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망생이지만 아직 현업자는 아니라
그쪽으로 인정 받고픈 에고가 있고
어쨌거나 아예 모르는 일반인들은 모르는 정보는 알고 있기에
넷 커뮤상에서 그걸로 업계인 행세를 함
반면 진짜 업계인은
"암튼 이유는 까먹었는데 대충 이렇더라" 라고하거나
아무리 봐도 업계인이지만 "내 아임다" 하고 부정하거나 함
그리고 결정적으로, 본인과 다른 의견이 나오면
자기가 틀리고 상대방이 맞을 수 있다고 가능성을 항상 열어두고 대화함
왜냐면 진짜 생초짜가 아니라면
어느 분야든 배우면 배울수록
자신이 얼마나 작은 영역만 아는지 깨닫기 때문임
그래서 다른 업계 사람으로 보이는 반박 내용이 나오면
"이 분야는 저 사람 말이 맞을 지도 몰라"하고 가능성을 열어둠
대충 인터넷 커뮤에서 현업자라고 꺼드럭 거리고 다니면서,
그것도 인증할 건 커뮤니티 활동 내역 뿐이라면
그건 그냥 지망생이 현업자 행세하는거임
이유는 까먹었지만 > 지식이 기능이 되어버림 ㅋㅋㅋㅋㅋㅋ
이유는 까먹었지만 > 지식이 기능이 되어버림 ㅋㅋㅋㅋㅋㅋ
어느 분야든 배우면 배울수록 자신이 얼마나 작은 영역만 아는지 깨닫기 때문
이거 레알임;
ㄹㅇ임. 하면 할수록 의외로 넓고 사람마다 방법은 달라서 아무리 티 내고 싶어도
"나는 이러이러 하게 했는데 다른 곳은 어떨지 모르겠다." 정도가 맥시멈임.
근데 다 ㅈ까고 "나 업계인인데 다 이렇게 함." 이건 너무 무식한 발언임.
니가 틀리고 내가 아는게 맞다 이지랄 하다가 혹여라도 파묘되면 내 현생에 지장 오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겸손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