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짤로만 보면 트리플 H가 랜디 오튼을 일방적으로 수십방의 체어샷을 갈기고 슬렛지해머 샷으로 가격하는 모습들이 연출되기 때문에
트리플 H가 이겼다고 오해하기 쉬운 경기인데, 놀랍게도 이 경기는 트리플 H가 진 경기임
하지만 랜디 오튼이 이 경기 과정 중에 트리플 H에게 일방적으로 얻어터지는 모습이 연출되고 슬렛지해머 샷에 맞는 엔딩을 장식하고
바닥에 키스를 하는 등 온갖 굴욕을 있는대로 다 겪은 경기이기 때문에 이겨도 전혀 이긴 것 같지 않은 경기라는게 함정이지만
참고로 트리플 H는 2006년 PPV 백래쉬 경기에서도 비록 경기는 졌지만 슬렛지해머로 존 시나와 에지를 모조리 때려눕히는 엔딩을
장식한 바 있는데, 저 2009년 PPV 더 배쉬 경기에서도 비슷한 엔딩이 연출된 거라고 봐야지
뱀탕 맛있다!
미스터. "그래서 내가 이기나?" 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