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유는 서큐버스가 성녀님의 모습으로
유혹했기 때문이다.
이 망할 마물새끼가 성녀가 내 친누나였는건 몰랐나보지?
유전자에 새겨진 분노와 치욕이 아직도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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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프로세스 기동
다음날
누나가보이지 않는다. 어딜간걸까. 어제 서큐버스가 침입했다는 사실을 알려줘야 하는데...
"마왕님 어쩌죠. 용사 근친충 개조작전이 시작부터 좌초됐습니다.
자신 있게 참여해주셨던 서큐버스님께서... 이로 형언할 수 없이 끔찍하게 살해당했어요...!"
킬링프로세스 기동
"야 컴퓨터 하게 방빼"
그날 밤, 용사의 침실로 찾아온 성녀는 신성한 기운이 넘쳐흐르는 너클을 착용했다
서큐버스는 당사자가 원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데
유전자 각인된 살인 본능이지
"아 시발1련 생각하니까 또 빡치네"
"고릴라 같은 년..."
다음날
누나가보이지 않는다. 어딜간걸까. 어제 서큐버스가 침입했다는 사실을 알려줘야 하는데...
성녀: 그래서 꼴리셨나요(笑)?
저거 서큐버스 아니었는데....ㄷㄷㄷ;;
서큐버스 : 크아아아악!!! 억울합니다!!!
저희는 자동적으로 가장 원하는 모습으로 변신한단 말이에요!!!!! 크아아아아악!!!!
처녀막을 찢는게 아니었구나
"마왕님 어쩌죠. 용사 근친충 개조작전이 시작부터 좌초됐습니다.
자신 있게 참여해주셨던 서큐버스님께서... 이로 형언할 수 없이 끔찍하게 살해당했어요...!"
"즐겁게 한 판 했는데 피도 안 섞인 년이랑 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 느낌을 아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