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실은 정보글이라기보다는 질문글에 가까운데...
얼마전에 고화소에 대한 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https://blog.naver.com/yeonip/221174975648
본문 내용중에 고화소, 고감도에 장단점을 저는 아래와 같이 작성했는데요
1. 해상도가 올라간다 (특히나 저감도에서는 무조건 이득)
2. 크롭이 용이하다.
1. 파일용량이 커져서 저장매체 비용 증가.
2. 이미지파일을 처리해야할 장비의 비용 증가.
3. 버퍼가 발생한다.
4. 렌즈가 커지고 비싸진다.
5. 고감도에서 손해를 봐서 화질이 안 좋아진다.
1.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 화질이 좋아진다
1. 화소에서 손해를 봐서 화질이 안 좋아진다.
여기서 드는 생각이
과연 고감도는 단점이 없는걸까 하는 불안감이 들더라구요
제가 생각하지 못하는 고감도의 단점이 무엇일까요?
다만 본문 언급했듯이
크롭에 불리하다 라는 건 제외하고
역시 저감도 DR이 불리하다 라는 것도 제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화소에 모델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롭이 불리한 것은 맞지만
그런식이면 고화소 모델의 단점을 고감도 모델의 장점에 다 써야 하므로 아무 의미가 없고 텍스트량만 늘어날 뿐이고요
저감도 DR은고감도라서 저감도 DR이 감소한게 아니라 그냥 시중에 출시된 고감도 모델들이 특성을 강화하고자 고감도에 의도적으로 더 균형을 맞춘것이라서 약간 다른 차원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근래의 고화소 모델이 흥하는건 그렇게 뭐 썩...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2000~2400만 화소 정도에서 최대감도 iso 1,600,000 정도 지원해줘서 iso100,000 수준에서는 노이즈가 없는 아주 깔끔한 이미지가 얻어지는 카메라를 향해 발전해 나가는게 더 바람직하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실내에서 어느 정도 조리개도 조이고, 조명없이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게 사진생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사진찍다보면 화소때매 불편한 것보다
고감도 성능때매 불편한 것이 크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이죠.
5D mark5, D760, a7m3가 고감도에 좀저 치중하는 방향으로 출시되었으면 하네요
아 참,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ttps://cohabe.com/sisa/47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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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아마추어 수준의 사진가들이 착각하는게 고감도와 조명(빛)의 관계입니다 고감도라서 조명없이 촬영이 가능하다 이건 완전히 잘못된 것입니다 촬영을 많이 해보시면 알게 되는데 조명은 고감도라서 쓰는게 아니라 발색을 위해서 쓰는겁니다 채도를 조절하는것과는 완전히 다르죠 빛이 부족하면 발색이 안된다는 것이고 색감도 마찬가지입니다 색감은 촬영당시의 빛의 조건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보정으로 조정이 가능한 영역은 얼마안됩니다 고감도가 발전하던 말건 현장 분위기를 살리는 것을 제외한다면 조명술을 배우는 것이 훨씬 이득입니다
대부분의 아마추어 사진사들은 여행을 다니면서 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행 다니면서 조명을 쓰는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죠
스트로브 발광 금지인 곳도 많구요.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조명을 들고다니는 것도 힘듭니다
카페에서 스트로브를 발광 시킬 수도 없잖아요?
대부분의 아마추어 사진사들은 조명을 사용하지 못하고, 보정을 하지 않는 사람도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고감도는 빛이 없는 순간에 적절한 셔속 확보를 하기 위한 수단으로만 쓰입니다
동감합니다 ~ 인물찍는분들은아실듯 얼마나 중요한말인지
카메라 회사들도 고감도 저노이즈 하기 싫어서 안하는게 아니겠죠.
여기서 또 2라운드 시작예감ㅋ
아까 답글을 안달아주셔서 복붙인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한 말씀 올리자면.. 일반 소비자들의 원하는 바와 발전의 지향점은 맞지만 어디까지나 표본은 일반 소비자라는걸 간과하신것같아요.
말씀에 어느정도 공감하는게 저는 a7m2에서 a7r2로 넘어간 이유가 고감도 때문이고 위상차가 없는 s시리즈는 넘긴거거든요.
고감도가 고화소보다 일반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것을 누리게 할 수 있다는 것 까진 사실입니다만.. 말씀하신 크롭바디+번들렌즈 조합이 일반 사용자들의 조합이라는 점을 다시한번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브랜드의 지향점이 고화소/고감도로 계속해서 나아가는 것은 누가봐도 사실이고 지금도 그러고 있지만, 저 두가지를 각각이라도 잡는 모델은 누가봐도 엔트리레벨이 아닙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이냐면.. 처음으로 돌아가서 글쓴이님께서 말씀하신 고화소/고감도 특화 바디들의 장단을 보게 될 유저들이 과연 ‘엔트리 레벨’의 유저라고 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가 있다는거죠.
그리고 아까 전 글에서 말씀하신 고화소의 저감도 dr 장점.. 고감도의 저감도 dr도 상대적으로 단점이라고 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고화소의 저감도 DR을 장점으로 생각할 레벨이라면 고감도 모델의 저감도 DR을 신경쓰지 않을수가 없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