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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걍 피규어 미리 칠해진거 팔면 안됨?"


워해머) "걍 피규어 미리 칠해진거 팔면 안됨?"_1.png



챕터명 : 한화 이글스

부계 챕터 : 화이트 스카

모행성 : 아그리월드 '빅 팜'

챕터 마스터 : 로드 성그누스 -> 한 용더크 -> 카를로스 인그베르

전투함성 : 불타는 태양을 보라! 우리의 힘과 열정을 보라! 나는 행복합니다



진시드 안정성이 높아 변이가 없고, 챕터 문화도 큰 문제 없이 무난하기 때문에 모범적인 챕터로 여겨졌으나, 이상하게 전적이 매우 나쁘다. 특히 수비가 취약해 방어전을 치르면 열이면 열 진다. 유전병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장비가 열악한 것도 아니고, 병력이 부족한 것도 아니지만 왜 매번 패배하는지는 불명. 그나마 인력 충원은 잘 되기 때문에 맨날 발리면서도 챕터가 사라지진 않았다. 그 처참한 전적 때문에 인퀴지터나 다른 챕터들에게 무시받기 일쑤며, 무려 18연패를 기록했을 때에는 행정부에서 참회의 성전에 보내버리는 것이 진지하게 논의되었으나, 드럽게 못 싸운 것을 제외하면 딱히 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행성민들의 지지도가 엄청나게 높으며, 이런 놈들을 성전에 보내봤자 아무 의미 없다고 판단해 취소되었다.


챕터 마스터 성그누스는 한화 이글스의 패배 징크스를 깨고자 했던 인물로, '마린은 쓰면 쓸수록 강해진다', '베테랑이 없다는 건 말이 안된다. 없으면 만들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스카웃들의 훈련을 지도했으나, 잠시 나아지는가 싶더니 스카웃 혹사 논란이 터져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 뒤로 아직까지도 별다른 성과는 없다.


이 챕터 출신 유명 마린으로는 데스워치에 파견된 베테랑 누-헨진이 있다. 그는 다른 형제들과는 다르게 놀라울 정도로 유능했기 때문에 한화 이글스 출신이 맞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는데, 그가 챕터에 복귀한 뒤에도 패배 징크스는 깨어지지 않았다. 형제들의 답답한 수비에 분노한 그는 별안간 적진으로 돌격한 것을 마지막으로 돌아오지 않아 실종 처리되었는데,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스스로 갑옷을 검게 칠한 뒤 데스워치에 다시금 자진입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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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자작챕터 만들어서 노는게 핵심이라고!"


+


GW의 도료가 품질이 상당히 좋은편 + 미니어처 시장 독과점 이라 모형쪽 취미 가진사람은 어떤 경로로던 한번쯤은 써보게된다


도료값도 상당히 달달하다 이말이에요





댓글
  • 고추참치마요 2025/06/19 02:21

    한 용더크 ㅇㅈㄹ ㅋㅋㅋㅋㅋㅋ

    (fhHa7w)

(fhHa7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