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서 알수없는 외국어로 간판들이 가득하면 그걸 정보로 보는게 아니라 그림같은걸로 인식한다고함.
그래서 우리도 한국 간판들 보면 개지저분해보이고 정보가 너무 많아서 피곤한데,
외국인들은 그냥 어떤 혼잡한 패턴 혹은 무작위한 그림 같은걸로 보는것
홍콩, 대만, 일본 가서 led 간판들 지저분하게 널려있어도
'감성적'으로 보는건 그걸 혼잡한 정보로 보는게 아니라
무작위적인 패턴이나 그림으로 봄. 그래서 혼돈의 미를 느끼는 반면
한국어 간판으로 가득한 한국의 거리를 우리가 보면
대부분 다 읽을수 있기에 한번에 들어오는 압도되는 정보량에 스트레스를 느끼는거라고 함.
그러기에 외국인들 한국와서 '한국감성'으로 이쁘다며 사진들 찍어감
신기한데
신기한데
그럴싸하네
홍콩 대만 일본 간판 예뻐 보인다는걸 여기서 처음 봤음
지저분하기는 하다
한글이 읽을줄 모르는 사람한테는 그림으로 보이는 정도가 다른 언어에 비해 더 강하다고 하긴 하더라
대충 불법 주차된 차가 잔뜩 있는 거리를 걷는 케데헌 진우짤
그럴싸한데요.. 진짜 일어 전혀 못읽을 때는 뭔가 있어보이고 간지나던데, 조금 읽을줄 알고 글씨로 인식되니까.. 느낌이 전혀 다르게 보였던 경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