출퇴근 보장된 곳이 훨씬 나아요 ㅠㅠ
진짜 복지가 좋으려면 주중에 행사하고, 경비업체 채용하고, 관련 직원들 확충하고 다른 방식으로 개개인의 애사심을 높일 방법을 찾아야죠 ㅠㅠ
다만 이 나라 기업들이 미쳐서, 그리고 그 회사의 노예이면서도 다른 직원을 핍박하는 걸로 스트레스 파는 사람들에게 길들여져서 이게 당연한거다, 아니 다른 곳에 비해 훨씬 좋은 거다!!! 그렇게 강요하는 분위기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twelve2018/01/09 16:48
뭐랄까 제가 생각하는 [회사가 주는 최소한의 좋은 복지]하고는 좀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이 많네요...
제 기준의 좋은 복지는, 정시퇴근/주말 출근안함/개인시간 보장 인데....월급을 많이 주면 뭐하나요. 몸이 고생해서 어차피 병원비로 다 나갈텐데.
열혈눈팅2018/01/09 16:54
저녁이 있는삶 을 삽시다
땅콩캬라멜2018/01/09 17:45
링크중에...........
각자 생각해보시길
Excellency2018/01/09 18:16
마이다스 아이티 괜찮죠. 몇년 전 얘기지만, 조/석식 뷔페 제공하고요. 숙면실, 샤워실 다 있고요. 급여도 쎄고.... 다만 주는대로 부려먹는다능.
약국2018/01/09 18:31
이정도면 좋은회사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봉사활동은 없지만
회사 당직근무자가 있는데 1년에 2~3회 돌아오는거 같음 휴일(빨간날)에 무조건 배치가 되는데
특정시간마다 사내 순찰 돌아야함
그것도 특정 장치로 해서 기록이 남음 농땡이가 절대 불가
(사내 경비가 있음)
추가로 6시 퇴근이 맞지만 8시 출근임
근래엔 대체휴일에도 안쉬는 동의서 강제로 받아감
나름 여기도 좋은회사다 생각함 물론 하도 최악의 회사들이 많으니까 여기도 좋은회사 일뿐이지만..
여기도 조사 들어오면 걸릴께 너무 많음..ㅋ
돈로사리오2018/01/09 18:56
이런 곳이 그나마 괜찮은 곳이라니.. 나는 지금 있는 회사도 하루에 수십번 나갈까 말까 하는데..
본문이랑 비교하면 천국 그 자체네.. 먼가 슬프다..ㅠㅠ
유머자료는 아니네요.
이 회사인 듯..
조선 주의
http://danmee.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3/05/2014030503230_2.html
근데 1년에 2~3회면 뭐 암것도 아니네 ㅋ
저 회사 복지 엄청 좋음.....아는 지인이 저기 가고 싶어서 이야기들은적 있음....
까려고 가져온거 같은데 1년에 1~2번 정도 밖에 안되고 봉사활동에 들어가는 부대비용은 전부 회사가 내줌....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복지 좋은 회사중에 하나임....경쟁률이 500대1이 넘는다고 알고 있음.....
사회에 갓 나왔을때 진짜 여기저기 이력서 쓰다가 다 튕귀고 HP 1정도 남았을때 진짜 안될거라고 생각한 아이스께끼파는 대기업에 지원함
근데 덜컥됨 눈물이 주륵 주륵 어떤일이있어도 버티고 열심히 하자 하며 다님
반년쯤 됐을때 상무이사가 단체로 등산을 가자했음 내가 알기로 토요일 그땐 어려서 뭘 몰랐음 룰루 랄라 따라감
근데 내가 생각했던 단체의 그 뭐랄까 그 모양이 아니었음
군대 갔다 오면 알겠지만 대부분 높은 사람옆에는 높은 사람이 있는데 여기는 반대로 상무 이사 옆에 완전 막내들만 껴있음 뭐지 했는데
한참 올라가다가 "ㅇㅇ씨 산 좋아하나?" 라는 상무말에 "너무 좋아합니다" 했음. 잘보일려고..
"그러면 나랑 같이 한국의 100대 산을 가보자"
매주마다 산에 갔음
퇴사하기 일년전인가 밑에 신입들도 들어오고 해서 이제 상무 옆에 안따라 올라가도 될때쯤
한해를 마무리하자며 경기도에 연인산이라는곳을 올라가기로 함
전날 갑자기 새해소원을 산 정상에서 풍선과 함께 날려보자 함
당연히 밑에 부장들은 아이고`~ 너무 좋은 생각이십니다 딸랑 딸랑 근데 풍선이 날라갈려면 입으로 불면 안되잖음
그 개스통을 주문함
와.. 올해 신입은 죽었구나 하면서 측은해 했는데
"어이 ㅇㅇ씨 나랑 산 자주 갔으니 이거 함 도전해봐"
상무의 말에 내몸에 개스통이 파란테이프로 돌돌 감김 그리고 연인산 등정 정상에서 풍선 날리고 나는 김밥 5줄 씹어먹으면서 퇴사해야겠다 맘먹고
내려옴
대한민국의 X같은 회사 개똥같은 문화에 다시는 이쪽에 발 안붙여야 게다 해서 전혀 다른곳으로 이직하고
아직도 아이스께끼 안먹음 등산꼴지하고 목표 달성 못하면 제품 한박스를 먹어야했으니까....
경영회의는 대체휴일이 가능하다고 써있네요.
그럼 마라톤2회+식당2~3회+당직3~4회+봉사활동은 모르겠고
개인당 평균 10회정도로 잡으면 1달에 1번?
주말내내 근무시키는 회사보다는 훨 낫네요.
그리고 당직은 임직원이라고 써있으니 임원 역시 똑같이 당직 선다는 소리고요?
회사자체가 졸라 빡센 직종이네요 -,- 어떻게 일해도 시간이 딸리는 직종임
전사 등산대회까지 하면 전 사원을 전사로 육성할 수 있겠네요
저정도면 헤븐이죠....
웃음이 나오네요 쓴웃음 ㅠㅠ
저러고 일하다가 일찍 죽고 나중에 병 드는거에요
돈은 좀 주니까 차악이겠지만. 복지라는 소리는
정말 안해야합니다. 최고의 복지는 개인삶 보장
뭘해도 토요일은 극혐
저 회사를 보고 복지가 잘 되었다는 의견이 안타깝네요 ㅠㅠ
대기업도 중소기업도 다녀보고 헬중의 헬이라는 콜센터도 다녀봤지만 업무일자가 아닌 주말에 회사 일정을 고정해놓고 참여를 확정하는 건 복지가 아니죠 ㅠㅠ
그런데 그렇게 헬이라도 돈이라도 주니까 다행이다 하고 다녔지만 어짜피 아파서 병원비 축나는 거 치면, 내가 스트레스 받아서 몸 상하고 하는 거 치면 차라리 마음이 편하고 9-6 출퇴근 보장된 곳이 훨씬 나아요 ㅠㅠ
진짜 복지가 좋으려면 주중에 행사하고, 경비업체 채용하고, 관련 직원들 확충하고 다른 방식으로 개개인의 애사심을 높일 방법을 찾아야죠 ㅠㅠ
다만 이 나라 기업들이 미쳐서, 그리고 그 회사의 노예이면서도 다른 직원을 핍박하는 걸로 스트레스 파는 사람들에게 길들여져서 이게 당연한거다, 아니 다른 곳에 비해 훨씬 좋은 거다!!! 그렇게 강요하는 분위기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뭐랄까 제가 생각하는 [회사가 주는 최소한의 좋은 복지]하고는 좀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이 많네요...
제 기준의 좋은 복지는, 정시퇴근/주말 출근안함/개인시간 보장 인데....월급을 많이 주면 뭐하나요. 몸이 고생해서 어차피 병원비로 다 나갈텐데.
저녁이 있는삶 을 삽시다
링크중에...........
각자 생각해보시길
마이다스 아이티 괜찮죠. 몇년 전 얘기지만, 조/석식 뷔페 제공하고요. 숙면실, 샤워실 다 있고요. 급여도 쎄고.... 다만 주는대로 부려먹는다능.
이정도면 좋은회사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봉사활동은 없지만
회사 당직근무자가 있는데 1년에 2~3회 돌아오는거 같음 휴일(빨간날)에 무조건 배치가 되는데
특정시간마다 사내 순찰 돌아야함
그것도 특정 장치로 해서 기록이 남음 농땡이가 절대 불가
(사내 경비가 있음)
추가로 6시 퇴근이 맞지만 8시 출근임
근래엔 대체휴일에도 안쉬는 동의서 강제로 받아감
나름 여기도 좋은회사다 생각함 물론 하도 최악의 회사들이 많으니까 여기도 좋은회사 일뿐이지만..
여기도 조사 들어오면 걸릴께 너무 많음..ㅋ
이런 곳이 그나마 괜찮은 곳이라니.. 나는 지금 있는 회사도 하루에 수십번 나갈까 말까 하는데..
본문이랑 비교하면 천국 그 자체네.. 먼가 슬프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