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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딸이 보낸 준 친구 카톡 프로필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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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서울대 의대가 뭐냐고 물어보면서 친구 프로필 보내주더군요 ㄷㄷㄷㄷ 그래서 의대는 의사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가는 곳이라고 설명해 줬는데 딸이 "의사가 되려면 서울대 의대를 가야 하는거야?"라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그건 아닌데 서울대라는 학교가 좋은 학교라 네 친구가 거기 가고 싶어하는 거겠지 라고 대답해줬거든요.
그랬더니 애가 "나는 의사가 되고 싶지 않아서 좋아"라네요ㅎㅎㅎㅎ 아직은 이런 순수한 마음이 좋아요.
의사 하고 싶으면 의대는 가야겠지만 벌써부터 서울대 의대라고 말하는 건 친구 뜻이라기보다는 친구의 부모가
원하는 게 아닐까 하는 말을 해주고 싶었지만 굳이 몰라도 되는 걸 알려줄 필요는 없어서 그 말은 안했네요.
그래, 아직은 맘껏 뛰어놀 나이지 벌써부터 의대 이야기하기엔 너무 어린 나이잖아. 공부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후회 없이 맘껏 노는 것도 훗날 멋진 추억과 경험이 되리라 저는 믿습니다.
근데 벌써부터 저런 이야기 하는 거보면 10살 밖에 안되었는데 좀 슬프네요ㅠ
댓글
  • 해리펄스 2025/07/10 11:19

    진짜 의사가 꿈일수도있죠 꿈꾸는게 나쁜거도 아니고 다른 사람 개인 프로필까지 커뮤에 올리고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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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25/07/10 11:21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개인정보 다 지웠는데도 문제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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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펄스 2025/07/10 11:30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님 프사가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한테 평가 받는다면 기분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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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25/07/10 11:30

    개인정보 지우면 뭐 어때요? 상관 없지 않나요? 개인 카톡들도 캡쳐되어 돌아다니는데 프로필이 뭐 어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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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펄스 2025/07/10 11:31

    개인정보 지워도 저애를 아는 사람이면 저거만 봐도 알수있죠 그럼 님프사도 좀 줘보세요 저도 올려보게 평가해드릴게요 진짜 사상 특이한 양반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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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25/07/10 11:34

    지금 제가 저 프로필에 있는 친구를 욕했습니까? 하나의 예를 든 것인데 그게 왜 기분 나쁜 일인지 모르겠군요. 프로필 가져와 그 프로필 주인을 욕했다면이야 저도 욕먹을 짓 한 거겠지만 10살짜리 애가 벌써부터 경쟁에 내몰리는 현실이 슬프다고 한 게 뭐가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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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펄스 2025/07/10 11:37

    댓글도 뉘앙스가 매우 안좋은데 그리고 칭찬하던말던 남에 프사를 이렇게 올리는게 잘못된거죠 혼자 뇌피셜로 슬프네 마네 좀 어이가 없네요 다 님 의견에 공감 못하는데 혼자 고집부리면서 뭐하는짓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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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25/07/10 11:40

    남 이야기 대강하시고 님 이야기나 하십쇼. 다른 사람들 의견에는 제 생각 다 달아뒀습니다. 님은 님 이야기만 하시면 되지 왜 남의 이야기까지 끌고 와요? 그건 남에게 허락 받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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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펄스 2025/07/10 11: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신 세계가 상당히 특이한 사람이네 저 애보다 님 밑에서 크는 애가 더 불쌍하게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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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X]민이 2025/07/10 11:19

    헐... 부모중 한명이 해놓은게 아닐까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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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25/07/10 11:22

    그건 모르겠어요. 하지만 딸 이야기 들어보니 본인이 쓴 것 같아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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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명남 2025/07/10 11:19

    본인이 정말 가고 싶은 것일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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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25/07/10 11:22

    10살에 서울대 의대를 가고 싶다는 건 너무 이른 것 같아서요. 물론 본인이 가고 싶어할 수도 있겠지만 부모의 입감이 없이 정말 그랬을까 싶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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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25/07/10 11:23

    그럴 수도 있겠죠. 다만 10살짜리 애가 저렇게 생각하는 현실이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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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25/07/10 11:27

    아직은 놀 나이라 생각합니다. 흐리멍덩하게 살아가는 2~30대가 슬프겠지 아직은 커나갈 아이들이 벌써부터 경쟁에 내몰리는 현실이 님은 멋지다 생각하시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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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25/07/10 11:41

    네, 개인적인 생각은 다 다르고 님의 말씀도 일리는 있어요. 어릴 때부터 습관을 들여야 나이가 들어서도 잘 하겠지요. 하지만 저는 그건 중학교 때부터 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20대부터는 싫어도 경쟁하며 살아야 할텐데 벌써부터 경쟁하는 건 좀 슬픈 일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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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mniator82 2025/07/10 11:22

    저희 큰애가 10살이고 저희는 아무 강요도 하지 않는 방침이긴한데 이게 왜 문젠지 모르겠네요
    우리애는 서울대가 뭔지도 모를것 같긴한데... 서울대 좋은거 누구나 알잖아요 주변에서 그런얘기 많이 하니까 좋은가보다 하고 목표로 삼았나보죠ㅋㅋ할머니 할아버지도 애가 똘똘해보이면 아이고 우리손주 커서 서울대 의대가라 뭐 그런얘기 한번 하신걸로 그럴수도 있고ㅋㅋ
    혹시 대치키즈면 모를까 그런거 아니면 이런데 남의 자식 프로필 올리고 슬프다 하는게 더 이상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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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25/07/10 11:23

    충분히 놀 10살짜리 어린이가 벌써부터 서울대 의대 가겠다고 하는 현실이 슬프다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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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mniator82 2025/07/10 11:24

    충분히 노는지 못놀고 학업에 스트레스 받고있는지 어찌 아실까요? 프로필엔 등반하고 있는데요?ㄷㄷㄷㄷ너무 단편적인 정보로 넘겨짚으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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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25/07/10 11:26

    글에다 모두 다 녹여 쓸 순 없죠. 제 딸이 그 친구 보면 계속 공부하고 학원다니고 바쁘다고 하더군요. 거기에 가끔 힘들다고도 하고요. 놀고 싶다고도 한다는데 이걸 일일이 다 써야 님은 느낌이 오나요?
    10살짜리 애가 서울대의대 가고 싶다는 프로필을 썼다면 그만큼 강도높게 공부하는 거죠. 초등의대반 들어간 애들 보세요. 자의로 간 애들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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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mniator82 2025/07/10 11:30

    올리신 글만 보고 느낀점을 댓글로 남긴거에요 전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가 저 아이의 부모라면 기분 나쁠것도 같고 남의 자식 프로필 캡쳐해서 커뮤에 올리고 슬프다 하는게 더 이상해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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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25/07/10 11:32

    세상 현실이 슬프다는 것이지 저 부모가 슬프다 이상하다 쓴 거 아닙니다. 저 부모들도 경쟁에 내몰리다보니 좀 더 나은 미래를 주고 싶어서 저런 결정을 했겠죠. 그리고 프로필은 공개되어 있는 건데 그걸 왜 사용못하는지 모르겠고, 제가 어디 저 친구 욕했나요? 그저 그런 세상이 안타깝다는 거죠.
    이상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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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mniator82 2025/07/10 11:37

    아니 무슨 애가 적은 프로필 글귀 하나로 남의 가정사를 판단하시는지ㅋㅋㅋ뭐암튼 세상은 넓고 사람은 다양하니까요 이상하시네를 강조하시는 방식도 다른사람들에게 댓글 다는 방식도 상당히 감정적이시고 단편적인 사고를 가진 분인것 같아요
    물론 아닐수도 있죠 제가 작성자님을 모르니까요..
    짧은 대화를 나눠번게 전부인 저희도 그런데 저런 글귀 하나로 남을 판단하기엔 너무간게 아닌가 하는것 뿐이에요 그리고 남의 프로필 공개된거든 뭐든 이렇게 올리는거 당사자는 충분히 기분 나쁠수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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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25/07/10 11:39

    길 가다 사람 한번 쳐다보는 것도 기분 나쁘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것도 굳이 걸고 넘어지려면 기분 나쁠 수도 있겠죠. 그리고 님이 단편적이니 뭐니 하셔서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도 썼는데도 단편적이라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생각하세요. 저는 저 친구가 불쌍하다기보다는 저런 친구들이 세상에 너무 많으니 그 현실이 안타깝다고 한 겁니다.
    저 친구만 빗대어서 욕했습니까? 그리고 욕한 것도 아니고 벌써부터 경쟁에 내몰리는 게 좀 안타깝다 이 이야기를 한 건데 글은 읽지 않고 지엽적인 것만 끄집어내어 다른 욕 하는 것만 바쁘시네요.
    님이 글을 쓰는 건 제가 어찌할 수 없겠지만 님 역시 제 글을 단편적으로만 보고 비판하고 계시는 것 아닙니까?
    아니라고 말씀 드려도 계속 그 말만 하시는 건 이상한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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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gti 2025/07/10 11:24

    진짜 본인의 생각일수도 있는데
    카톡 프로필 하나로 쉽게 재단해버리는게 황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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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25/07/10 11:25

    과연 10살짜리 애가 서울대 의대를 가겠다고 하는데 부모의 입김이 1도 작용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신다면이야 황당하시긴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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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gti 2025/07/10 11:26

    그건 님 뇌피셜이 잖아요 그냥 맘속으로만 생각하세요 타인이 봐도 짜증나는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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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25/07/10 11:29

    뇌피셜이라뇨? 글에다 다 써놔야 뇌피셜 안되는 건가요? 위에 댓글에 제 딸과 이야기했던 내용 추가로 좀 더 써놨습니다.
    굳이 써놓지 않더라도 힘들거란 생각 들지 않습니까? 짜증이 나면 뒤로가기 버튼 누르고 나가십쇼. 왜 짜증을 계속 님 안에 둘려고 합니까? 이상한 글이고 짜증나면 그냥 의견 없이 나가 버리고 잊어벼리면 되는데 왜 그 짜증을 계속 님 곁에 두려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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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오빵 2025/07/10 11:34

    대통령이 되고싶다거나 유튜버나 아이돌이 되고싶다거나 뭐 그런거랑 크게 다른느낌은 없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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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25/07/10 11:35

    대통령이나 유튜버는 공상에 가깝고 딱히 학원 같은 게 없다보니 좀 나은데 의대는 학원이라는 괴물들이 즐비하게 있어서 죽도록 학원 가고 공부해야 하니 체감상 좀 많이 다를 것 같아요. 거기에 내몰리는 애들도 좀 안타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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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오빵 2025/07/10 11:36

    서울대 의대도 공상에 가깝죠 ㅎㅎ
    그냥 공부계 최고봉의 상징같은거라 써놓은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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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랬으면좋겠네 2025/07/10 11:39

    글쎄요. 다만, 현실적인 공부가 남아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는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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