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4773318

중년 용사에겐 성녀가 힘들다 (7)




안 보신 분들은 모음집 따라가서 1편 부터 ㄱㄱ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71460847?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5118363


성녀를 구하려다가 마족의 공격을 당한 용사.


"이건 가장 고통스러운 기억에 가두는 저주인가?"


"보인다...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며 날 원망하던 전 아내..."


"내가 구하지 못했던 수많은 목숨들..."


"나를 살리기 위해 죽어갔던 내 동료들..."


".... 역시 내 삶은 실패였나? 나같은 용사라니... 역시 최악이겠지..."


그 순간 용사의 시야에 빛이 강타하며.


"성녀님?"


용사는 눈물을 흘리는 성녀의 눈가를 닦아주었다.


"그만 우십쇼. 이쁜 얼굴 다 망가지겠어요. 이런 아저씨를 위해서 울면 안돼요."


성녀는 용사를 끌어안고 엉엉 울기 시작한다.


".... 다신 성녀님이 우는 일 없도록 할게요. 약속해요."



.

.

.

.




저 멀리에 대가리가 깨진 마족이 있었지만 용사는 그 모습까진 보지 못했다.


댓글
  • parmesan 2025/07/12 23:18

    이쯤되면 용사가 필요할까? 성녀한테 용사줄테니 다 때려잡고 오라고 하면 될거같은걸?

  • 당신의곁으로기어오는혼돈냐루코양 2025/07/12 23:19

    왜냐면
    "약속해요."
    라고 말할때 메이스가 용사의 머리를 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 JG광합성 2025/07/12 23:21

    대가리 깨진 마족은 조용히 죽은척을 했다.
    안그러면 깐 대 또 까거든.....

  • 당신의곁으로기어오는혼돈냐루코양 2025/07/12 23:19

    어허 씁 용사가 존재함으로써 성녀가 여행을 할 동기(용사꼬시기)가 생겼잖아

  • 45미리방탄판 2025/07/12 23:21

    성녀 the 뚝배기 크래셔

  • parmesan 2025/07/12 23:18

    이쯤되면 용사가 필요할까? 성녀한테 용사줄테니 다 때려잡고 오라고 하면 될거같은걸?

    (pDvhqU)

  • 당신의곁으로기어오는혼돈냐루코양 2025/07/12 23:19

    어허 씁 용사가 존재함으로써 성녀가 여행을 할 동기(용사꼬시기)가 생겼잖아

    (pDvhqU)

  • Digouter TV 2025/07/12 23:21

    용사가 있어야 성녀에게 의욕 버프가 생겨서 필요함.

    (pDvhqU)

  • parmesan 2025/07/12 23:22

    그 동기를 용사가 알게되면서 생기는 심경변화가 또 맛도린데

    (pDvhqU)

  • 당신의곁으로기어오는혼돈냐루코양 2025/07/12 23:19

    왜냐면
    "약속해요."
    라고 말할때 메이스가 용사의 머리를 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pDvhqU)

  • JG광합성 2025/07/12 23:21

    대가리 깨진 마족은 조용히 죽은척을 했다.
    안그러면 깐 대 또 까거든.....

    (pDvhqU)

  • 45미리방탄판 2025/07/12 23:21

    성녀 the 뚝배기 크래셔

    (pDvhqU)

  • 잭 오브리 2025/07/12 23:23

    "내가 다치고 슬픈건 괜찮아. 하지만 내 아저씨 눈에 눈물 한방울이라도 흘리게 하는 놈년들은 마왕이라도 용서 못해!!!"

    (pDvhqU)

  • 무한돌격 2025/07/12 23:23

    성녀 하는게 자기 사랑 방해하면 마왕도 뚝배기 깰거 같은데ㅋㅋ

    (pDvhqU)

  • 당신의곁으로기어오는혼돈냐루코양 2025/07/12 23:23

    하 씨 계속 보면서 따라가고싶은데 낼 출근해야해서 슬슬자야해 흑흑흑

    (pDvhqU)

(pDvh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