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보신 분들은 모음집 따라가서 1편 부터 ㄱㄱ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71460847?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5118363
마왕군이 뿌린 미약에 당한 중년 용사.
"큭... 미약이라니. 이런 비열한 독을."
"성녀님... 피하십쇼. 저도 점차 욕망을 잠재우기 힘들어서..."
"크흑... 몸이 타들어가는 것 같고... 그곳이 너무 아프다..."
"성녀님의 옷이 찢어져서... 크흣... 안돼. 딸 같은 아이인데..."
"성녀님! 달라붙으면 안됩니다! 왜 더 달라붙는 겁니까!"
"아앗... 부드러운.... 안돼! 정신 차려!"
용사는 입고 있던 외투를 벗어서 성녀의 몸에 둘러주었다.
"후우... 이러면 성녀님을 제대로 볼 수 있겠군요."
반쯤 알몸이 된 용사의 몸은 땀으로 흥건해졌다.
"성녀님. 갑자기 메이스는 왜?"
뭔가 짜증이 난 성녀는 그냥 용사의 대가리를 후려쳤다.
맨날 대가리 깨는데 호감 생기다가도 깨지겠는데;;;
맨날 대가리 깨는데 호감 생기다가도 깨지겠는데;;;
기억 상실증 걸려서 호감도 초기화 되는거라 문제없음!
이건 깨져도 어쩔수없구만 기레......
앞서 마음속으로 주어졌던 메이스 회피권이 여기서 사용되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ㅋㅋㅋ 지금 위험한 상황 아니니?
지나가던 마왕군도 어이가 없겠다!!
용사가 미약에 중독이라는 말 듣자마자 성녀의 아가방 예열 들어갔을 듯...
아니 3편까지 봤던것같은데 벌써 9편까지?
그러게요... 반응이 괜찮아서 쓰다보니 어느새 9화 ㅋㅋㅋㅋ
용사님 대가리는 복원력이 개쩌는거냨ㅋㅋㅋㅋㅋㅋ
이정도면 용사 대가리 깨진 횟수가
마왕군에 입은 상처보다 많은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