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가 병원 때문에 올라오셨다가 오늘 일정이 빈다고 하는데,
제가 대놓고 와이프한테 아버지랑도 같이 식사할까? 물어보지도 못하겠네요 ㅎ
물어보면 물론 좋다고 하는데, 물어보는거 자체가 눈치 없어 보이는거 아닐까 싶기도 해서요~
그냥 카톡으로 아버지 오늘은 혼자 계신다고 그러넹~ 보내니깐.. 그냥 " 아 그러셔? 어제 친구분 만나신다고 하셨는데..."
이러구 마네요~ ;
어짜피 사돈끼리는 불편한 사이니깐 연말을 같이 보내고 싶은 마음은 제 욕심이겠죠? ㅠ
예전에 장인어른, 장모님 모시고 고향에 내려갔다가 같이 겨울 덕유산도 같이 가긴 햇었어요.. ㅎ
https://cohabe.com/sisa/474070
저녁에 장인어른, 장모님과 식사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요~
- 무도가 노잼화된것은 여초화때문이 아님.. [22]
- ♥데코모리서머♥ | 2017/12/31 11:10 | 4753
- 쉽게 볼 수 없는 고급 번역 모음.beonyeok [24]
- 아하실 | 2017/12/31 11:07 | 3278
- 군필자들이 공감하는 아침 메뉴 원탑 [41]
- 아하실 | 2017/12/31 11:06 | 4211
- 방속시상식 논란많네요. 제가봐도웃긴듯 ㅎㅎㅎ [14]
- MGFC | 2017/12/31 11:04 | 5326
- 역시 제 와이프는 착해요~ [8]
- 가즈아 | 2017/12/31 11:03 | 4497
- 변호사의 양심.jpg [26]
- 突然 | 2017/12/31 11:02 | 2875
- 5d mark3 셔터스피드질문 [12]
- 대구칠곡 | 2017/12/31 11:00 | 5704
- 장터링의 법칙은 정말 잔인하네요.. [5]
- 거품가득호가든 | 2017/12/31 10:59 | 4552
- 세계 최고 내로남불 국가 [14]
- 김테리우스 | 2017/12/31 10:58 | 4732
- 캐논 백투 어댑터 [7]
- [5d]뉴비찰칵 | 2017/12/31 10:57 | 4616
- 사회29세 여자의 멘탈.jpg [54]
- iopgvcfl | 2017/12/31 10:54 | 4659
- 윤서인에게 전하라 [31]
- 김테리우스 | 2017/12/31 10:53 | 2970
- [@] 쿠로이 맞는말.jpg [24]
- 기묘한부엉이 | 2017/12/31 10:48 | 5977
- 저녁에 장인어른, 장모님과 식사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요~ [26]
- 가즈아 | 2017/12/31 10:45 | 6050
애매한 상황이긴 한데요
일단 양쪽다 부모님이시니까
선약을 먼저 지켜주시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내일 아버지와 함께 식사하시는건 어떨까요
넹.. 아버지는 내일부로 입원 하셔요..
수술때문에..
맘같아선 입원하시기전에 식사 하고 싶긴 한데...
일단 서울에 제 여동생이 아버지랑 식사를 하신다면... 상관없긴한데
혼자 계신다면 와이프한테 물어볼려구요~
연말을 아버지 혼자 계시게 하기엔 ㅠㅠ
중간 역활을 잘 해보세요
사돈 사이도 요즘은 가깝게 지내는 분들도 많아요
네 그렇죠?
예전처럼 마냥 불편하게 지낼 필요는 없어 보이긴 합니당. ㅋ
우리집 양쪽 양반들은
보이기만 하면 서로 팔짱끼고 손잡고
한잔하러 달림
우린 왕따 그래도 기분좋음
네 어른들끼리 친하게 지내면 보기 좋겠어요 ㅋ
슬프지만 강검사님 댓글에 동감합니다
아버지 내일 병원에 입원하세요 ㅠㅠ
장인어른과 장모님께도 미리 언질을 주셔야~^^ 연말 아버님과 장인, 장모님과 즐거운 마무리하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아버님 수술퍼펙트하게 하시고 언능쾌차하시길바랍니다 ^^
네네 감사합니다.
산이아빠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아들 이름이 산이 맞나요? ㅎ
산이도 무럭무럭 예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
결혼하면 이런것도 고민거리가 되는군요.
미혼이라 그런지.. 전 문제라고 생각안하는데요
장인어른이랑 술한잔 할거 같아서요~ ㅎㅎ
아니 이걸왜고민합니까 장인장모한테 자초지종 얘기하고 아버지께도 얘기해서 다같이 봐야죠 연말아닙니까
이런걸. 고민하는 고 자체가 불효아난가요
저야 무조건 모시고 가고 싶은데, 물론 장인어른도 반기실테지만, 그래~~도 사돈이다보니
물어보는게 좀 조심스럽네요~
양가 부모님 함께식사하는것도 나쁘진 않아보입니다...
네 조언 감사드립니당 ㅋ
저라면 선약을 취소하고 갑니다. 내일 수술로 입원 하신다면서요? 근데 선약이 중요해요? 직장도 월차내고 가겠구만. 그리고 이걸 와이프나 처가가 이해를 못하면 그게 가족입니까? 장인어른이 그리 되셨어도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구요. 이게 고민이라니 이해가 안가요.
고민하지 마시고 닉처럼 아버님께 가즈아!
내가 가즈아님 아버지라면 내색은 안해도 정말 외롭고 쓸쓸한 2017년이 겠어요. 님이 아버지라 생각해 보세요. 아플땐 더 약해지고 외로워요. 당장 가시라고 권해 드립니다.
마음 여리고, 외로우신 분은 아닌데...
5일날 수술하는게 좀 걸리긴 하네요~ ㅠㅠ
아... 불편한 사이인가요? 저희는 양가부모님모시고 일본여행도 가고 그랬는데요.
가끔 저희집에 오셔서 같이 식사도 하시고 주무시고 가시고 그러시네요.
참고로 부모님과 1층 2층에 따로 살고 있네요.
사돈이라는게 좀 멀게 느겨지지만 자식들이 자주 만나뵙는 자리 마련하고 그러면 좋은것 같습니다.
네~ 제가 괜히 어렵게 생각한듯 합니다.
아버님이 혼자 식사하실 상황이시면 선약이 있더라도 양해구하고 아버님 챙기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장인장모님+와이프님도 이해하실듯요.
양가 사이가 나쁘지만 않다면 말해볼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