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끄는 것이 첫번째고
두번째가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인명구조 인데 사람 못 구했다고 뭐라하면 안됨.
일단 출동해서 불부터 끄는게 소방관 임무임. 연기나고 불타는 건물에 사람구하러들어 가는게 소방관 임무는 아님.
소방관이 불사신도 아니고 연기 불 무서운것은 사람 다 똑같음. 오히려 무서움을 알기 때문에 더 못들어감.
소방관도 한생명이고 불속에 있는 사람도 똑같은 한생명임. 내생명이 중요한것이니 일단 안전이 확보 되어야 남의 생명 구하는것.
월급 그거 받고 처자식 놔두고 사람 구하러 목숨걸고 연기속 불속에 들어가라고 하면 니가해라 소리 바로 나올것임.
화재를 당한것 자체가 재수 없는것임...
화재 상태에서는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탈출해야함. 불안꺼젔는데 소방관이 미첬다고 구하러 들어오겠는가.
민간일 사다리 차가 3명 구조했다고하고 소방사다리 차가 1명 구조 했다고 뭐라하는데
사다리차 구조를 보면 소방 사다리차는 소방관이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구조자를 묶거나 잡아주어야하는데 사다리걸칠곳이 불안전하고 불타고 있는 건물에 목숨걸고 올라갈 소방관은 없는게 정상임. 반면에 민간사다리 차는 구조상 사람이 안올라가도 위가 넓어서 그곳으로 뛰어 내리기만하면 되는 구조임. 그러니 당연히 민간사다리 차가 그 건물 그위치에서는 사람 구하는데 더 적합했던 것이라 그런 결과가 나온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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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소방관들의 임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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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불길속에 뛰어 들어가 구조 하라고 했나요.?
누구도 불길속에 서 인명 구조 하라고 한적 없어요.
단.
유리창안에 사람이 있으니
유리창만 깨더라도 20명 사망자가 생기지 않앗을
상황을 오판해서 전원 유독가스 마시고 사망..
누가 알고도 일부러 그러게 했겠나요.
안타깝지만 한국 소방대의 기술이 거기까지 인것일뿐
소방관이 불길 속에 있는 사람들 구조 책임이 없으면
특전사 대원들이 헬기에 로프 타고 들어가서 구해야 하나요?
이러다가 해양경찰도 어선의 사람 구하는데 책임 없다고 하겠네.
병은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불끄는것은 소방관이 구조는 구조대가.
해양경찰은 해양범죄수사, 해양감시. 해양구조는 해양구조대가. .
진짜 모르시는 분이 글을 쓰셨군요
소방관 주업무는, 불이나면 불 끄는게 아니고 불나기전 사전 예방입니다
이는 소방서의 메인정책이 바뀐것입니다(불 난 후 소방이 아니고 불나기전 예방)
화재 관련 예방 점검 업무가 훨씬 많은 비중이 된지도 오래 되었구요.
그냥 서류상, 정책상이 아니고 권한도 막강합니다. 소방설비허가가 안나면 영업을 못하니까요
건물운영, 아니 자영업 한번 하신분이면 잘 이해 하실 겁니다
특히 찜질방같은 다중이용업소라면 중요 관리 타켓인데요
제천 화재의 상당부분은 화재예방시 지적사항의 미이수 와 그걸 방관한 소방 공무원에게 있습니다
정확하게 불을 끄는 소방관이 아니고, 그걸 정기점검, 불시점검등으로 지적및 이행을 강제해야 했던 소방관들에게 있죠
비상구를 창고로 승인해준건 어디부서인가요? (이건 잘몰라서..)
결론은, 제천화재는 총체적 인재사건이지만, 가장 중요한 책임 중 하나에 소방서가 빠지면 안됩니다
하가지 더 첨부한다면, 일반적인 소방공무원분들이 많은 좋은일들을 하시지만,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잣대는 곤란합니다. 안그런분들이 있으니.. 명확하고 공정한 잣대를 들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