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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레스) 의 스토리는 매력포인트를 잘 못살리고 없애버린거같음.

물론 지극히 내 개인적인 생각이라 유저들의 생각은 다를 수 있음.






CBT, 컨셉아트, 그리고 초창기 스토리가 진행되며 느꼈던 젠레스 스토리의 장점은


세계가 멸망직전의 아포칼립스 상황이지만, 정작 주인공과 일행들의 분위기는 그렇지 않다는 점에 있었다고 생각함.


교활한토끼굴과 파에톤의 우당탕탕 스토리같이 보이지만, 정작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러 사건이 얽혀있고 


세계는 시궁창이며 주변에서는 ㅈ되거나 ㅈ되기 일보직전의 상황이 난무하고 있는 그런 스토리.



니콜은 그냥 돈이나 벌려고 의뢰를 맡았으나, 그 의뢰는 상당히 큰 사건에 얽혀있었고 어찌보면 큰 세력의 주목을 받아 위기가 닥칠 수도 있는데


토끼굴과 파에톤은 고양이 하나 구했으니 OK입니다! 하면서 고등어파티나 하고 있던거지.


이런 겉과 속이 다른 포인트가 매력이었다고 생각함.


그래서 외환선 스토리도 좋았던거고. 날뛰는 폭주족같아보이지만 속은 썩어문드러져 있었던 것..


파에톤이 겉으로는 사소하고 발랄하고 어디 튈지 모르는 유쾌한 상황속에 있지만 점차 구렁텅이로 말려들어가며 그 상황에서 선생님에 관한 단서를 잡아가는게 매력요소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순간 그런 느낌이 사라지기 시작함. 그나마 대공동6과가 그런 느낌을 살짝 남기긴 했지만 


결국 진지함 원툴로 밀고나가고 있음.



난 이번 와이페이반도 처음 봤을 때 기대했던게


판다, 귤복복, 주인공이 딱 교활한 토끼굴같은 우당탕 삼총사 느낌일거 같았음.


근데 캐릭터는 그렇게 잡았는데, 정작 활용은 안함. 그냥 진지한 스토리로 밀고 나가고 있어...

댓글
  • Monlit 2025/07/09 16:39

    작중 묘사되는 전체적인 세계관에 비해서 주인공들 일행이 우당탕탕 하는 느낌이 초반이긴 했어
    한 칼리돈의 자식들 스토리까진?
    TV를 없애서 그런가 페어리 깨어날 때 말하던 이들에 대한 것은 언급도 되지가 않고 있는 것 같으니... 중요한 떡밥 같은데 말이야.

  • 익명-DgxNzE0 2025/07/09 16:38

    이미 멸망을 겪은 포스트아포칼립스의 라스트시티인데 그와는 어울리지 않는 반전된 분위기에 아 이런컨셉이구나.
    인간찬가 장르구나 했는데 가면 갈수록, 아스트라 스토리나 이번 2.0 보면 공동재해가 말만 재해지 그냥 놀이터고 뭐 중구난방임

  • 포도맛키위 2025/07/09 16:39

    얘네 스토리를 활용하려면 굵직한 여러 빌런들이랑 얽히고 그걸 하나하나 해결하다보니 어? 다 칭송회로 연결돼있네??? 이게 한 4~5버전 쯤에 나왔어야한다고 봄 ㅋㅋㅋㅋㅋ

  • iRI♥ 2025/07/09 16:38

    칭송회가 걍 개씹노잼임
    그냥 목표부터 수단까지 걍 에리두 졷망원툴인 새끼들은 막판에 막판에가서야 사실 암약한게~~~ 우리다!! 하면서 나와서 도시 쑥대밭 만들고 최종보스전 치룰때나 써먹어야지 그냥 아예 첨부터 이런 새끼들이 상대면 그냥 한달 기다려 나온 .x 버전 스토리가 사람 몇명 에테리얼된다! 죽인다! 스토리 끝! 이 나머지 온 버전에서 똑같은 레파토리가 될 수 밖에 없어
    지들이 만든 캐릭터에 지들이 먹혔음 그냥

  • 룻벼 2025/07/09 16:38

    얘네들 비화 만들때 스토리 좋았는데 그런 분위기로 밀고 갈 수는 없었나
    자꾸 뭘 보여주지만 정작 보여준게 캐릭터 따로 배경 따로 스토리 따로니깐

  • 굿거리장단 2025/07/09 16:37

    진지함과 유쾌함의 완급조절도 좀 해줘야되는데 뭔가 보여줘야한다는 강박에 쫓기고 있기라도 한건지 유저들도 필요성을 공감할만한 쉼표를 안 찍고 있음

    (Y9rtEQ)

  • 굿거리장단 2025/07/09 16:38

    메인스에서 파에톤 비중이 계속 높을 필요가 없고, 직접 나서는 때가 아니면 조력자 포지션에 서서 신캐들만으로 서사를 진행하는 것도 그동안 잘 보여준 좋은 방법인데
    어느 시기부터인가 반드시 주인공 비중을 일정 이상 채워야 한다는 강박에 쫓기는 것 같은 내용을 억지로 집어넣기 시작함

    (Y9rtEQ)

  • 익명-DgxNzE0 2025/07/09 16:38

    이미 멸망을 겪은 포스트아포칼립스의 라스트시티인데 그와는 어울리지 않는 반전된 분위기에 아 이런컨셉이구나.
    인간찬가 장르구나 했는데 가면 갈수록, 아스트라 스토리나 이번 2.0 보면 공동재해가 말만 재해지 그냥 놀이터고 뭐 중구난방임

    (Y9rtEQ)

  • 익명-DgxNzE0 2025/07/09 16:39

    오리지널 팀이 아니라 붕괴 원신 붕스에서짤린 스작들 긁어모아서 작업하나 싶을정도로 들쭉날쭉함

    (Y9rtEQ)

  • iRI♥ 2025/07/09 16:38

    칭송회가 걍 개씹노잼임
    그냥 목표부터 수단까지 걍 에리두 졷망원툴인 새끼들은 막판에 막판에가서야 사실 암약한게~~~ 우리다!! 하면서 나와서 도시 쑥대밭 만들고 최종보스전 치룰때나 써먹어야지 그냥 아예 첨부터 이런 새끼들이 상대면 그냥 한달 기다려 나온 .x 버전 스토리가 사람 몇명 에테리얼된다! 죽인다! 스토리 끝! 이 나머지 온 버전에서 똑같은 레파토리가 될 수 밖에 없어
    지들이 만든 캐릭터에 지들이 먹혔음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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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도맛키위 2025/07/09 16:39

    얘네 스토리를 활용하려면 굵직한 여러 빌런들이랑 얽히고 그걸 하나하나 해결하다보니 어? 다 칭송회로 연결돼있네??? 이게 한 4~5버전 쯤에 나왔어야한다고 봄 ㅋㅋㅋㅋㅋ

    (Y9rtEQ)

  • iRI♥ 2025/07/09 16:42

    ㅇㅇ 이런 행동 나서면 스케일 커지는 애들은 곧 죽어도 살랑살랑 이런놈들이 있다 그림자만 보여주고 미루고 미루다 클라이막스에 써먹어야 하는데 얘들이랑 첨부터 끝까지 대립할거면 지금 스토리 꼬라지 절대로 못벗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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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룻벼 2025/07/09 16:38

    얘네들 비화 만들때 스토리 좋았는데 그런 분위기로 밀고 갈 수는 없었나
    자꾸 뭘 보여주지만 정작 보여준게 캐릭터 따로 배경 따로 스토리 따로니깐

    (Y9rtEQ)

  • Monlit 2025/07/09 16:39

    작중 묘사되는 전체적인 세계관에 비해서 주인공들 일행이 우당탕탕 하는 느낌이 초반이긴 했어
    한 칼리돈의 자식들 스토리까진?
    TV를 없애서 그런가 페어리 깨어날 때 말하던 이들에 대한 것은 언급도 되지가 않고 있는 것 같으니... 중요한 떡밥 같은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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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k48 2025/07/09 16:39

    Pv같은 동영상에 설정 던져놨다고 넘기지말고
    인게임에서도 풀어야하는데 그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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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DgxNzE0 2025/07/09 16:40

    오프닝pv말고 뭐 본게 없는데 사실 그 오프닝도 뭐 의미있나싶은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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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rthil 2025/07/09 16:40

    뭔가 매 챕터마다 배경 설정이 바뀌는 듯한 느낌임.

    (Y9rtEQ)

  • Narthil 2025/07/09 16:40

    특히 칭송회는 너무 일찍 풀었어...

    (Y9rtEQ)

  • 익명-jMzNjc4 2025/07/09 16:40

    지금도 2.0에서 사방 부적결계씬은 이걸보고 나에게 뭘 원하는거지..??? 하는 ??? 적인 생각밖에 안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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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URI》 2025/07/09 16:46

    칭송회가 안 나오는 파트는 볼만한거 보면 젠레스가 칭송회라는 빌런을 너무 못 짠거 같음
    서브컬쳐 게임 전체로 봐도 칭송회가 빌런 중에 한 손에 들어오는 JOAT 그 자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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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라턴 2025/07/09 16:46

    우당탕 삼총사
    약간 90년대 홍콩 영화 감성을 기대했었는데 없더라

    (Y9rtE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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