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스토리 라인은 여러가지가 존재하지만
그중에 하나를 설명 하자면
검은사막의 캐릭터 금수랑
망국의 공주라는 이명을 가진만큼
원래는 어느 나라의 공주였으나 나라가 멸망해서 유모가 데리고 나오면서 피신하고
나중에 자신의 출신에 대해 알게되자
자기 나라를 멸망시킨 족속들을 복수한다는 설정
그동안 망국의공주라는 것 외엔 딱히 공개된 스토리가 없었는데
최근에 이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스토리가 나옴
홀본
흔히 불리는 명칭은 졸본
졸본을 등장시킨걸 보면
옛 고구려 출신으로 보여짐
근데 고구려, 그리고 아침의나라 모티브인 조선은 시기상으로 맞지 않는편인데
그냥 게임상 콘텐츠로 설정만 가져온듯함
아무튼 여기 홀본지역에 오면
불가살 이라고 불리는
요괴가 돌아다님
모티브는 흔히 한국의 요괴 알려진 불가사리
쇠(철쪼가리들)를 먹고 성장한다는 설정인데
특이하게도 이중잣대를 가진 요괴임
음식이 철쪼가리라서
서민들의 민생을 파탄내는 악질이지만
다른능력으로는 나라에 전염병이 퍼질때 전염병을 먹으면서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돌아다닌다는 좀 묘한 요괴
참고로 홀본 지역은 철광석 매장량이 상당해서
채굴을 하려해도 불가살때문에 피해가 막심하다보니
불가살 토벌을 위해
아침의나라의 정예부대인 화선곡주를 파병했음에도 처리하지 못하자
(화선곡주는 여장부들로 이루어진 정예부대)
(검은사막의 매화 캐릭터가 화선곡주 출신이라는 설정)
골머리를 앎다가
플레이어가 퀘스트를 받음으로서 시작하게되는데
불가살은 본래 졸본의 호위무사 였음
그러나 아침의나라(조선)과의 전쟁중에
멸망에 이르게 되자
당시 신생아나 다름없던 금수랑과 유모를 피신 시키고
피신 시킬동안 시간을 벌기위해 죽을때까지 싸우다가
나라와 공주를 제대로 지키지 못한것에 대한 한을 품어서 요괴가 되었다는 이야기
토벌 완료후 다른 캐릭터들은 마지막 소원이 공주를 보고싶다고 하지만
금수랑으로 플레이하면 스토리가 달라짐
갓난아기때 피신시킨 금수랑이 오랜시간이 지나서 성장하고
불가살은 소멸전에 드디어 재회하게 되었는데
플레이 당시 내 금수랑 캐릭터의 복장은
흠...
흔한 RPG구만
흔한 RPG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