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약했던 주인공 주란.
그녀는 일제시대 시골의 한 기숙 여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주란은 '연덕' 이라는 친구를 사귀게 되는데
학교 안에서 급우들이 각기춤을 추다가 사라지는 기괴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
위안부 소재인가 마루타 소재인가 의아해하는 관객들이지만
![스포 ) 줄거리 말해도 아무도 못 믿는다는 한국영화 [경성학교]_4.jpg](https://imagecdn.cohabe.com/sisa/4698222/1481114204860.jpg)
사실 그 기숙학교는 슈퍼솔져 실험실이었다.
![스포 ) 줄거리 말해도 아무도 못 믿는다는 한국영화 [경성학교]_6.jpg](https://imagecdn.cohabe.com/sisa/4698222/1481114204862.jpg)
슈퍼솔져 실험에 실패해 사망한 소녀들은
'윈터 솔져' 당해 박제되며 사라진 것.
연덕 역시 그렇게 죽게 된다.
![스포 ) 줄거리 말해도 아무도 못 믿는다는 한국영화 [경성학교]_11.gif](https://imagecdn.cohabe.com/sisa/4698222/1481114204864.gif)
이에 분노한 주란은 캡틴 경성으로 각성해
일본군을 모조리 죽여버리고
원흉인 친일매국노 교장까지 벽에 꼬챙이로 만들어버린다.
하지만 결국 주란은 부작용으로 연덕의 시신 곁에서 사망.
윈터 솔져로 얼어붙으며
남은 소녀들도 대다수가 슈퍼 솔져 혈청의 부작용으로 죽고
아무도 없는 학교를 비추며 영화가 끝난다.
미친 소리 같지만 진짜에요
아니 진짜 저 내용이라니깐요
+
작성자는 의외로 괜춘하게 봄
내가 이걸 보고 못믿어서 진짜로 봄
근데 사실이었어
내가 이걸 보고 못믿어서 진짜로 봄
근데 사실이었어
아 그래서 후손이 힘센여자 도봉순이 됨?
난 이거 처음에 공포영화인 줄 알았는데
능력물이었다니 ㄷㄷㄷㄷ
의외로 재밌었어요.
마치 '경성크리처'랑 이어지는 이야기 같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