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3개월하니 4대 영법 다 배워서 이젠 옆라인 교정반으로 가라는 강사샘의 명을 받고......
..그래서 바로 옆라인 교정반으로 옮겼는데 교정반은 마침 금요일마다 오리발day...
막 넘어온 저하고 또다른 회원한분 우리 둘은 오리발 미처 준비 못함...
기존회원들은 오리발끼고 계속 뺑뺑이 도는데 막 올라와서 실력도 처지는 우리 둘은
오리발까지 낀 기존회원들을 쫒아가는데 이건 뭐 와...지옥훈련...
중간에 휴식도 없이 몇바퀴를 돌았는지 정신마저 몽롱해지고..
같이 넘어 온 회원 한명은 거의 혼수상태라 강사가 인공호홈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인걸 목격.....
저는 악으로 깡으로 그 오리발 회원들 뺑뺑이를 50분동안 다 쫒아가니 한달 운동할 걸 다 한 기분이었습니다..
교정반 넘어오니 한 라인 차이가 어마어마함을 느꼈고 또 오리발 무서운걸 처음 알았네요...
앞으론 닭발만 봐도 놀랄 듯...
강습 마치고 아침 8시에 집에 오자마자 오리발에 너무 놀라서 마레스 플루이다 구매버튼 겨우 누르고
곧장 쓰러져 혼수상태 빠졌다가 지금 막 일어났습니다..ㅠㅠ..
https://cohabe.com/sisa/478713
오늘 새벽에 수영강습 받으러 갔다가 죽을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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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발 = 제트엔진 단거
너무 무리해서 하지 마셔요
저는 설렁설렁하는데...잘못하다가 심장마비로 한방에 갈까봐..ㄷㄷ
말씀 감사합니다...ㅠㅠ..
오리발 안끼고 배우던 사람이 오리발끼고 하던 사람들 사이에 껴서 따라가는게 말이 안되는건데...
예...그래서 죽을 뻔 했습니다...
진짜 악으로 깡으로 했습니다..
그게 악으로 깡으로 되는게 아닌데...
심지어 한바퀴도 아니고 50분을...참 신기하네여.
몇년씩 하신 아마추어분들도 오리발끼우고 달리는 사람들 사이에 껴서
50분 따라갈 순 없는데...
한바퀴 돌면 사람이 밀려서 30초 정도 쉬는 시간은 있었습니다..
그 30초동안 회복하고 다시 돌고..그냥 죽을 뻔 했습니다..ㅠㅠ...
대단하네요..3개월만에 영법을 다 배웠다니..
오리발도 안끼고 뺑뺑이 다 돈것도 대단..
예..감사..
보통 4대영법 4개월~6,7개월정도까지 배운다고 하던데..
전 어떻게 3개월만에 다 끝내고 제 한달 앞 회원드라고 합류를 했습니다..
강사도 저같은 놈은 첨본다고 하긴 했습니다...
제 강습타임(7시)은 강습끝나고 마침 강사샘들 식사시간 30분이 비어서
그 시간에 계속 연습했고 주말에도 빠지지 않고
나와서 2시간씩 연습을 했는데 그게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오리발을 안끼고 낀사람하고 같이 돈거네요.
그럼 바로 연수반으로 넘어가셈. 교정반을 뛰어넘는 실력임.
제가 폼은 개폼이라 교정천지라서..ㅠㅠ..
수영폼에 정석이 어딨겠어요. 빠른게 정석임.
저도 이전에 선수생활을 햇지만
지금은 다른 직업이고 취미로 수영 강습 가끔 갈때 잇는데
저도 오리발 안끼고 오리발낀 사람들 뒤에 따라댕겨요
이게 더재밋음;;
훈련양 어마어마 해지죠
대단하십니다!!..@.@..
배우는 속도가 빠르십니다. 꾸준히 정진하시면 좋은결과 잇을겁니다.
그리고 배우면 배울수록 폼을 정확히해야 결과적으로 속도도 빨라지므로 무리한 근육의 수축보다는 물의 흐름을 타면서 폼을 교정하는게 더 좋을거같습니다. 발차기연습은 꾸준히 할수록 좋습니다.
소중한 조언의 말씀 잘 기억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누가 그러더군요......무리해서 운동하면 되려 몸이 상한다고...
아..정말 그렇겠네요.....ㅠㅠ..
앞으로 그렇게 하진 말아야 할것 같군요..
더군다나 제가 50대라 팔팔한 나이도 아니라서....
헐.. 좀 과도한 비교이겠지만.. 자전거로 오토바이 따라가는것과 비슷한거 아닌가요?
오토바이가 살살 달려줘서 겨우 따라간 거 같습니다...^^
아직 배송전이면 아반티 엑셀 추천합니다
엑셀이 너무 비싸서요...아직 초보나 마찬가진데..^^
조언 감사드립니다..
처음부터 아반띠 엑셀만 사용중인데......이것 참 너무 잘 나가서 오리발데이때는 핀을 거의 안흔든다고 의식적으로 생각하고 하게 되더라구요. 이거 제대로 흔들면 속도가 너무 빨라서.....
오리발 안가져왔다 말하고 이전 하던 레인에서 하시면 되는데...ㄷㄷㄷ
옆라인은 너무 강습이 약해서 좀 힘든걸 하고 싶었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숨차게 운동 하는걸 좋아하고..
전에 마라톤 같은거 조금 할 때도 그런 기분을 즐겼었거든요....^^
3개월이면... 팔꺽기도 않배웠을텐데.... 무슨 오리발을 쫓아가요..;;
거짓말 아니에요...ㅠㅠ....
50레인이면 엄청난건데 ...
편도 25m입니다..^^
50m는 ..상상도 하기 싫네요...@.@...
25라도 대단 하신겁니다 ^^ㅎ
보통 주인 없는거 강사가 골라서 그냥 쓰게 해주는데
무리한 운동은 성취감이야 느낄 수 있겠지만,
그러다가 제 친구처럼 몸 고장날 수 있습니다.(부정맥)
저도 간혹 깜빡 잊고 오리발 안가져갈 때는 맨 뒤에서 쫓아갑니다(평소에는 맨 앞). 할 만해요.
마스터즈반이라고 해도 1/3 정도는 잘 하고 나머지는 그냥 거기서 거기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