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건 xsens라고 하는 모션캡처 장비임
자이로센서와 가속도센서같은걸 온 몸에 둘러서 몸에 장착된 센서로 모션을 인식하는 방식
이건 각각 옵티트랙이랑 바이콘임
최소 수십대에서 수백대 단위의 카메라를 배치해놓은 공간에서 모캡을 촬영하는 방식
둘 다 vr장비랑 크게 다른 공통점 중 하나가, 전신+손 트래킹을 했을 때 데이터의 수가 훨씬 많다는 것
모캡장비는 기본적으로 영상업계에서 쓰라고 있는 기기여서 실시간 통신에 최적화되어있지 않음
그래서 최적화하지 않은 순정 상태로 통신을 시도하는 순간, 100mbps 속도로는 한두명도 간당간당함
실시간으로 여러명이 출연하려면 이걸 최적화해야 하는데, 이건 모캡 장비의 드라이버와 연결되는 플러그인을 뜯어고치는 작업이라 난이도가 있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작업임.
즉, 안 돼도 실무에서 더 이상 신입이라고는 부를 수 없는 6~7년차 이상의 프로그래머가 시간을 충분히 부어서 만들어야 함
근데
1. 저기 부아내비잖아. 연차 쌓인 사람이 저걸 하겠냐고
2. 그나마 몇몇 있었던 사람들은 플젝 한두번 해보고 와 여기 노답이네 하면서 탈주함
3. 이것마저 견디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내부에서 이미 권력을 차지하고 있던 사람들에 의해 어떤 이유로든 내부총질 맞고 쫓겨남
그래서 연차 충분히 쌓인 프로그래머가 저걸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오래 있었던 적이 거의 없었음
물론 네트워크 통신을 하는 구조가 문제인거라, 전부 다 모캡 스튜디오에 모여서 pc 한 대가 모션을 전부 받고 동시에 유니티나 언리얼에서 렌더링까지 다 한 다음, 그렇게 렌더링된 영상을 쏜다면 통신하는 양은 문제가 없는데
이러면 이제 이 모든걸 한 pc에서 할 수 있을 정도로 최적화를 매우 충분히 할 수 있는 아티스트 공정이 되냐가 문제가 됨
아하 기술적문제가 현실 기술력부족이 아니라
사내 기술력부족이구나!
아하 기술적문제가 현실 기술력부족이 아니라
사내 기술력부족이구나!
근데 저걸 PC한대로 다 하려면 이론적인거부터 막히지 않나?
가능은 함 일단 광학식은 여러명 동시 촬영을 지원하니까
문제는 이제 그걸 돌리면서 라이브 프로그램 틀고 동시에 같은 pc로 영상 송출을 해야된다는 건데
쉽게 생각해서 원컴으로 풀트 여러명이 달라붙은 상태에서 게임하는 걸 방송 송출해야한다는 거임
그러려면 게임이 최적화가 지리게 되어있든지, 똥겜 수준으로 뭐 아무것도 없든지 해야됨
아 그냥 아무것도 안할거면 된다고...
그렇다면 이해는 가네...
걔넨 노래기술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