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에... 날개에... 수상할 정도로 밝게 빛나는 휘광에..."
"그... 성녀님 맞죠? 여신님 본인은 아니죠?"
용사의 물음에 성녀는 입을 가리고는 작게 소리내어 웃었다.
"어머. 성녀는 그저 여신님의 딸에 불과해요. 딸이 어머니를 닮는 건 당연한 거 아니겠어요?"
용사는 성녀의 말을 미심쩍게 생각했으나 의심을 풀 방법이 없어 그러려니 납득하고 말았다.
며칠 후
용사는 대륙 각지에서 찾아온 주교들과 교황을 보고는 한숨을 쉬었다.
"여신 본인이 맞았잖아..."
"성녀랑 동침한 용사보단 여신과 동침한 용사가 낫지 않느냐?♡"
용사는 다시 한 번 눈을 질끈 감았다.
저기 모인 수많은 사제들이 이단심문관처럼 보이는 것은 착각이리라.
그 시각 진짜 성녀도 용사를 찾아 왕국 수도로 눈에 불을 켜고 달려오고 있었다
용사는 가정불화가 생기는 순간 사제들에 의해 장대 위에 매달리리라 직감했다
'엄마 또 내 남친 먹지 말랬지!'
대체로 여신과 엮여져서 제대로 된 삶을 사는 이는 없었다
소식을 들은 성녀는 프레일 들고 성당들을 돌아다니며 여신상을 부수고 다녔다고한다
그 시각 진짜 성녀도 용사를 찾아 왕국 수도로 눈에 불을 켜고 달려오고 있었다
아 엄마 내남친 이랑 그만하라고
그리고 진짜 성녀는 여신의 딸이 맞았다.
"엄마!!!! 내 남자 뺏어가지 말랬잖아!!!"
성녀 :
용사는 가정불화가 생기는 순간 사제들에 의해 장대 위에 매달리리라 직감했다
소식을 들은 성녀는 프레일 들고 성당들을 돌아다니며 여신상을 부수고 다녔다고한다
'엄마 또 내 남친 먹지 말랬지!'
여신님과 동침한 용사에게 감히 눈을 부라리거나 대들 사제들이 있으려나....? ㅋㅋㅋ
마왕 : 내가 왜 도망쳤는지 이제 이해하겠느냐...
대체로 여신과 엮여져서 제대로 된 삶을 사는 이는 없었다
여신이랑 엮이면 별자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