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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철도모형 컬렉션을 전부 팔아버린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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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일본 썰이었나...한국이나 일본이나 남편 취미 이해못하고 모으는 물건같은거 함부로 버리거나 팔아버리는 썰은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음...ㅠㅠ
양심있으면 그냥 이혼시켜줘라
애초에 atm기로 보고 결혼한거잖아
이 뒤 이야기
어제 남편이 화이트데이 선물과 꽃을 사왔습니다.
남편의 너무나 착한 마음씨에 울고 말았습니다.
그 후 남편과 대화를 했습니다.
남편은 어릴 때 집에 불이 나서 한번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경험이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이나
실은 꽤나 전부터 위염이라는 것을 알아
미안한 마음에 저는 연신 사과했습니다.
그런데도 "내가 잘못한 거니까"라고 계속 말하는 남편에게 결국 저는
"왜 그렇게 나를 힘들게해? 어째서 용서해주지 않아?"
라는 말을 해버리고
게다가
(제 취미인) "영화를 보는 것을 취미로 해서 평범한 생활을 하도록 노력한다"
라는 식으로 남편이 사과해버리게 되었습니다.
되찾으려고 한 것에 대해서는
버린 것이 이미 한달 전이므로 가능성이 없고
"이제 보기 싫고 의미가 없고 보면 어찌할 수 없게 된다"
라고 절대로 하지말아달라고 합니다.
괴롭지만 남편은 소중히 해서 힘낼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다시 남편과 즐겁게 외출할 수 있을지 생각 중입니다.
제가 나쁘다는 것은 정말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2ch)를 보고 버리는 것에 빠져버린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일이나 모형일은 제가 나서서 얘기하지 않은 것이 좋을 듯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남편이 착한 사람이라고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든 제가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질문 받은 것인데
결혼해서 3년입니다.
집은 2LDK(방2개, 리빙 다이닝 키친)인 맨션입니다.
모형양입니다만 수납장 아랫단에 옷케이스 6개가 들어가는 모형과
선로를 합판에 붙인 것이 3장 정도입니다.
한장은 마루에 옆으로 해두고 나머지는 벽에 걸어두고 있었습니다.
팔았던 모형은 중고업체에서 전체의 반쯤.
가격은 얼마 않했습니다.
이다음 얘기도
내가이렇게 사과를하는데 나를 왜이렇게 나쁜년으로 만드냐
라는식의 이야기라서 발암이었던걸로
그냥 골빈냔이었네;
저런 사례가 쥰내 많아 경험담 한줄씩만 풀어도 커뮤 몇페이지 나오고
장작거리로도 좋아서
결국 면피가 목적인 사과였군
이거 일본 썰이었나...한국이나 일본이나 남편 취미 이해못하고 모으는 물건같은거 함부로 버리거나 팔아버리는 썰은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음...ㅠㅠ
저런 사례가 쥰내 많아 경험담 한줄씩만 풀어도 커뮤 몇페이지 나오고
장작거리로도 좋아서
여기 과거글만 찾아봐도 비슷한 사례 존나 많음 ㅠㅠ
양심있으면 그냥 이혼시켜줘라
애초에 atm기로 보고 결혼한거잖아
주작이겠지 설마.. 진짜면 뭐 자업자득이다
이거 후기도 있음 ㅋ
가져와있!
오?
그럼 가져와잇
가져와!!
아래 누가 올렸네
.......서로 하하호호 해도 이게 꼽게보이면 그냥 저렇게 살아가는걸까? 결혼이 뭘까?...........결혼...............연예도 못해본 할매가 뭘 알어 ㅆ
이다음 얘기도
내가이렇게 사과를하는데 나를 왜이렇게 나쁜년으로 만드냐
라는식의 이야기라서 발암이었던걸로
결국 면피가 목적인 사과였군
그렇지 결국 상대 생각은 안 하고 자기 마음 편하려고 그런 거거든. 요즘은 부부 간에도 이해득실을 따져가며 서로 손해를 안 보려 드는 것 같아서 마음이 착잡하다. 와씨 요즘 결혼컷 개높네 이런 느낌
이 뒤 이야기
어제 남편이 화이트데이 선물과 꽃을 사왔습니다.
남편의 너무나 착한 마음씨에 울고 말았습니다.
그 후 남편과 대화를 했습니다.
남편은 어릴 때 집에 불이 나서 한번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경험이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이나
실은 꽤나 전부터 위염이라는 것을 알아
미안한 마음에 저는 연신 사과했습니다.
그런데도 "내가 잘못한 거니까"라고 계속 말하는 남편에게 결국 저는
"왜 그렇게 나를 힘들게해? 어째서 용서해주지 않아?"
라는 말을 해버리고
게다가
(제 취미인) "영화를 보는 것을 취미로 해서 평범한 생활을 하도록 노력한다"
라는 식으로 남편이 사과해버리게 되었습니다.
되찾으려고 한 것에 대해서는
버린 것이 이미 한달 전이므로 가능성이 없고
"이제 보기 싫고 의미가 없고 보면 어찌할 수 없게 된다"
라고 절대로 하지말아달라고 합니다.
괴롭지만 남편은 소중히 해서 힘낼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다시 남편과 즐겁게 외출할 수 있을지 생각 중입니다.
제가 나쁘다는 것은 정말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2ch)를 보고 버리는 것에 빠져버린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일이나 모형일은 제가 나서서 얘기하지 않은 것이 좋을 듯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남편이 착한 사람이라고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든 제가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질문 받은 것인데
결혼해서 3년입니다.
집은 2LDK(방2개, 리빙 다이닝 키친)인 맨션입니다.
모형양입니다만 수납장 아랫단에 옷케이스 6개가 들어가는 모형과
선로를 합판에 붙인 것이 3장 정도입니다.
한장은 마루에 옆으로 해두고 나머지는 벽에 걸어두고 있었습니다.
팔았던 모형은 중고업체에서 전체의 반쯤.
가격은 얼마 않했습니다.
그냥 골빈냔이었네;
개썅년이네
그야말로 상대방의 마음을 부숴버렸는데
쏟아버린 물은 주워담을 수 없다고 합니다.
당신은 물잔을 쏟은 정도가 아니라 집어 던진겁니다.
평생 후회하면서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