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용사가 성녀를 둘러싼 불량배들을 전부 제압한 후.
"성녀님! 괜찮으십니까?"
성녀의 손을 만지며 몸을 확인하면서
"다치신 곳은 없는 것 같군요. 그런데 성녀님... 얼굴이 빨간데..."
성녀의 이마에 자신의 이마를 가져다 대면서.
"열이 있는 것 같군요. 조금 쉬는 게 좋을 것 같군요."
용사가 성녀를 업어주며 걷는다.
"성녀님은 많이 가볍네요. 식사량을 늘리도록 하죠."
"저기... 성녀님? 좀.... 너무 달라붙는 것 같습니다만..."
"저도 남자인지라... 성녀님께서 이리 붙으시면 저도 조금...."
"어디로 가냐고요? 아... 이 도시에 제가 예전에 신세진 마담이 있어서. 그 마담의 집에 가는 중입니다."
"마담이니까 당연히 여자죠?"
성녀는 메이스로 용사의 대가리를 내려치고 곧바로 도시를 떠났다.
아니 왜 또 대가리 까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되면 애가 생겨야하지 않을까
대가리 좀 그만 깨 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걍 화풀이잖아 ㅋㅋㅋ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