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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아버지가 아니더라도 저럴때 있음
오늘따라 이상하게 일이 힘들면 왠지 길가에 치킨이나 피자집이 눈에 이끌림
저걸 사가지고 부모님이랑 나눠먹으면 맛있겠다 그런생각
아 아빠 후라이드는 안먹는다니까
나도 유난히 힘든 날에 퇴근길에 꼭 소비를 하게되던데
고된 하루에 대한 스스로 보상인거같음.
안 먹어도 상관없고 안사도 상관없는 무언가를 사줌으로써 스스로 위안하는듯
훅들어오지망ㅜㅜ
닭다리 안남기면 난 아빠한테 혼났는대
아 아빠 후라이드는 안먹는다니까
...
너 혹시 메론빵 좋아하니?
(왈칵)
힘들어죽겠는데 왜 술빨고있어 집에 빨리 가서 침대에 누워가지고 데레스테 가챠돌려야지
ㅠㅠ
아닌데! 나도 먹고 싶은건데!
힝
ㅠㅠ
훅들어오지망ㅜㅜ
꼭 아버지가 아니더라도 저럴때 있음
오늘따라 이상하게 일이 힘들면 왠지 길가에 치킨이나 피자집이 눈에 이끌림
저걸 사가지고 부모님이랑 나눠먹으면 맛있겠다 그런생각
닭다리 안남기면 난 아빠한테 혼났는대
나도 유난히 힘든 날에 퇴근길에 꼭 소비를 하게되던데
고된 하루에 대한 스스로 보상인거같음.
안 먹어도 상관없고 안사도 상관없는 무언가를 사줌으로써 스스로 위안하는듯
분위기 깨서 미안하지만 한 두줄 적을건데
왜 바탕이 저리 큰거여
실제로 힘들 때 돈 쓰면 기분 조금 좋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