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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무언가에 홀려서... 다 결제했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예전 a7 처음 나왔을때 혹해서 구입해 일주일 써보곤..
아 아직 아닌거같다...는 마음에 팔아치우곤.
풀프 미러리스는 한번도 안써봤는데..
지난 목요일 후배의 a9 + 70-200을 만져보고는..
아... 이젠 사야겠다 사야겠어 너무 좋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어젯밤 출산한지 2년된 아내에게 휴가를 주기로 결정하고(이번주 수~일.. 호텔 잡아줌..)
사실 서울서 40년 가까이 살다 직장을 옮기며 충남으로 내려왔는데..
고민 1도 없이 따라와준 아내에게 고맙기도 하고.. 그래서 휴가를 주고는...
갑자기 나에게도 리프레쉬가 필요해! 하는 생각에...
11번가에서 12개월 무이자 할부로.... a9와 삼양35.4 24-70을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결제하고 나니 큰 액수라 전화온다고(번호 입력) 할때 얼마나 두근대던지...(아내가 깰까봐)
암튼 2018년 무술년 한 해 다들 술술풀리는 한 해 되시고,
저도 모쪼록 아내가 휴가 다녀온 뒤 그냥 카메라랑 렌즈 후배들에게 빌려서 며칠 써본다는
뻥으로 잘 살아남아 보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 보이지않는 빛 2018/01/02 08:48

    후기 부탁 드립니다.

    (avCxh9)

  • Kenr 2018/01/02 08:49

    부인께는 호텔휴가를~
    본인께는 셀프선물을~
    진정한 능력자 이십니다!!!

    (avCxh9)

  • 윤파파 2018/01/02 08:59

    부인들이 카메라에 관심이 없기를 항상 바라게 되네요.
    저도 지르고 나서 마누님이 "이거 얼마야?"라고 물어볼 때
    그런건 물어보는게 아니라고 답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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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7M2]알러지 2018/01/02 09:02

    아마도 이미 인터넷에 '이거 얼마짜린가요?'라며 물어보셨을수도 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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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레스 2018/01/02 09:07

    역시나 설득보다 용서가 빠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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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다길이죠 2018/01/02 09:10

    아내분 복귀하시면
    리벤지매치가 시작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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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cklesunkist 2018/01/02 09:13

    축하드립니다^^ 남자의 지름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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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시리즌528이진리 2018/01/02 09:16

    70-200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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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기백 2018/01/02 09:17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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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otojin(US) 2018/01/02 09:17

    새해 설레는 지름입니다.
    올 한해 A9로 멋진작품 멋진추억 많이 담아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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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레하 2018/01/02 09:33

    등짝 스매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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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natural]상짱 2018/01/02 09:36

    ㄷㄷㄷㄷㄷ 넵 ㄷㄷㄷㄷㄷ
    안그래도 카메라 오면 어떻게 얘길 할지 계속 고민중입니다 ㄷㄷㄷ
    시무식마치고 오니 많은 응원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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