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는 3권 아즈카반의 죄수.
살인마 시리우스 블랙이 해리 죽인다고 탈옥해 나돌아다닌다
고 다들 오해하던 때.
해리는 우연히 스네이프에게 비밀 지도를 딱 걸리게 된다.
(영화판은 우연히 피터 페티그루의 이름을 보고 돌아다니다, 원작은 호그스미스 몰래 나가다 들킨 것)
스네이프는 레질리먼시로 지도의 존재를 파악, 조사하는데...
"무니 가라사대. 스네이프는 남 일에 그 산만한 코 들이대지 말고 꺼지삼"
"프롱스도 동감. 스네이프 교수는 못생긴 얼간이인거 추가."
"패드풋은 그런 멍청이가 교수가 되었다는 사실에 경악중임"
"웜테일은 그래도 스네이프에게 안부 전해줌. 아 추가로, 머리 감아라 더러운 새꺄."
(이 양반들 누군지 몰라도 재밌긴 한데, 이거 폭탄은 내가 처맞을 각인데???)
.....
(무니, 패드풋, 프롱스, 웜테일... 제임스 포터와 블랙, 루핀, 페티그루 패거리...)
(그런데 그놈들의 물건을, 탈옥범 블랙이 엮인 물건을 포터가 가지고 있다... 죽은 지 애비에게 받았을 리도 없고..)
좋다. 포터.
그러면 누군가를 불러서 확인을 해야겠군.
루핀! 할 얘기가 있다!
방금 전 포터의 주머니를 검사하니, 이런게 나오더군.
이런 어둠의 마법은 자네 전문 분야지...
자네 생각엔 포터가 이걸 어디서 구했을 것 같나?
(씹새야. 니네 패거리 물건이 왜 쟤한테 있냐?)
(너하고 살인범 블랙이 어릴 때 만든 거잖아. 쟤가 왜 저걸 가지고 있는지 납득가게 풀어봐.)
저게 뭔 소리야 프레드?
머로더즈가 필치한테 압수당한걸 우리가 훔쳐낸건데?
냅둬 조지. 저 인간 헛다리 짚는거 하루이틀 아냐.
근데 그럴듯하긴 하다.
하하... 어둠의 마법이라니.
그저 읽는 사람을 모욕하기 위한 장난감으로 보이는데.
유치하지만 위험해 보이진 않잖아? 장난감 가게에서 구한 것 아닐까?
(아니 나하고 패거리가 어릴때 학폭 가해자인건 맞는데, 이건 그냥 유용한 장난감 맞아)
(어둠의 마법 그런거 아니라 그냥 마법 도구 겸 스네이프 저격해서 모욕하는 종이임)
(그리고 내가 준거 아님. 진짜로.)
그래?
장난감 가게에서 이런 걸 살 수 있다고?
(거 시발 존나 일리있네. 포터는 이걸 니네 손 안 거치고 우연히 구했다고?)
(니가 블랙 놈과 손잡고 이걸 줘서 해리를 밖으로 나가게 꼬시려 한게 아니라?)
어... 그러니까 웜테일 군이나 이 사람들 중 한명에게서?
해리. 혹시 이 중에서 아는 사람 있니?
(그럼 애한테 물어봐. 레질리먼시로 머리 읽을 수 있잖아)
(아니 진짜 난 이거 준 적 없다니까 그러네. 차라리 죽은 피터가 줬다고 하지 그래?)
아뇨. 넷 모두 누군지 모르는데요.
(진짜 그 네명 누구길래 스네이프하고 루핀 교수님이 쌍으로 난리야?)
그럼 분명하잖나. 해리는 장난감 가게에서 이걸 구한거고
자네가 생각하는 어둠의 마법이나 그런 건 아냐.
아, 이 지도는 내가 가져가겠네. 압수는 해야겠지.
(봐봐 애가 뭔 소리임? 하잖아. 난 맹세코 안 줬고, 저 지도도 위험한게 아냐)
(그래도 해리한테 있어서 좋은 건 없으니 내가 다시 가져감. 내가 원주인이니 내 소유가 맞지 ㅇㅇ)
(좃같은 늑인 새끼...)
(저놈 무조건 스파이야. 내 손으로 조진다...)
저 지도를 만든 사람을 알고 있어.
그 제작자들은 너를 학교 밖으로 꾀어내는게 아주 재밌다고 생각했을 게다.
해리. 내가 너를 또 감싸 줄 일은 없을거야.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시리우스 블랙 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진 않겠지만, 그래도 말해야겠다.
네 부모님은 널 살리기 위해 목숨을 바치셨어.
그런데 마법 장난감에 그분들의 희생을 걸다니.
(내가 만든 거지만, 그래도 할 말은 해야겠다.)
(스네이프의 의심이 아예 일리 없는 건 아냐. 이 지도는 블랙의 손을 거쳤고, 너는 그 지도로 학교 밖에 나갔지.)
(하지만 난 친구의 자식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어. 지도는 압수다.)
(존경하던 최애 교수님에게 털려서 슬픔)
ㅠㅠㅠㅠ
(그리고 얼마 후)
드디어 잡았군 블랙. 그리고 스파이였던 늑대인간 새끼...
내가 이 순간을 얼마나 고대했는지 모를거다.
디멘터의 키스는 차마 눈 뜨고 못 볼 정도로 끔찍하다던데, 난 눈 똑똑히 뜨고 봐줄 테니 안심해.
그놈들이 네 영혼에 제대로 굶주렸더군?
그리고 포터와 위즐그레인저. 한마디만 더 반박하려 들면 퇴학감이다. 닥쳐라!!
(감히 내 사랑 릴리를 팔아넘기고 죽게 한 배신자 새끼...)
(네놈만큼은 절대 곱게 가게 두지 않겠다. 가장 끔찍하게 죽여주지.)
(학폭 가해자 쓰레기인 늑대인간 새끼하고 모조리 다!!)
(그리고 저 멍청한 포터 아들새끼는 나한테 무릎 끓고 구해줘서 고맙다고 빌어야 할 판에!!)
어이구 니새낀 잼민이때하고 달라진게 없냐.
허구한날 들쑤시고 다니면서 헛다리만 짚지?
야야 비키고 들어봐 저 쥐새끼가 진범이라고!!
(시벌 저 찌질이 새끼가 존나 발목잡네)
(지금 제임스 릴리를 죽게 한 배신자 웜테일 새끼가 도망치려 한다고!!)
(지가 학폭 피해자라고 자격지심 만땅에 궁시렁궁시렁)
거 감질맛나는 속마음 장난질은 거기까지 하고,
스네이프 새끼는 잠시 주무시고 탈옥범 양반은 아가리 좀 더 풀어보슈.
어른들이란 분이 뭔 쪼잔하게 웅얼거려?
(해리즈에게 당해 기절해서 처박히는 스네이프)
- 얘, 얘들아... 내가 탈옥범이니 그냥 내가 기절시켜도 되는데...
- 패드풋, 그게 해리가... 깡 면에선 아빠를 아주 닮았어.
우우 학폭전문가 포터
내츄럴 본 양아치 ㅋㅋ
우우 학폭전문가 포터
깨어나는 아버지의 피...!
내츄럴 본 양아치 ㅋㅋ
솔까 저기서 덤비나 맥고나걸이 설득하려 했으면 납득은 안가도 일단 수긍은 했을 거임
지가 만든 업보를 누굴 탓해 ㅋㅋㅋㅋㅋ
누가 일진 양아치 제임스 아들 아니랄까봐
"그래도 스네이프가 해리네 삼총사를 늑대인간으로 변한 루핀에게 지키려 한건 교수다운 행위 아니었나요?"
"원작 스네이프는 그때 뻗어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