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그 돈 25만원, 너네들 주는 돈 아니다.
애초부터 니들 돈 아니다.
그 돈은 동네 소상공인 돈이다.
정부에서 주는 그 돈, 소상공인 주라는 돈이다.
소상공인들한테 갈 돈, 네가 전해 주라고 정부가 주는 돈이다.
니 돈도 아니면서 받네 못받네 기부하네 안하네 떠들지 마라.
너는 그럴 권리 없다.
◆ 그럼 왜 정부가 소상공인한테 직접 안주냐고?
문재인 정부때 직접 줘 봤다.
그랬더니 소상공인들, 죄다 빚 갚고 월세 내고 해서 순식간에 사라졌다.
경제 효과는 개뿔 X같이 아무 것도 없었다.
순식간에 휘리릭 사라지고 없는 돈 됐다.
죄다 은행이나 건물주만 배불리고 끝났다.
그래서 너한테 주는거다.
그러면 니 놈이 돈이라도 쓰면서 경제 효과 10원이라도 올려보라는 거다.
소상공인들도 그래야 힘도 나지 않겠냐.
◆ 그래서 부자들한테도 돈 듬뿍 쥐어줘야 한다는거다.
니가 소상공인한테 가서 돈 써봐야 기껏 25만원 딱 맞춰쓰고 끝나겠지.
하지만 부자들은 24만원까지 쓰고 1만원 남으면 그거 쓸라고 또 10만원 어치 사먹는다.
정부가 25만원 주면 부자들은 30만~40만원 돈 쓴다.
경제효과도 확 드러나고 소상공인들은 정부가 뿌린 돈 + 알파로 돈을 벌게 된다.
정부가 쓴 돈 이상의 효과가 나오는게 부자들이 돈을 써서다.
본래 부자들은 그만큼 세금을 더 많이 내고 있다.
그러니 돈을 더 줄 수도 있는 문제다.
◆ 그렇게 돈 쓰면 정부 부채 늘어난다고?
정부 빚을 왜 니가 걱정하나.
너 아니어도 걱정할 전문가들 쌔고 쌨다.
윤석열 정부를 봐라. 돈 한 푼 안쓰고 준 돈은 도로 뺐으면서 재정 건전성 키우겠다고 했다가 어떻게 됐나.
나라꼴 거지꼴 됐다. 정부 적자는 태산으로 불어났고 나라 경제는 밑바닥부터 개작살났다.
정부가 빚을 갚는 방법은 경제를 키워서 세금을 많이 걷어야 하는 법이다.
그러려면 일단 경제가 살아나야 한다.
또 그러려면 정부가 경기 분위기를 살려야 하는 법이다.
돈이 돌고 돌면 경제 규모가 커지고 상대적으로 빚도 줄어들게 된다.
그 시작이 이번 25만원이다.
◆그러니 니 주둥이부터 싸매자.
그리고나서 경제가 얼마나 좋아지는지 지켜보자.
아 이 사이트가 아닌가. 아 펨코는 아이디가 없네. 에라 모르겠다.
맞말
전국민 지원금의 효과.
1. 점포에 누적되어 있는 재고가 소진되고 경제적인 순환이 발생할 수 있는 마중물의 역할이 시작된다.
2. 실제로 운영되고 있는 점포들이나, 장사를 더 잘하는 점포들에 더 많은 자금 지원이 들어가는 효과가 발생한다.
(간판만 걸고 지원금 받는 것을 간단히 걸러낼 수 있고, 밑빠진 독에 물 붓기식으로 이미 망한 업체에 들어가는 지원을 막을 수 있다.)
3. 구입한 물건만큼 개개인의 만족도도 증가.
=> 단순한 돈 찔러주기가 아니라, 정체되어 있는 재고가 소비되도록 하여 경제가 순환될 수 있게 함.
기부한다는 것도 '얼핏 보면 오 좋은 일 하는데?' 라고 생각할 순 있어도
어차피 그 돈 다 세금임. 자기 돈으로 기부 안 한다는 말임.
이해했습니다. 이렇게 상세한 설명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능지처참 정병이라 이렇게 차분하고 명쾌하게 설명해줘도 못 알아듣고 이해못함..
돈이 잘 돌아갈 때 경제가 호황. 한곳에 고이거나 흐름이 막히면 불황.
25만원은 모두가 써서 돌고돌아 경제에 윤활유 역할 하라는 의미.
소상공인은 큰 기계에서 작은 톱니바퀴. 뻑뻑해져서 멈춘 톱니바퀴에 기름칠 해서 잘 돌게 되면 국가경제라는 큰 바퀴도 굴러가겠거니 하는 기대.
기부한다는 건 받은 소비쿠폰은 쓰고, 자기 돈으로 기부한다는 것이지요. 그렇게 하라고 주는 거죠.
이 정책의 순기능을 고스란히 따르는 것이 바로 기부입니다.
다 좋은데 부자들은 돈주면 더 쓴다는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오히려 가난한 사람들이 더 쓰지요
여기 대구 모지리들한테 설명할때 써먹을게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