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480809
전업 웨딩 사진가로써 이런글보니 씁씁하네요
안녕하세요 웨딩촬영을 주 업으로 하는 스튜디오 입니다.
모 사이트에 함께할 웨딩촬영스튜디오를 10곳정도 모집한다는 글을보고 어떤 업체인가 검색을 좀 하다가..
그곳에서 운영하는 블로그를 봤는데 저런 전문이 있네요....
드레스업체인데...
스드메 본식촬영까지 129만원에 견적을 소비자에게 주더군요...
스튜디오촬영 20페이지 앨범제공에 20알 액자제공
본식촬영 앨범3권제공 ...
저기 견적에 맞추려면 도데체 얼마에 견적을 주면 될까요?
저기에 맞춰 견적을 주고 액자 원본판매를 안하면 과연 유지가 될지...
웨딩드레스도 원단가격만 받고 판매 안하면서...
왜 사진가들이 많은 노력과 시간을들여 만든 이미지파일로 제작한 액자는 원가생각만을 하는지...
액자판매를 하는 모든 스튜디오들을 바가지 씌우는 몰상식한 스튜디오로 만든것 같아.. 씁슬하네요
비단 저 업체만 저러는게 아니라서 더 씁슬하네요..
저 블로그 글 하나로 서로 윈윈할 파트너는 아닐거 같아서 그냥 넘기려고요...
밤 늦은시간 그냥 주저리 떠들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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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과소비하는 경향이 심하니 신중 구매하라는 글인것 같은데요.
과소비는 줄여야죠...
그런데 제가 보기 안좋았던건...
포토그래퍼들 노력에 대한 결실을 왜 자기네들이 선심쓰듯 액자를 제작해주는건지...
마치 포토그래퍼들은 다 바가지씌우는 사람으로 만든것 같아서 보기 않좋아서요..
3/1 에서부터 급 떨어지는 분인 것 같아서 무시하게 되네요
저도 그냥 무시가 답인 듯 해요..
저곳이 드레스 업체 라고요?
드레스는 왜 입고 턱시도는 왜 입는답니까?
그냥 원피스 흰거 입고 남자 정장 입으면 되지
저런데서 왜 돈들여 빌리는건지?
같은 업체 라면서 참 웃기는 행동이죠
저 아는 본식 나가는 친구가 요즘 ... 식장가서 촬영하고 밥얻어 먹어본지가 언제인지 모른다네요
플래너 업체에서 식대 줄이게 촬영기사 밥주지 말라고 한답니다.
이게다 식비 줄이는 노하우라고....이렇게 내가 너희편에서 노하우를주니
소개도 많이해주고 자기네 믿으라고 합니다.
같은 업체 뒷통수까고 자기네 살겠다고 하는짓거리죠
에휴.. 맘 찹찹하시겠어요
줄이는거 이해합니다 아껴야죠 그래도 깐이 있지 어느선 이상 줄이는건
차라리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네 제생각도 마인드가 저런 업체랑은 안하는게 답이지 않을까 해요..
저도 플래너들이 밥값가지고 그런다는 얘기 들었어요...
무슨 포토그래퍼들이 그지도 아니고... 그런 방법으로밖에 경쟁력이 없나... 좀 한심하기도 합니다...
플래너들에 대해 하도 안좋은 얘기들을 들어서...
아직도 플래너랑은 거래를 안하는데요... 속은 참 편해요
요즘 결혼도 안하는 추세인데 다른 쪽 알아보시는게
그러게요... 이쪽시장이 이제 끝났나봐요...
그래서 본식사진은 접었어요
요즘은 개나소나 스몰웨딩 셀프웨딩이라고 하면서 렌탈업하잖아요
웨딩은 진짜 노답임...
그러게요.. 답을 찾아보려고 노력 중이긴 합니다 ...
스드메+본식까지 129만원에 소비자에게 맞춰주는 업체라면
급이 너무 떨어지네요. 비싸다고 다 좋은건 아니겠지만..
같이 일하면 업계 떠날때까지 그 수준 못벗어 날겁니다.
또한 단지 가격과 구성품으로만 후려치는 싸구려 업체들이 많아지면
국내 사진업은 창작이 아닌 일로서의 가치만을 가지게 될 것이고
계속해서 반복되며 한국 사진의 수준은 떨어져만가게 되겠죠.
그나마 다행인건 오로지 가격에만 목메는 소비자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결과물 및 무형의 가치에 대해서 인정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어
아직까지는 사진업도 발전을 위한 투자를 조금은 할 수 있는 수준인듯합니다.
네 희망적인 부분이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다행이네요...
저희도 변화해야겠죠...
저런업체에 공급하는곳이 있으니 저 견적가가 나오겠죠..
너무 서운하게 생각 안 하셔도 되요.
돈 없는 사람은 발품 손품 파는거고, 돈 여유 있는 분은 프로에게 맡기는거고...세상이치죠.
물론 모든 사람이 그렇다는건 아니구요^^
그렇겠죠..
남 욕하는 사람과는 좀 거리를 두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항상 나 자신부터 돌아보려하는데 어렵긴 하네요.
그럴라고요 함께 같이할 업체는 아닌듯 해서 ...
스튜디오, 스냅 원판 사진만 제대로 된 작가분에게 촬영 맡겨도 저정도 금액 나오겠네요. 잘찍은 사진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은 그만큼 더 투자를 할겁니다. 저런곳에 맡기면 최저가 수준으로 최저수준만 보장받는 퀄리티가 될것이고 저비용이다보니 검증된 실장님들도 적을것이고 중요한 기념일 사진을 망칠 위험도 있을겁니다. 기술자 혹은 예술가를 고용하는데 무조건 싼것에만 맞추면 결과는 뻔하죠..
그걸 소비자들도 알아 주겠죠..?
그리고 프로라면 최상의 퀄리티로 보답해야 하고요...
기념일 관련 촬영은 정말 본인이 프로수준일때 프로마인드를 가지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에겐 정말 소중한 하루인데 알바삼아 해본다거나 연습삼아 해본다거나 그런건 매우 불순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상업사진을 몇년째 계속 하지만 기념일 스냅은 정말 연습 많이하고 객관적으로 만족스러운 퀄을 못내면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서 기회가 나도 쉽게 해볼 엄두가 안나네요.. 중요한 남의 기념일에 최대한 싼사람 아무나 구해서 찍고 마진남겨먹을 생각만 하는 업체들은 정말 벌받아야합니다. ㅜㅜ
본질을 파악 못하네요
사진업체들이 문제를 지적해야죠
솔직히 말해서 대부분 사진업체들이 제대로 된 퀄리티로 작업해주나요??
기사분들 실력도 그저그렇고 빡빡한 스케쥴에 정성도 없고
그렇다고 앨범질이 좋기나 하나
어떻게든 수익 남겨먹을려고 하니
원본 파일 파는건 100번 이해합니다 사진 찍은 결과물을 파는거야 당연한거죠
근데 거기에 앨범 추가비용 액자비용 터무니없이 비쌉니다. 그거 어차피 공장에 주문 넣고
하는거자나요??추가로 그렇게까지 비싼돈이 들어갈 이유가 있습니까??
사진업체들이 고품질 정성스런 사진 찍어주면 저런 인식이 줄어들겠지만
제가보기엔 대대수가 아닙니다
나는 아니다라고들 하는분들 계시겠지만 정말 소수죠
모든 기업 자영업 프리랜서 모든 서비스업은 원가로 재화를 공급받아 거기에 자신의 서비스에 대한 마진을 붙여 제공합니다.
그 서비스에 대한 마진은 자유롭게 붙일 수 있는거죠. 그리고 그 업체들끼리 자유롭게 시장경쟁을 하는거고요. 비싸다 느끼면 더 싼 업체를 택하면 되는 겁니다.
그럼 알아서 가격을 조정하던지 하는거죠.
업체들이 단합을 해서 소비자에게 선택의 자유가 없다면 모를까, 단순히 마진을 높게 잡았다고 욕을 할 필요는 없죠. 라이카 카메라의 원가가 얼마라고 생각하시나요? 그 카메라가 거의 천만원 가까이 판다고 욕하는 사람이 있나요? 그냥 나랑은 상관없는 고가이구나라고 지나갈 뿐이죠.
또 딴소리 하시네
이해를 못했으면 지나가세요
아니면 웨딩사진업체들을 알아보고 하든가
패키지 구성 가격등 소소한 차이만 있지 거의 비슷합니다
거기에 기사당 하루 담당하는 팀도 빡빡하고 시간도 정해져 있고
거기에 액자 앨범등도 공장에 보내 출고하니 퀄리티도 떨어집니다
물론 사진 퀄리티도 형편없고요
그게 대다수라는걸 지적하는거죠
마음 결혼한 사람들이 그런걸 경험하고 내린 결론이 비싸다!라는 겁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아닌 업체도 있죠 근데 소수라는게 문제죠
일반인 기준으로 업체에서 그럴싸한 샘플 사진 보여주면 혹하지만 현실은 다르죠
그걸 지적하는데 무슨 마진얘기가 나와요 ㅡㅡ
근데 앨범 액자를 공장에 안보내면 가내수공업으로 집에서 만드나요?.?... 앨범이랑 액자만들때 원본을 그냥 쏙쏙 넣어서 그냥 넣으면 액자 앨범이 나오나요?.?.. 우리나라 앨범퀄리티 꽤 좋은편에 속하는데 어디서 하셨길래 그리 불신이..
저 결혼할 때 여러 스튜디오 알아보고 견적내보고 우리 형편에 가장 합리적인 업체를 골라 계약했습니다.
정말 마음에 들었지만 저희 형편에는 많이 비싼 견적이라 결국 넘긴 업체도 있고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소비지들은 최소한 정상적인 소비자는 비싼 업체에게 바가지라고 뒤집어 씌우지는 않습니다. 그먕 내 형편이 거기에 못미치는 것이고, 그에 대해 신부될 사람에게 미안한 것이죠.
그리고 위에 어떤 분이 개나소나 스몰웨딩 셀프웨딩 촬영한다고 욕(?)한 분이 있는데, 그게 왜 욕먹을 짓인지 모르겠군요.
정말 형편이 안되서 셀프촬영하는 커플도 있고,
촬영실장의 지시에 로봇처럼 따라 표정짓고 찍는 천편일률 앨범이 싫어서 스스로 찍는 사람도 있습니다.
소비지의 성향과 요구가 변해가는 것을 ‘개나소나 셀프웨딩’이란 말로 욕을 할 필요는 없죠.
그게 ‘손님 맞을래요?’ 용팔이랑 뭐가 다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