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뜬금없이 말 거는 비율은 이상할 정도로 높아서
비행기 옆자리나 엘리베이터 안에서 말 거는 건 그냥 당연할 정도고
길을 걷다가 '어이 너!'라고 부르길래 무슨 일인가 싶어 봤더니
'네 시계 멋진데!'라는 말만하고 그냥 가버리는 놈들도 꽤 있다.
미국인들이 뜬금없이 말 거는 비율은 이상할 정도로 높아서
비행기 옆자리나 엘리베이터 안에서 말 거는 건 그냥 당연할 정도고
길을 걷다가 '어이 너!'라고 부르길래 무슨 일인가 싶어 봤더니
'네 시계 멋진데!'라는 말만하고 그냥 가버리는 놈들도 꽤 있다.
그거 곧 내꺼가 될 거라는 소리
소매치기하려고 관심유도하는거임 대부분은 그래
쓰레기 버리러 밖에 나왔는데 같은 단지 사는 애가
'니 신발 멋진데? 그거 새로 나온거지?'
그러고 마트에서 냉동 피자랑 맥주 사면 계산 하는 아주머니가
'파티 하니? 좋겠는데!' 이러고
로스트 치킨 사서 포장하고 있으면 뒤에 사려고 줄 선 사람이
'야 저거 맛있겠는데 그치?' 라고 하기는 함
뭐 가게 들어가거나 계산하려고 하면 기본적으로
'이봐, 요즘 어때?' 정도가 인사라 그대로 수다떠는 경우도 많음
그건 유게이가 신기하게 생겨서...
러시아에 가봤을땐 저런건 없었고 걍 엄청 쳐다봄
그거 곧 내꺼가 될 거라는 소리
허미 십헐
RPG 게임 NPC도 아니고 진짜 저래?
소매치기하려고 관심유도하는거임 대부분은 그래
쓰레기 버리러 밖에 나왔는데 같은 단지 사는 애가
'니 신발 멋진데? 그거 새로 나온거지?'
그러고 마트에서 냉동 피자랑 맥주 사면 계산 하는 아주머니가
'파티 하니? 좋겠는데!' 이러고
로스트 치킨 사서 포장하고 있으면 뒤에 사려고 줄 선 사람이
'야 저거 맛있겠는데 그치?' 라고 하기는 함
뭐 가게 들어가거나 계산하려고 하면 기본적으로
'이봐, 요즘 어때?' 정도가 인사라 그대로 수다떠는 경우도 많음
심즈에서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이야기하다가 바로 친구먹는게 현실고증이였다니
저쪽 문화가 그냥 서로 인사하면서 경계하는 문화임.
서구 개척시대부터 하도 총질을 해대서 서로 미리 가벼운 인사나 하면서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확인을 하다보니, 나중에는 이게 문화가 되어 버렸음. 길가다가 서로 살짝 부팃쳐도 먼지 쏘리라고 인사하는 것도 상대방과의 문제를 미연에 막기 위해서지 딱히 서로 알고 싶어서 하는게 아님.
진짜 저러는거 같더라 기차역에서 생전 처음보는 외국인이랑 마주쳤는데 서로 그냥 인사 몇마디만 하고 슥 지나감
그거 소매치기하려고 관심유도하는거잖아 댕청아...
서양인이 아니라 유독 미국인만 그런건가?
이유가 뭘까
일본이랑 한국이 세계평균 이하의 쑥맥들이지
중국만가도 다름
한국도 동네 어르신 보면 안녕하세요 하는데
동네마다 다른가
어르신보단 노친네가 많아져서...그리고 마을 개념이 아파트단지로 바껴서 교류가 적어진거도 한몫
러시아에 가봤을땐 저런건 없었고 걍 엄청 쳐다봄
그건 유게이가 신기하게 생겨서...
러시아인 : ? 저게 뭐지? 외계생물인가?
사람..?
전에 서부쪽으로 여행간적이 있는데
고속도로 근처에 휴게소? 같은 식당에서 밥먹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말 걸더라.
안되는 영어에 손짓발짓 다 해가면서 어떻게 어떻게 대화해보니까 한국전쟁 참전하신분이더라.
헐 세상에..
러시아 사람들이 진짜 다들 착하더라
앗실수 댓 잘못달음
우리나라도 어머니들 모이면 자연스럽게 말거시던데
미국은 점원이랑 자연스럽게 몇 마디 나누잖아? 오늘 어때, 이런 식으로 시작해서. 우리나라나 중국은 그런거 절대 없고. 일본은 많이 안사봐서 모르겠음.
절대는 아닌거 같은데
사실입니다.
서로 자주보면 몇마디 나누게 되든데...
사실이라니 뭘 믿고 그래 확신함?
난 군대서 성격바꿔서 진짜 드물지만 먼저 말거는 경우도 있는데?
글고 애기 델꼬 다니는 아주머니한테 아주머니나 할머니들이 아이고 애기 너무 예뻐요.
이것도 비슷한거아님??
처음 간 편의점에서 편의점 알바랑 '요즘 어때요?''일 힘들죠?' 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눔? 그런 사람을 많이 봄? 일반적임?
'절대'라는 말 하나 꼬투리잡아서 사족 길게도 늘어놓네.
그니까 간혹은 있어도 절대는 아니라는거지
절대라는말 뜻 모름?
ㅇㅋㅇㅋ그건 내가 잘못 붙임.
오키오키 나도 그냥 아닌거같은데라는 의문으로만 시작한거였는데 기분나빴으면 미안해
지나가던 국적모를 흑인들이
"헤이 나이키 에어!(신고 있던 신발)"
라고 하고 가더군요.
그래서 마침 부활절이라서 받은 와인 선물로 주면서
"해피 이스터 데이"하고 하이파이브하고 헤어졌어요 ㅋㅋ
와 그 흑인들 개이득
ㅋㅋ 부활절인데 나눠야죠
일단 뉴욕쪽에 사는대 가끔 옆에 있는 사람이 굉장히 뜬금없는 주제로 말 걸때가 자주 있음. 그리고 한번은 왠 흑인이 뜬금없이 대마 한대만 팔 수 있냐고 물어봤는대 내 친구 중 한놈이 실제로 하나 팜 ㄷ.
확실히 미국가보면 모르는 사람인데도 마주치면 인사하는 사람도 많은거 같음
유학 갖다온 교수님의 말로는 미국인 특유의 호전성 때문에 처음 만나는 상대에게 서로 적개심이 없다는 걸 알리기 위해 저런 인사 문화가 발달했다고.. 주장하더라. 나는 2년 밖에 안살아봐서 잘모르겠고 걍 친절한거 같아서 좋았음
하긴 틈만나면 석양이 지는 세상이니
우리 미국인 교수님도 비슷한말 하더라. 미국에는 문화가 이렇고 동양권에서는 문화가 이렇더라 이야기하면서
눈만 마주쳐도 헬로우 하우아유~ 하는게 이랑임
미국에서 살때, 길가는데 경찰 두 명이 서로 뭐라뭐라 잡담 나누는 옆을 지나갔는데
갑자기 나한테 큰소리로 말 걸더니 무슨 지들끼리 나누던 잡덤에서
누구말이 맞는 것 같냐고 말 걸어오더라ㅋ 깜놀...
공항에서 미국인이지 모르지만
나한태 막 이야기 걸더라
나는 대화하는거 좋아하고 낯선 사람 만나는거 좋아해서 저런 분위기 속에서 살면 훨씬 행복할 듯
미군부대 앞에 사는데. 그냥 걔들은 원래 그런듯. 지나가다가 야 니 티셔츠 이쁘다. 하고 지나가고. 서 있다가 눈 마주치면 배시시 웃고. 두번 이상 보면 흑인은 와썹 브로~하고.
아는 사람한테 지나가던 할아버지가 인사해줬어 했더니 “that is called courtesy”라고 해주던데.
미국인들 - 보증된 인싸
존윅한테 "차 멋지네 친구" 라고 말했던 애 생각난다
그리고 걔는...
옛날 미국사는 친구 보러갔을때 생각나네
영어가 잘 안되서 비행기에서 고민좀 했는데
고딩때 이민간 그 친구가 다 필요없고
미국인들이 제일 많이 쓰는말은 Hey~라고
알려줌. 일주일 가량 미국에 있으면서
정말 어지간한건 Hey~로 다 됨 ㅋㅋ
반가워요.고마워요.저기요.실례합니다
죄다 Hey로 가능
우리나라의 "오..." 같은 건가
딱치치러 다녀보면 확실히 서양쪽 형들이 스스럼없이 말 잘걸고 그럼
막 처음 보자마자 악수하고 이름 물어보고 그러는데
영어울렁증 + 인간울렁증 때문에 땀 뻘뻘남
원래 서양권에들 길가다 하이파이브 하고 커피숍가도 점원이 인사하면서 어떻게 지내냐고 안부인사함
버스타면 옆자리에 말걸고 미국은 그런 문화라고 함
버스타고 가는데 내 신발 멋있다고 어디서 샀냐고 묻고, 몰에서 옷 구경하는데 바지 어디서 샀냐고 묻고, 모자쓰고 가다가 강풍에 벗겨져 날라가는거 순간 캐치했더니 옆에서 환호와 갈채를....
아 그래서 미국인 선교사들 길거리에서 눈만 마주치면 인사하나?
난 이 말이 그냥 그런갑다 했었는데... 일본 놀러갔다가 지하철에서 옆에 앉았던 미국인이 계속 말걸어서 힘들었어,,
미국갈때마다 부담시러버...
눈마주치는거 문화가 넘달라 ㅜ
구라치지마라 내가 미쿡 있을 때 사람들이 다 지나가면서 유머 게시판 보는 듯한 눈으로 날 쳐다보는 걸 난 아직도 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