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세아로 유입되고 1년정도는
이야 이렇게 부어라 마셔라 하고도 살아있어? 같은 느낌으로 마시고
그렇게 마셔놓고 창피함을 느끼는건지 다시보기 날리는 만취권을 꼬박꼬박 쓰곤 했는데
요즘은 진짜
하씨 오늘 오랜만에 달리고 싶은데 함 달릴까? 하는 느낌으로 가끔 좀 더 마시고
전보다 주량을 많이 줄인거 같아서 엄청 나아진거 같음
전에는 술퍼먹고 주정쟁이에 행패부리는 방송쟁이였냐 하면 절대 아니지만
그래도 마냥 취한 모습은 썩 보기 좋진 않았으니깐...
지금까지 마셔온 가락이 있으니 완전히 끊는다는건 있을 수 없겠지만
앞으로 꾸준히 줄이면 술없으면 안되는 사람에서 그냥 술을 가끔 잘 마시는 사람 정도로 나아질 수 있을거 같음
용기라는건 무언가에게서 누군가에게서 얻는 것도 좋지만
결국 본인으로부터 나오는게 더 좋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