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맥스 영화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촬영, 제작 단계에서 몇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Shot with IMAX film cameras
소위 "진짜"들이다.
아이맥스 15/70mm 필름으로 촬영후 GT레이저/ 필름 상영관에서 상영하는 "진짜"들.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들이 대표적이고
그외에는 위에서 보듯이 [놉], [씨너스] 등이 있다.
Filmed For IMAX
여기가 요즘 보편적인 아이맥스 영화들이 속하는 카테고리인데.
아이맥스가 선정해서, 인증한 카메라를 사용해 촬영 후 아이맥스 전용 후반작업을 거치면 여기다.
근데 중요한건 생각보다 그 "아이맥스 인증" 카메라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이다.
단적으로 말해서, 우리나라 영화, 드라마 현장 가면 뻥안치고 셋에 둘은 볼 알렉사 LF 미니도 아이맥스 인증을 받은 카메라다.
(물론 기본적으로 영화카메라라 절대 '미니'하지 않다. 미니건이 미니한가? 아, 발칸포보단 미니하지.)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이론상" 어지간한 한국 상업영화들은 충분히 아이맥스용으로 촬영하고 개봉시킬수 있는 수준은 된다.
뭐 그러고 라이센스나 후반작업 과정같은데에서 돈 무진장 깨진다는 소리는 들리는거같은데.
적어도 "어엌ㅋㅋㅋ 아이맥스로 찍어놓지도 않고 무슨 아이맥스 ㅋㅋㅋㅋㅋㅋ" 라는 소리로 놀린 영화들 카메라를 보면
"찍기는 한" 스펙은 될 가능성이 높다는것.
최고의 아이맥스 작품으로 꼽혀나오는 [듄 시리즈]도 여기 해당된다.
파트3은 필름을 쓰겠다고 하는거 같은데.
그리고 마지막으로 Experience it in IMAX가 있는데
위에 해당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이맥스용 후반작업을 거쳐서 "이거 아이맥스 극장용이요" 라고 내놓을수는 있는 영화들을 말한다.
그리고 이것조차 안하고 아무튼 아이맥스관도 관이니까 걸거임 하고 걸리는 영화들이 있을수 있는데
걔들은 그냥 일반영화가 맞다. 예매창에서부터 (Non-IMAX) 라고 걸렸던 영화들.
??? : 그러니까 아이맥스사는 [진정한] 거대 아이맥스 경험을 개발하는데 몰두하는대신
어지간한 제작사면 쉽게쉽게 갖다쓸수있는 카메라들에 라이센스 뿌리고 화면비 확장 원툴로 장사질이나 했다는 소리 아닌지?
.........
ㅋㅋㅋㅋ
팩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완전 hdr10 인증이랑 hdr400인증 같은거네 ㅋㅋㅋㅋ
저것도 그렇고 아이맥스 스크린 땜빵 티나는것도 빡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