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m240에서 m10으로 기변이 필요할까요?

성능상의 변화는 크지 않습니다.. 센서 해상력이 막 좋아진건 아니고 비슷해요... 다만 발색이 좀 자연스러워졌고 고감도는 한스탑 반 정도 여유가 생겨서 좋군요... 그런데 그보다는 외모의 변화가 실제 써보면 엄청 크게 느껴집니다... M-P 240도 아니고 M240 이면 충무로나 타 매장에서 한 번 만져보세요.. 사람으로 치면 살 20키로 정도 감량한 듯한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28mm 위주 사용하시는게 아니라면 파인더도 제법 차이 많이 나구요...

뷰파인더 하나만으로 차원이 다른 수준입니다. 안경을 착용하신다면 더더욱.
렌즈를 줄이고 들이셔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고,
전 그렇게해서 대단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냥 차원이 다른 기기 입니다.

사진으로만 보면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색감이 다르기는 한데 좋아졌다기 보다 느낌의 변화 정도입니다.
고감도도 타사 최근 바디에 비해 떨어지는 편입니다. M240에 비해 약간 나아지기는 했는데 어두운 곳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만큼은 아닙니다. M시스템이 셔터 충격이 덜하고 바디가 묵직해서 긴 셔터속도에도 상대적으로 흔들림이 덜하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 건지는 사진이 믾은 건 M9나 M240과 많이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동 속도나 반응은 거기서 거기인 것 같고 가끔 먹통되는 건 M10에서는 아직 없으니 그게 개선점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얇아진게 큰 변환데 그 부분에 대한 가치는 개인마다 다르겠네요.
어쩌다 한번이라도 동영상 촬영을 M으로 한다면 240이고요.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제겐 사이즈 색 감도 레인지 편의성 등등 레벨이 달라졌다고.. 말씀드리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