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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보면 와이프한테 잘해줘야하는데 마음처럼 잘 안되니....ㅠㅠㅠ
방금 전화로 짜증냈는데....
작년 겨울 아버지께서 폐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예전에도 봤던 자료인데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다시 보니 느낌이 남다르네요.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고통속에 몸부림 치면서도 아들 끼니걱정을 먼저 하시고,
아버지 침상에 머리 기대고 졸고 있으면 감기 걸린다고 저한테 이불을 양보하셨습니다.
그렇게 평생을 본인보다 자식을 위해 사셨습니다.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나네요....저를 위해 가족들을 위해 물불 안가리고 자존심 내던지고 뭐든 하셨는데
아버지가 그렇게 아프고 힘들땐 전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그게 너무 죄송하고 한으로 남네요
말이 길어졌네요.
예전엔 생각없이 봤던 자료인데 저의 일처럼 느껴져 몇마디 남겨봅니다
ㅠㅠ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와이프한테 잘해야 될것 같아요...
아 뭣모르고 보다가 가게에서 울었네요.
(종종 플라잉니킥을 시전하는 마누라지만 안아팠으면 좋겠다)
추 천
ㅠㅠ
와..
눈물이 핑...
순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가정을 보았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아빠와 엄마 아들들..
추천.
아;;;; 눈앞이 ;;;;
부디 앞으로는 안아픈세상에서.. ㅠㅜ
암에 걸렸으면
빨리 빨리 좋은곳으로 가주는게
도와주는거지
하루 빨리 암에 걸리시길 기도 합니다.
돌아가신 아버자도 생각나고
나 자신도 반성하는 계기가 되네요
울컥합니다
아..먹먹합니다
ㅜㅜ
하..와이프 입덧이 너무심해서 아무것도 못먹고
다토해낸지 3주 됐는대..힘들텐대 아무것도 챙겨주지 못해
더욱더 마안하네요...하
사랑한다 마누라
사무실에서 통곡할뻔 ㅜㅜ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