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섭에선 내가 세이아가 없어서
뒤늦게서야 한섭에서 천장쳐 얻은 세이아의 인연스토리를 읽어보는데
아직 완독하진 않았지만 일섭 수파티 이벤트 스토리에서의 세이아를 생각하면
이미 이 시점에서부터 인연스토리를 통해
"우리 세이아는 앞으로 이런 모습을 보여드릴거예요"란 암시가 짙게 깔려있었던 것같음
노래는 세이아에게 있어서 단순히 여흥이 아니었다고
세이아도 리오만큼은 아니지만 좀 세게 말하자면
자기 말빨이 유독 사람 속을 긁는 기질이 있단걸 본인도 충분히 자각하고 있고
때론 추상적 표현을 남발하여 남들 이해시키려고 말할 생각이 없는 것도 스스로 알고있었지만
자신의 고집처럼 여기는지 그걸 딱히 개선할 생각이 없는 아이였다
하지만 자신의 진심을 전하고 싶을 땐
'노래'를 부르고 그 노래만큼은 여흥이 아닌 진지하게 전해주고싶단 뜻이기에
티파티나 구호기사단, 시스터후드, 더 나아가 트리니티나 다른 학교와의 외교활동에서도 그렇게 표현한다고함
하지만 항상 아이들의 속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선생님에겐
세이아의 가치관기준으론 노래를 불러드릴 이유도 그럴 일도 없을정도지만
그저 본인의 소망에서 노래를 불러드리고 싶다고
그렇게 세이아의 노래를 듣고 인상깊었다는 선생님인데
몇 달 후
아니 그렇게 감성적인 취향을 논하고
반년 뒤에 나온 게 시티 팝을 부르는 색시 도시 세이아라니깐요!
이게 맞!나
이게 나라네ㅋ
분명 페가수스 판타지를 불렀을꺼야
시티팝이면 충분히 낭만 치사량의 취향이지!
샨딴따란샨딴따란딴
분명 페가수스 판타지를 불렀을꺼야
늦은 만큼 스퍼트 하는 색시세이아
노래방 짤 개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