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이사(입주)라서 쓸고 닦고, 둘러보는 겸해서 저녁 8시에 와이프랑 아파트에 갔는데, 10분뒤에 아래층에서
층간소음이 심하다고 올라 왔네요 - 60대쯤 아저씨... -
물걸레로 방2개만 닦은거 밖에 없는데, 무슨 일이냐고 했더니, 소음 때문에 왔다고 한 번 내려가서 들어 보라고 하더군요
전 밑에 내려 갔고, 위에서 아저씨가 씩씩하게 걸어다니길래 와이프가 그렇게 걸어다니는 사람이 어딨냐고 했더니
밑에서 잘 들리게 하는 거라고 했다네요 (나중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저씨보고 아파트 문제거나, 아니면 그정도 소음은 어쩔수 없지 않냐고 했더니, 아파트 구조가 어떻고 저떻고,
이상한 소리를 하더니 자기는 발을 끌고 다닌다고 마무리를 하더군요 -시범까지 보여주는데, 무슨 발걸레도 아니고...-
처음부터 끝까지 웃으면서 대응했지만, 와이프는 벌써부터 이상한 사람 같다면서 걱정을 하네요..
https://cohabe.com/sisa/47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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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자로서 앞으로 걱정이네요. ㅠㅠ
정말 걱정입니다~ ;;
짧은 대화였지만 상식이 통하지 않을거 같은 예감이...
전주인은 가족들과 소고기 파티 하고있을겁니다
그사람 멱살을 잡아야지요
좋은 이웃 만나는것도 복이죠; 저희 집은 조카가 4~5살이라 그렇게 방방 뛰어도 한번도 뭐라 안하는 나이 많으신 아랫층 분들이 고마울정도 더라는...
부럽네요
부동산에 제일 먼저 물어 본게 밑에사람 어떻냐는 거였는데, 전혀 문제 없었다고 했는데..
부동산 ㅋㅋㅋㅋ 다 알면서 항상 몰랐다 하고
거짓말하고 ㅋㅋㅋ
정직한 부동산 진짜 찾기 힘든듯
살아보지 않는한 진짜 모를 가능성 높죠.
띠꺼우면 이사가라고 하세요
고의도 아니고 본문이 사실이라면 저같으면 새우젓까는
소리하지말고 꺼져 시전할듯요
아쉬운넘이 떠나는거다 라고 말하세요
막상 저보다 와이프가 걱정 이라서...
저라면 말이죠
.. 밑엔 사람이 없다 생각할거같네요
앞으로 전개가 어떻게 될지 걱저이네요;;;
정도껏해야 조심조심 하면서 살지 진짜 ㄷㄷㄷㄷ
내려 갔더니 개키우고 막 짖고 하던데...
짧은 대화에 이렇게 어이를 상실하긴 첨이라서...
참고로 윗집에 초인종 누르면 경범죄로 알고 있습니다.~~
초면이라서 스마일 했습니다;;;
앞으로 두고 봐야죠 ;;
이런건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함
어찌됐건 물걸레로 방 2개 닦은게 사실이라면, 확실하게 밑에 소리가 울린듯
요점은 걸어다니는 소음이 있으니 끌고 다녀라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걸어보고 밑에서 들어 보라고 한겁니다
저하고 거의 똑같았네요.
퇴직교사하고 아들놈이 둘이서 줄담배펴대서 그걸로 서로 조심하고 윈윈합시다 했는데
결국 2년후 멱살잡이했단..
님 정말로 개똥 밟으셨네요 예전 저희 아래층 종자들 생각나네요. 아래층 신경 쓰여서 쉬는 것도 편히 못 해요.
주먹뒀다머해요
저희 혼자 어머니 살던집..
아랫층이 맨날 올라와서..
하는 소리가
자기들은 클래식만 듣는 집이라서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니까
양해.. 해주세요
그러면서
과일박스
소고기
아주 미친인간들이였음..
가끔은 어머니가 나갔다 들어오면 쫒아와서
씨끄럽다고..
부재중인집에서 소리난다고.. ㅠㅠ
사고날것 같아서 이사하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