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왜 1시간 반이나 지나서 글을 쓰는거냐
A : 스블 하다 심사 하느라 그랬다.
결과를 발표하기 앞서 느낀 점 몇가지 써보자면
* 이 녀석들 뭐든지 보내겠다더니 장난질은 안 치는구나.
난 토코투칸 엄마나 겐고로나 시무라 같은게 몇개는 날아올거라 생각했는데
왜 판을 깔아 줬을땐 점잖은척 하는것이냐.
* 안타깝지만 내가 기존에 알고 있던것들은 제외했다.
무척 훌륭한 작품들이고 애용하지만 난 신선한걸 찾고 있었기에 이딴 짓을 벌인거다.
그건 무슨 편파적인 판정이냐고? 그럴거라고 처음부터 써놨음 ㅇㅇ
* 장문의 편지를 보내준 유게이에게는 미안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누군가의 인생 떡인지를 고르려는 대회.
락 페스티벌에서 오페라를 개쩔게 했다고 뽑으면 그 순간 돌 던지기 대회가 되어버린다.
안타깝지만 킥!
그래서 뽑힌 작품은...!
난 무언가를 왜 좋아하는지 설명할 수 있는 주관이 뚜렷한 사람을 좋아한다
거기서 가산점 플러스
... 그리고 시츄에이션이 매우 내 취향이었기에 플러스.
근데 왜 제목이랑 작가까지 가려놨냐고?
당연한거 아닌가. 난 쩡 대회를 열고 싶은거지 쩡 달리다 정지 먹고 싶은게 아니다.
입이 틀어막힌 채 댓글도 못달고 눈으로만 유게를 하는건 정말 끔찍한 일이지...
여튼 그 밖에도 좋은 작품들을 몇개 건졌으니 만족!
코드는 이 글의 작성이 끝나는대로 우승자에게 전달 예정.
다들 즐거운 일요일 새벽 되라구!
그러고보니 얇은책은 왜 이런거도 있냐 싶은게 있긴 하더라
결국 사람들 불러모아 근친쩡 추천받아서 만족했단 글이냐고
새벽유게는 역시 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