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면 죽는게 정말 쉬운거 같아여...
교통사고 이런거 보면 참 갑자기 세상 떠나기도하고
막상 죽으려고 맘먹으면 어렵기만 하고.. 그래서 세상 살아가나 싶기도하고...
지금 너무 많이 힘든데
그렇다고 딱히 길이 있는 것도 아니고.. 너무나 버겁고 힘드네요
그 선택은 제가 한 것이고 누굴 탓 할 것도 아니며 제 탓이지만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인생 선배님들...너무나 힘들고 어디하나 기댈곳 없을때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정말 죽고싶은 요즘인데 차마 용기가 안나네요
또 떠나려니 이런 저런 생각에 안될 것만 같아요,...
나이 서른 하나인데 나이는 차가고 이뤄놓은건 하나 없고 모아둔돈도 다 잃었어요 도박 이런 것도 아니고
너무나 힘들어요,....
속사정까지 말하기는 그렇고 너무나 힘들어요
술도 안마셨는데 퇴근하고 집 앞에서 서너시간을 울면서 생각도하고 하늘만 보다 들어왔어요...
지난 시간들도 생각들고 어렸을 때 사귄 여자친구가 하늘나라에 있는데
아.. 모르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481685
죽는게 쉽기도하고 어렵기도하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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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님보다 나이는 조금 더 많습니다. 결혼도 하고 애도 있네요...
고민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삶은 늘 좋다 말았다 합니다... 파도거든요.
무엇 때문에 고민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돈 많은 재벌들도 자살합니다.
그러니 마음에 안정을 찾으세요..
어쩌다보니 제 잘못에 법원에 까지 제가 피의자로 서게 되었는데 정말 최악은 실형까지 살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정말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제 자신이 너무 힘들어요 누굴 탓할 수도 없고 현실에 무너져 내릴 것만 같습니다 번개탄이라도 사다가 차에서 피고 죽고 싶은데 차마 부모님께도 죄송하고 그러하질 못하겠어요 너무 무섭고 힘들어요 죽고싶을 만큼 너무 힘들어요
단도직입적으로 저는 감옥을 안가봤습니다. 그렇지만 주위에 가본분은 있지요. 어떤 죄로 가게 되신건지 얼만큼 가는건지는 모르겠으나... 목숨을 버리는건 옳은일이 아닐듯 싶습니다.
참고로 제 생각에는 정신과에 가셔서 약을 좀 받으시면 나아지실 거라고 봅니다. 저도 항우울제 복용하곤 합니다.
그럴 때 저는 이상하게 종교가 생각 나더라고요... 그냥 성당에 가고 싶고.. 가면 막 눈물이 나려 그러고... 신은 안믿지만 그럴때 종교에 기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기독교 말고 천주교나 불교가 좋을 듯 싶고... 성당 함 꼭 가보세요. 문은 항상 열려 있으니 큰 성당에 앉아 있으면 정말 기분이 한결 나아집니다.... 저는 명동 성당만 가면 그렇게 눈물이 나요..
31살 정말 좋은나이네요 아직도 늦지 않았으니 힘내십시요 님보다 못한분들이 세상엔 더 많습니다
힘든시간을 버티다 보면
근육이 생겨서 내성이 생기고
작은 좋은일들이 생겨나면서
점점 더 큰 행복을 맛보실겁니다.
너무 체념하지 마시고 조금만 견뎌보세요.
앞으로 좋은날만 있으실 겁니다.
사정은 모르지만..
스스로 정한 의무나 목표치를 낮춰보시면 어떨지요.
기준이 높으면 내 인생의 모든게 마이너스.
밥먹고 숨쉬는게 0, 출발점입니다.
그럼 내 인생 안에 플러스가 엄청 많습니다
하...
부모님은 님의 편에서 응원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부모님께 죄송할일 만들지 마시고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계시니 법 판단결과에 따라 앞날을 다시 그려보는게
좋겠습니다.
서른이고 마흔이고 뭔가를 이루었다고 멈춰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또 서른나이에 뭔가를 이룬사람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죽기전까는 계속 진행형이잖아요...
잘됏든 못됏든...그렇게 사는거니 힘내세요...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그래도 댓글 보면서 많은 힘이 나네요 법원 판결이 아직 난것은 아니지만 그 준비과정에서 너무나 힘드네요 성실하게 착하게 살아왔다고 자부하는데 한순간 선택이 너무 힘드네요 다 제 탓이고 제 선택이였죠 .. 그 부분에 대하여 어떤 변명도 없습니다...다 제 잘못이라 생각하고 정말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왜 사람은 이렇게 힘들때서야 그 동안 누리던 것들이 행복인지 몰랐을까 싶네요... 댓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병진이 그랬죠 전재산주고라도 박수홍나이로 돌아갈수있다면 가겠다고..박수홍보다 15년젊으신데 뭐가 걱정입니까
전 나이때가 비슷한 사람인데요.
6년동안 거의 못쉬고 일만했어요.
집안이 힘든것도 아니고 부족하지도 않아요.
내가 왜이렇게 살아야하지?
이생각 많이햇는데..살아보니까..살다보니..
그냥 살아야겟다 했습니다.
너무 자괴감 너무 심리적 압박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인거라면 좀더 차분하게 생각하세요.
유투브에서 법륜스님 검색해서 영상보세요.
아마 조금 심리적으로 괜찮아지실수도 있어요.
세상이 갑갑하다고 느껴지면 살기힘든세상이예요.
그냥 편한마음으로 살자라는 생각을 바꾸세요
법륜스님 꼭보세요!
31살이면 늦지않습니다........
생을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릅니다....
저두 큰 시련은 겪을 때..누가 말해주더군요..
인생이 생각보다 길다구요 차근차근 하나씩 다시하시면 됩니다.
시간이 알아서 다해결해줌...똥이든된장이든 되유 걍 냅둬유
두 눈으로 볼 수 있고,
두 귀로 들을 수 있고,
맛있는거 먹을 수 있고,
웃을 수 있고,
두 다리로 걸을 수 있으면
돈은 아무런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돈은 언제든지 벌면 되는거니까요.
이런 당연해 보이는것들 감사한겁니다. 정말 감사한겁니다.
건강하면, 다른 모든가능성을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재산 입니다.
몸아파서 사는게 사는게 아닌 사람들은 돈이 있어도 아픈 고통에 잠도 못잡니다.
건강하면 삶이 감사한거고, 모든것이 소중한 겁니다.
나이 31살에 돈 다 잃으면 어때요, 다시 벌면 되죠.
아니 돈 계속 없어도 그냥 먹고 잘곳만 있으면 되는거죠.
남의 눈치에, 내가 31살에 이만큼 해야하나, 31살에 뭐가 있어야한다 다 모두 남의 기준이고,
나의 삶대로 내가 살아가면 됩니다.
31살에 돈이 없다고해서 실패한 인생이 아닙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이라는 엄청난 교훈을 얻은걸요.
돈을 많이벌려면 다시 열심히 노력해서 돈 벌면되고,
그렇지 않아도 꼭 뭘 해야 하는건 아니에요. 압박감을 안가져도되요.
팟캐스트에 법륜스님 강연 추천드립니다.
죽음을 선택하는 순간 당신에겐 그 어떤 기회도 희망도 행운도 사라집니다.
벌써 서른이 아니라 이제 서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