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중에서,
성녀 잔 다르크는 남성의 사심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성모 마리아로부터 특별한 가호를 받고 있다
그 가호라는 게 과연 무엇인가?
모든 남성은 잔에게 사심을 품으려는 순간 잔을 '엄마'처럼 느끼게 되는 것
예수의 말에 따르면 이 순간 모든 욕정이 사라지고 친절함만이 남게 된다고 함
붓다 말로는 거의 저주 아니냐고 할 만큼 강력한 가호(?)인데
작중에서 이 가호를 넘어선 인물이 딱 하나 있었음
그 인물은 다름아닌 제우스.
잔의 환심을 사겠다고 고양이의 모습으로 변하기까지 했는데
이것은 실제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가 여성을 겁탈하려 할 때 자주 쓰던 전략임
성모 마리아의 가호가 제대로 작동했다는 가정 하에서 말하자면
제우스는 사실상 자기 엄마를 꼬셔서 겁탈하려 한 셈
뭐 사실 '신이니까 가호 안 통한 거 아님?' 하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제우스는 실제로 자신의 어머니인 레아를 겁탈한 전적이 있다
(오르페우스 전승)
작가가 의도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어쩌다보니 고증이 되어버린 셈
그저 광기.....
그저 ㅈ침반이 가리키는대로 행동했을뿐...
제우스라면 그렇게 했을거니까
※ 세인트 영맨 세계관에서 별자리는 제우스씨의 불륜 변명 모음집으로 통한다.
일단 헤라부터가 누나잖아
생육하고 번성한데스
음... 카사노바도 지 친엄마랑 햇다고들엇는데
헤라님!!!!!
제우스 저기있어요!!!!!
그저 ㅈ침반이 가리키는대로 행동했을뿐...
제우스는 이런저런 이유로 패배한 신화다보니 도덕적인 부적절함으로 끌어내리려고 이런 이미지로 전승되는거 같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음
하지만 그래도 종교적으로 기독교 교리를 이기지 못하고 패배한거 보면 교리상 이상한게 있었을거 같기도
신의 자식도 다 신격인 다신교 체제다보니 영향력 닿는 데서는 다 우리시조가 제우스 혈통임 우리영웅이 제우스 혈통임을 시전해서 그렇게 된 거일걸
워랜 다신교기 너무 불리한게 많다고함
그래서 기독교가 엄청 잘 퍼진이유도 하나의 신만 믿으면 되니 신의 기일이 많이 줄어들어서 재정적부담이 줄어들었다고 할정도
그전에는 신들의 기일마다 제물을 바쳐야되니 제쟁적으로 힘들어짐
질드레가 아니라니
나도 저거라 생각했음
제우스면 엄마필터가 안통하지
안통한다(X)
더꼴린다(O)
생육하고 번성한데스
제우스라면 그렇게 했을거니까
※ 세인트 영맨 세계관에서 별자리는 제우스씨의 불륜 변명 모음집으로 통한다.
음... 카사노바도 지 친엄마랑 햇다고들엇는데
세인트영멘 작가 정도의 원전반영력이라면... 백퍼 의도한 거지
일단 헤라부터가 누나잖아
저 만화 의외로 고증 충실하다는데
막짤 헤라 얼굴 되게 늠름하네
뭐야 그럼 엄마 필터있는데 화형을 시킨거야?
레아건 가이아건 아마 전승상 자식이 있을텐데
시어머니(엄마)가 겁탈당한걸 본 며느리(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