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쩌다 보니 제 닉네임도 '강아지뭉치' 네요 ..ㅋㅋㅋ
제 동생이 저희 말티즈를 산책시키다가 일어난 일인데요.
아파트 단지내에서
말티즈 (5Kg,온순함 짖지않음)를 목줄 착용 한 채, 산책시키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1-2학년 쯤 되는 꼬마 둘이서 강아지를 뒤 쫓아오면서 장난을 쳤답니다.
뒤에서 따라오면서 아이들이 "멍멍! 멍멍!" 하고 소리를 내니
강아지가 아이들 쪽으로 뒤돌아 봤대요.
(짖거나 달려들지도 않았고, 일어서는 제스쳐? 따위도 없었답니다. 그저 아이들 방향으로 몸을 돌렸습니다)
그러니 여자아이가 놀라서 뒤돌아 가려다가
돌에 걸려 넘어져서 이마에 출혈이 있었대요.
동생이 경비실로 데려가 함께 아이 어머니를 기다리다가, 아이 어머니가 와서 꼬마 아이를 데리고 갔습니다.
그 후에 집으로 돌아왔는데, 아파트 단지 내 방송이 나왔대요. 아까 흰색 강아지 산책시키던 견주 찾습니다 하고..
그래서 가보니 아이 엄마가 아이 이마를 꿰매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치료비를 요구하더랍니다.
아이 아빠가 경찰서에 가서 알아봤는데, 이런 경우에 견주에게 책임이 있다고 했다며...
여튼 제 동생이 여차저차 상황 설명을 하니, 일단 알겠다고 하고는 연락처를 받아서 갔답니다.
제가 관련 법규을 찾아보니 개 산책중 개가 사람을 놀라게 해서 다치는 경우 견주에게 '주의의무 소홀'이라는 책임이 있다더군요.
하지만 실제 판례들을 보니, 개가 목줄을 차고 있지 않았거나 개가 사람을 위협한 경우에 해당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오늘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 다들 어떻게 보시는지..
저는 일단 견주에게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추후 아이 부모님에게서 연락 온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오유인 분들의 현명한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강아지 목줄차고 산책 중인 오늘 사진입니다.
예쁘고 아기자기 하진 않지만 제눈엔 최고 귀여운 뭉치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
역시 정직하면 손해보는군요. 개가 문것도 아니고, 짖은것도아닌데 좀 억울하시겠는데요. 제풀에 넘어져 다친건데, 경비실델다줬다고 뒤집어씌우는건 뭐래요.
법을 잘모르지만 견주 잘못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짜고짜 치료비를 청구한 아낙네가 문제 같습니다.
개는 짖지도않았고 아이들이 먼저 도발했으며
자기혼자 넘어진거니 치료비 안줘도될거같아요.
애들이 멍멍댈때 단속하지..남탓이나하구..
동생분이 조금의 거짓도 없다는 전제하에 견주의 잘못은 당연히 없다고 느껴지구요.
아무래도 자식이 다쳤으니 좀더 강하게 나오는것 같은데 경찰서 같이가세요. 누구 책임인지 따져보자고...
아무래도 애가 다친거고 애한테 물어봤자 강아지땜에 그랬다고 할테지만 전화로 얘기할게 아니라 만나서 상황설명 제대로 해야죠.
같이 멍멍거렸던 그 아이의 친구도 만나봐야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애들때문에 개가 놀랐을껏같은데
개놀란거나 보상해달라고하세요
왜 가만히 산책하는애뒤에서 멍멍거린데
사람이였으면 뒤에따라가면서 사람가람 할건가
댓글 달아주신분들 정말 관심감사합니다 ㅎㅎ
제가 내린 결론은, 만약 애기 엄마분한테 전화오면
서로 입씨름 하느니 경찰서 가서 시시비비를 가려보자고 할 생각입니다 ㅎ
모두들 메리크리스마스에용^^
그 부모는 치료비를 청구할게 아니라 애들한테 엄한 산책중인 동물들 놀리지 않게 교육을 시켜야 할 판이구만...
그리고 개가 짖지도않고 달려들지도 않았는데 그냥 지가 자빠진거 아닌가요?
저게 죄가 성립되면 자해공갈 가능할듯..?
그냥 산책하는 큰 개 뒤에서 넘어지고 개때매 그랬다고 합의금요구가능할듯..
경찰은 분명 적당히 치료비 주고 합의 하라고 할겁니다
시시비비 가려서 누구 잘못 따지는 것 보다 원만한 사건 종결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니까요
그런데 동생분 말이 100% 사실이라면 동생분 잘못이 없으니 책임질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쪽에서 계속 치료비 달라며 빼액거리면 작성자님도 보험사기나 자해공갈 언급 하면서 강하게 질러 버리세요
아파트면 주변에 주차장 cctv 확인 해보시고(아파트 관리소등등) 아니면 당시 주차되어 있는 차주분들 한테 부탁해서 증거 자료를 찾아야 될 것 같아요
아무런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는 불리 하실 것 같아 보여요 ㅠㅠ;;;
요즘 어처구니 없는 분들이 너무 많네요. 힘내세요
요새 아이들도 보험 다 들어져서
그런거 노리는 부모들도 많더라구요
전례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황당한 경우네요;;
무단횡단 하던 사람 앞에서 자동차가 급제동했고 차를 보고 놀라 넘어지면 치료비 물어줘야 하나요?
합의는 무슨..
개줄하고 다녔는데..
지그들이 장난치다 다친걸 엄한 개한테
치료비를 달라고 하다니..
우선 상황설명 해주시고
우리는 죄가 없다 오히려 그쪽애들이 강아지 따라다니면서 뒤에서 멍멍 짖구 장난쳤다
그러다 혼자 놀래 넘어져서 다친거다
우리집개 짖지도 않았다
거기아이 실수 잘못이라고 확실히 말해주세요
목줄도 착용하고, 달려들지도 않고 단순히 뒤만 돌아보는데 넘어져서 다친 거면...아무 책임도 없어보입니다만...
강아지 주인의 주의의무 소홀이 아니라
아이 부모의 아이에 대한 주의의무 소홀인듯
근데 이런건 항상 양쪽 말을 들어봐야 아는거라... ㅜ
작성자님께서 작성하신 사실을 기준으로 판단할따, 법적으로는 민사상손해배상 책임이 성립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민법 759조에 기인하여 손해배상책임을 지는 경우는 점유하고 있는 동물의 종류와 성질에 비하여 상당한 주의를 하지 않았을 경우만 배상책임이 발생합니다. 다친 아이들의 부모와 대화해 보시고 상황 설명을 충분히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치료비 등 배상을 청구한다면, 목격자나 근처 cctv 등을 미리 확보하여 분쟁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1. 목줄했음
2. 물지않음
3.짖지않음
4. 애기혼자 자빠짐
여기서 작성자님이나 강아지가 잘못한게 뭐가있죠? 애기가 뭔가 지어냈을확률이 큰것같은데... 애들이 과하게 포장해서 말하거나 호들갑떨거나 하는경우가 많기때문에 직접보지않은 부모가 애말만 믿은듯.
아이 자해공갈 만들지 말고, 본인 가정교육 샌거 인증하지 말고 본인이 스스로 진위여부 확실히 가려 내는 상식적인 부모이길 바라봅니다.(아직 결론이 아니니) 밑도끝도없이 동네방네 방송해서 피의자 된 상황 아니길 바라요.. 도움 못돼 죄송해요
가족단위 자해공갈단인가; 애부터 부모까지 뇌가 녹아버린듯
윗분말씀처럼 cctv확보가 우선이실듯 합니다
블랙 박스나 씨씨티비는 기록이빨리지워지니 객관적인 자료부터 일단지워지기전에 구하시고
강아지가 아무것도 하지않고 강아지와
인과관계없이 애들이 구경하다
그냥넘어져서 다친거라면 별문제없을거같긴하지만 객관적인 자료가 제일 우선일거같아요 대상이 아이들이라는거 때문에 변수가잇을지없을지..
제풀에 넘어진건데 참 몰아가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