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아님.
지금 이야기 하고 싶은 건 저작 인격권 중 동일성유지권에 대한 실제 사례임.
A라는 작품이 있었음.
평범한 게이머 남자의 모습을 풍자적으로 그린 만화가 인기를 끌게 됨.
곧 그 A라는 작품은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얻게 되며 2차 창작이 난립하게 됨.
온갖 짤에 A작품에 나온 캐릭터가 나오고 사람들은 그걸 돌려보며 웃었음.
근데 어느 순간부터 A라는 작품 2차 창작에 정치적인 요소가 묻기 시작하며 겉잡을 수 없이 번짐.
제작자는 그런 식으로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사람들은 무시하고 공공재 처럼 굴리며 정치적 심볼로 이용함.
결국 제작자는 자신의 작품 캐릭터를 죽이는 엔딩으로 마무리 하며 이 모든 흐름을 막으려 했지만 2차 창작은 신경도 안쓰고 계속 정치적 심볼로 엮음.
그럼 일이 실제로 있었냐고? ㅇㅇ 님들도 아는 일임.
위 짤의 주인공 페페 더 프로그의 이야기거든.
작가가 원치도 않은 2차 창작으로 대안 우파의 상징이 된 페페 더 프로그.
작가는 지금도 원치 않는 사용을 막으려고 애를 쓰는 중임.
돈적인 부분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음.
왜냐 대안우파 걔들은 페페 더 프로그로 돈을 번 건 아니거든.
그냥 자신들의 목적으로 페페 더 프로그를 이용한 것 뿐이야.
하지만 과정에서 캐릭터의 정체성이 훼손되고 작가의 명예는 무너졌지.
이를 막기 위해서 필요한 권리가 저작인격권 중 동일성유지권이야.
동일성 유지권이 없으면 작가는 자신의 작품이 오용되는 경우에 어떤 말도 할 수 없어.
ㅇㅇㄱ과 그 밑의 존재들은 돈을 안 벌었으니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말했지만
그 과정에서 원저작자의 명예를 훔치고, 작품의 가치를 모독하며, 작품의 정체성을 박살냈어.
이래도 돈은 안 벌었으니 문제가 없다 말할 수 있어?
만약 페페 더 프로그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면 다큐멘터리가 있으니 찾아보는 거 추천해.
보고 역겹더라.
쓰지말라는데 무시하고 쓰다니.
진짜 뭔짓인지.
페페는 그냥 묻어나오는 찐스러운 느낌이 좋다
근대 얘 여친있더라
페페는 그냥 묻어나오는 찐스러운 느낌이 좋다
근대 얘 여친있더라
얘는 생각보다 버전이 많아서
보고 역겹더라.
쓰지말라는데 무시하고 쓰다니.
진짜 뭔짓인지.
그레이존이라는건
작가가 귀찮아서 or 몰라서 냅두고있는거지
한번 칼 빼들면 싸그리 뒤진다는걸 모르는 인간들이 많음
얘도 그렇게 되지 말라고 시프트업에서 미리 약쳐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