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셔를 붙잡아야 한다고 어벤저스(캡, 울버린, 블위, 토르, 아이언맨)를 소집한 스파이더맨
하지만 나머지 멤버들은 뭘 이런 거 때문에 불렀냐고 돌아가려 한다
스파이디 "이 놈은 대량학살자라고요!"
토니 "그래, 퍼니셔가 나쁜 놈인가? 맞아. 근데 그렇다고 우리가 나설 문제는 절대 아니-"
캡틴 "스파이더맨 말이 맞아. 퍼니셔를 그냥 풀어주는 건, 그가 한 일을 묵인하는 거야."
"우리는 정의로운 이들의 생명만 지키겠다고 말하는 셈이지."
"그렇게 하면, 우리는 법 위에 군림하게 돼."
"더 나쁜 건, 우리 자신만의 법을 만들게 된다는 거지."
그렇게 어벤저스는 퍼니셔를 체포하기로 하지만
토니는 여전히 초능력도 없는 놈 하나 붙잡자고 너무 과잉 대응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지금 너무 과하게 조심하고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 안 해? 그냥 총을 많이 가진 개인일 뿐이잖아. 실력은 좋을지 몰라도, 놈이 호크아이는 아니잖아."
"호크아이는 죽이기 위해 쏘지 않아."
그리고 작전 전날에도 여유만만이던 토니 스타크
기둥 뒤에 사람 있어요!
그렇게 습격당한 토니는 자기 건물에 갇히고 슈트도 빼앗겼다
다음 날, 어찌저찌 탈출해서 다른 슈트 타고 달려온 아이언맨
"저기, 슈트를 벗고 도망쳤다."
"토니, 나라면 거기에 다가가지-"
-폭발음-
".....거기에 부비트랩 설치되어 있었지?"
"시끄러워. 나 이 새끼 존나 싫어."
캡틴 한테는 그냥 맞기만 하더니
아이언맨은 바로바로 줘패는구나
역시 빌런한테는 자비가 없지
죽이는 놈은 죽기 마련인데 살아있는 이유
퍼니셔에게 아이언맨은 그저 터뜨리기 좋은 파워슈트 공장장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