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수 밈인 '바나나는 간식에 들어가나요?' 는 어디에서 나온걸까?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유게맘이에요!

너무 오랜만에 블로그 글을 올려서 죄송해요...

요즘 너무 더워서 컴퓨터 앞에 앉아있기도 힘들어서 그만...

그래도 이웃분들을 위해

선풍기에 냉수까지, 풀세팅하고

이번 글을 작성했습니다!

종종 일본에서 나온 영상물을 보면

바나나는 간식에 들어가나요? 같은 개드립이 나오거나

아예 소풍이 주요 테마라면

한번씩 언급이 되는 대사인데요..

이게 뭔가

애니메이션, 만화, 드라마 가리지 않고 나오니까

일본 내에서도 유명한 밈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일본어로 검색을 해보니

아예 그 제목으로 책 까지 나온 모양이라

더더욱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이 유게맘이 검색을 해봤습니다!

일본 초등학생 소풍 안내서에요.

이를 보면, 간식에 대한 규정이 있는데

일본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부의 격차를 드러내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최대 간식 바용을 정해서 학부모에게 권하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그 간식 안에 바나나가 들어가는지 안들어가는지로

학생이 싸올 수 있는 간식 총량이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근데 여기까지 오면 문득 궁금해지지 않나요?

다른 과일도 많은데 왜 하필이면 바나나만 나오지...?

그래서 더 조사해봤는데요

이 밈이 단순히 21세기 들어 나온게 아니라

일본 버블시기인 1970년대

그러니까, 바나나가 당시 비싸게 팔린 시기가 배경이라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그러면 물어보는 학생 심정도 이해가 되네요...

바나나가 비쌌으니 바나나가 간식에 들어가면

바나나 넣는다고 다른 간식을 못 넣는 상황이라는

절박한 상황에서 나온 질문이었다는걸...

하여간 저 바나나는 간식에 들어가나요? 밈은

우리나라로 치면 최불암시리즈에 나올 법한

전통 있는 밈이라고 볼 수 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이번 블로그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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