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리뷰 촬영중
32분 만에 과열 경고 뜨더니 40분 되기 몇 초 전
이렇게 되어 버렸네요.
C4k 60p 세팅이었는데,
zv-e1 수준...
zv-e1도 4k 60p 삼십분 넘게 버티는데
에어컨 틀어 놓은 방에서 과열이라니...
당황스럽고 황당하고 실망감이 밀려오는데
아...
내장팬이 왜 달려있나 싶고
틸트 스위블 액정이라 뭐 설치하기도 어려울텐데
이게 맞나 싶군요.
어제 ssd 연결해서 촬영하니 그나마 괜찮긴 합니다만
불안한 마음이 계속 드는 건 어쩔수 없네요.
https://cohabe.com/sisa/4819132
S1M2 과열이 남의 얘기인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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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발열에 강한 파나소닉이었는데....
그래서 실망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저렴하지도 않은 바디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니 저도 선뜻 업글을 못하겠더군요. (예약 걸어놓았다가 포기)
센서발열은 잡는다 해도 nvme 발열은 잡기 어려우니 외장ssd로 촬영해야겠네요
S5M2에서는 관련된 문제가 없었는데, 이런 문제가 생기니 조금 실망감이 오네요.
해외 사례를 보니 최대한 길게 녹화하기 위해서는...
1. 팬 모드를 고속으로
2. 메모리 카드 슬롯 덮개 및 LCD열기
3. 더미배터리 사용
4. CF익스프레스는 뺴두고, 외장 SSD로만 녹화
5. (필요에 따라) 작은 선풍기로 바디에 바람 쐬어주기
등등의 방법을 사용하더군요.
참고로 S1M2E조차도 4K 60P를 풀선서(2.4:1)모드로 사용하면 오버히팅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아마도 오버히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CF익스프레스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이렇게까지 해서 촬영을 길게 늘려야 상황이 얼마나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지만, 이렇게까지 해서 녹화를 해야하는 바디인건가...싶기도 합니다.
열 내구력이 좋아도 CF 익스프레스로 동영상 찍으면 보통의 카메라로는 장시간 촬영을 못버팁니다.
S1H도 그렇고 S5/S5M2/G9M2도 듀얼 SD 슬롯인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죠.
소니는 SD카드로도 장시간 사용시 발열 경고 뜨는 경우가 있는데,
파나소닉은 SD카드로는 절대 발열 경고 뜨지 않습니다. 열 내구력이 좋은 편입니다.
CF익스프레스가 과할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