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9살...
10년 경력 전산직 과장 3년차..
어렵게 이직 자리 잡아서 회사들어왔습니다.
근속이 긴 회사라 마지막 회사로 생각하고 들어왔습니다.
이직하면서 경력은 10년 중 7년 인정받았습니다.
대리 말로 입사했습니다.
내년에 과장 진급 대상에 오르는 조건으로 왔는데, 분위기 보니 경력입사자는 1~2번씩 누락되더군요.
연봉은 유지했으나, 직급이 많이 까여서 자존심이 상한 상태입니다.
그래도 내년에 과장 승진대상이니 자존심 한 번 접자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분위기는 그게 아니네요.
연봉은 문제가 없는데, 자존심이 문제입니다.
1111111) 근속 하나 보고 입사했으니, 한 두해 누락은 참고 계속 다닐지...
2222222) 어차피 원하는대로 근속할 수 있을지 없을 지 장담못하니 다른 회사 알아볼 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https://cohabe.com/sisa/47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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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111111111
의견 감사합니다.
111111111111111
의견 감사합니다.
음... 개인적으론 직급 직책보단 연봉과 업무 내용을 보는 편입니다. 업무 내용을 보고 결정하심이 어떨까 추천드려봅니다.
업무내용은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조금 편협한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거 같네요.
분위기가 막 직급따지고 상명하복식 문화인가요?
자존심 상하신다니 그런게 좀 있는듯 하네요.
아닙니다. 회사직원들은 존중해줍니다.
저보다 나이어린 과장들도 저에게는 꼬박꼬박 존대하고요.
제 스스로 자존심이 상하는거죠. ㅎㅎ
그럼 1111111111 입니다^^
네...제가 생각이 좀 짧았던 거 같네요.
저와는 반대군요. 직급보다 연봉협상 부럽네요
저는 운이 좋았어요.
직급 + 연봉 감안해서 입사했는데, 직급이 원하는대로 안 올라갈 거 같네요. ㅎㅎ
저같은 경우 창립멤버이면서도 이제 8년차이지만
오너 눈밖에 나서 매출증대를 꾸준히했어도 동년배나 동기대비 저뺴고 다 팀장..
후임들도 파트장달고 하더군요..
당시엔 자좀심도 무척상하고 했지만 상위직급자들은 오히려 임원눈치보랴 비위맞추랴 더 자존심이 상해보이고.. 그래도 연봉은 비슷하니 참고 다니는중예요;;
임원눈치보랴 비위맞추랴 이거 안해도 되는거도 좋은거 같아요;;;
저에게 위안이 되는 경험담이군요.
저는 입사동기는 없지만, 대학동기들하고 직급차이가 많이 벌어졌습니다. ㅎㅎ
글쵸.. 그래도 전 연차가 있어서 상위직급자나 직원들이 우스개소리로 모셔주고 있어서 편해유;;
저라면 직급보단 업무내용,환경과 연봉이 우선이라 1번 선택하겠습니다.
그렇군요. 의견 감사합니다.
이제 막 옮기시고 낯설고 적응안되고 그러셔서 더 그렇게 느끼실 수 있긴 하겠습니다만... 저라면 1번입니다...
근데 보기 두 개가 상충되네요... 회사가 근속할 수 있는 회사인가요 아닌가요... 맞다면 1번이죠....
from SLRoid
본인 의지만 있으면 근속이 가능한 회사입니다.
이게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으나, 성과에 대한 압박이나 평가가 없어요.
그래서 사고만 안치면 관리직들도 정년 채우는 분들 많습니다.
능력있으면 직급 그런거 중요하지 않습니다. 돈이 중요하지요...그래서 111111
돈이 중요하군요. 의견 감사합니다.
회사라는게 어디가나 다 비슷비슷 합니다 회사가 좋으면 똘아이가 하나 있고 똘아이가 없으면 회사가 이상하고 힘들고 상황 보시고 사람이 좋으면 참고 일하시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좋아요.
사수/팀장도 좋고요.
딱 하나, 직급에 대한 제 스스로의 자존심이죠. ㅡ,.ㅡ
저랑 동갑이신데, 저도 과장 4년차 이지만, 오래 일 할 수 있는데로 옮기고 싶습니다. ㅜㅜ
친구군요. ^^
찾다보니 이런 회사도 있긴 있더군요.
마치 공무원 사회같습니다.
회사 대분분 50까지는 무난히 다니지 않나요~
저는 철강쪽 대기업인데 무난히 다니지는 않습니다. 보통 40중반에 부장 진급하는데, 그때 밀리면 정리하는 분위기입니다.
222222222222222 때려치고 나가세요.
.. 근데 1로 답은 정하신거 아닌가요? ^^
제 역량/능력을 알기에 가능하면 이직 그만하고 여기서 직장생활은 끝을 보려고 하거든요.
그런데, 계속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하게되네요.
대학동기, 주변 비슷한 연배...
그러니까 그래도 다니실꺼잖아요 ^^ 툭툭 털고 욕심을 줄이고 다니세요... 정년을 채울 수 있다는 것 하나만 가지고도 우선은 70% 성공하신건데요 뭐
"내년에 과장 진급 대상에 오르는 조건으로 왔는데"
이걸 인사팀에 클레임 하셔야죠.
진급대상에는 오르겠죠.
승진은 떨어질테고. ㅎㅎ
지금까지 파악한 걸로는 경력직은 거의 첫 해는 누락이더라구요.
아 대상에만 오르고 진급확정이 아니군요.
보통 이직하실떄 경력까지 깍이셨으면 이런 딜은 확실하게 하고 가셨어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