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난 어차피 스토리는
기대를 안하고 봤음
막 어마어마한 기가막히는
그런 스토리를 기대할만한 작품은 아니니까
2. 다만 내가 가장 신경써서 봤던건
테마인 '한국'을 제대로 표현했느냐
한국적 요소가 정말 많이 들어가고
그걸 놓치지 않고 잘 넣어놨음
보통 '동양'하면 일단 일본이 나옴
거진 일본 스타일로 나오지
아니면 중국으로 가는게 대다수인데
이놈은 한국적 요소를 잘 살려놨음
작은 부분 하나하나에도 말이지
4. 일단 초반부터 무당들이 한국 전통 스타일로
등장하고 한복도 많이 나옴
배경, 그냥 지나가는 요소에도
한국것들이 정말 많음
그리고 한국어 용어들은
한국어로 제대로 발음을 하더라
대충 외국인이 한국어 하는
굴리는 영어식 발음이 아니라
한국어는 한국어대로
제대로 발음하려고 한것도 포인트
5. "니들 한국 좋아한다며?"
"대충 일본이나 중국이나 한국이나 다 같은거 아니여?"
" 대충 만들었으니 봐라 돈이나 벌게"
이런 작품들이 많은데
이 놈은 확실히
'한국'이라는 테마를 제대로 공부하고
제대로 녹아내려고 했다는게 보임
솔직히 난 이게 가장 맘에 듬
6. 그 외적으로 영화 자체도
꽤 잘만듬.스토리는 별개로
작품 개별적으로 완성도가 높음
솔직히 이런 작품들
노래는 좀 구린경우가 많은데
왜 노래도 좋지?
"보라색 브릿지 없음"
떡볶이 어디갔냐고!!!!!
3 어딨어 레보스키
"보라색 브릿지 없음"
3 어딨어 레보스키
ㄹㅇ 숫자 붙여놓고 하나 빼먹은거 존나 가독성 떨궠ㅋㅋㅋㅋ
후반부에 갑자기 급전개 된거빼곤 재밌게 봤다
스토리는 겨울왕국급
떡볶이 어디갔냐고!!!!!
3 어딨어 레보스키
여주들이 셋이라 3을 빼먹은겨?
그리고 트와이스!
라면 발음 찰지더라고
전체적으로 즐거운 애니
초반 복근팝콘만 견디면 소다팝부터 볼만함 ㅋㅋㅋ
진짜 한국답다고 느낀거....
모든 싸움을 끝내고 쉬고 즐길 타이밍에 워킹홀릭 하는거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