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 켄트가 본인의 정체성인
'칼-엘'을 깨닫고 가장 먼저 한 건,
코스튬을 입고 비행을 한거임.
이 장면은 인간과 다른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깨달았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
그리고 슈퍼맨이 크립톤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깨닫고 가장 먼저 했던 일은 '영웅으로서' 사람을 구해야하는 사명을 깨달은게 아니라,
이방인으로서 폐를 끼치지 않고자 투항, 스스로를 희생한것이고
풀려나고 나서는 그대로 크립톤인과 전투를 벌이면서 처음으로 인간 앞에서 초인으로서 인지되었음.
즉, 맨오브스틸에서 슈퍼맨은 제대로된 슈퍼맨으로서 활동하지 못했음.
이 영화에서 보여준 건 앞으로 슈퍼맨이 슈퍼맨이 될 수 있는 그 기점을 만들어준 것 뿐이지.
그래서 맨오브스틸은 ㅈ되는 호불호와 별개로 '일단 다음 영화를 기다려봐야 알듯?'이라는 전제가 가능했던건데...
그놈의 마사
당시엔 그래도 다음영화에서 이 미숙한놈을 그래도 어떻게 해주겠지 싶었는데 다음영화가 무슨꼴인지 아는 지금에서는 ㅈ같은거만 자꾸 보이긴함.ㅋㅋㅋㅋㅋㅋ
아직 슈퍼맨이 아니니까 모두 익스큐즈했던건데
다음 영화에서도 슈퍼맨이 아님 걍ㅋ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스저스티스리그를 만들려면
맨옵스, 배트맨, 맨옵스2, 원더우먼, 아쿠아맨, 플래시, 사이보그 만들고
배댓슈를 만들든 저스티스리그를 만들든 했어야 함
너무 급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