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모바일이 최근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서 성별 갈등을 연상시키는 혐오 손동작이 등장했다. 게임 내 공개된 화이트 서큐버스가 특정 손모양을 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유저들 사이에서 "굳이 저 모양으로 손을 들 이유가 있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왜 문제인가
1. 의도적 삽입 의혹
게임 속에 등장하는 손동작은 우연의 산물이 아니다. 기획-디자인-검토-승인의 여러 단계를 거쳐 최종 결과물에 포함된다. "왜 하필 그 손모양인가?"라는 질문에 개발진은 명확히 답해야 한다.
2. 게임의 본질 왜곡
게임은 성별, 연령, 사상을 불문하고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기는 공간이어야 한다. 특정 집단을 향한 혐오나 갈등 조장 요소가 포함되는 순간, 그 게임은 분열의 도구로 전락한다.
3. 1000억원의 무책임
8년 개발 기간과 막대한 투자비를 감안할 때, 이런 논란 요소는 사전에 충분히 걸러져야 했다. 예측 가능한 갈등 요소를 방치한 것은 개발진의 직무유기에 가깝다.
근본 문제: 인식의 한계
이런 일이 반복되는 이유는 단순하다. 개발진이 게임의 사회적 영향력을 과소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임은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문화 콘텐츠다. 수십만 명이 동시에 이용하는 공간에서 혐오 표현을 삽입하는 것은 명백한 사회적 책임 방기다.
요구사항
1. 즉시 수정: 문제가 된 손동작을 다른 자연스러운 포즈로 교체
2. 공식 해명: 해당 장면의 제작 의도와 검토 과정에 대한 투명한 설명
3. 재발 방지: 향후 콘텐츠 제작 시 혐오 표현 사전 차단 시스템 구축
게임에 혐오는 필요 없다.
마비노기라는 브랜드가 20년 넘게 사랑받아온 이유는 따뜻한 감성과 포용적 분위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지금의 마비노기 모바일은 갈등과 논란의 온상이 되어가고 있다.
개발진은 선택해야 한다. 모든 유저를 환영하는 게임을 만들 것인가, 아니면 특정 이념을 강요하는 선동 도구를 만들 것인가.
답은 명확하다.
애매하다고?
애초에 의심 받을 짓을 안했어야지
일단 문의 박고 시작하는게 맞음
행복회로: 돈줄인걸 알면 뭐라도 대응을 하겠지
절망회로: (읽씹)
심연: (안읽씹)
고객센터는 읽씹 안되는 구조임, 건의게시판 아니라 1:1 문의로 박는데에는 이유가 있음
행복회로: 돈줄인걸 알면 뭐라도 대응을 하겠지
절망회로: (읽씹)
심연: (안읽씹)
고객센터는 읽씹 안되는 구조임, 건의게시판 아니라 1:1 문의로 박는데에는 이유가 있음
(몰라써, 부끄러워 짤!!!)
넥슨프라임 유저들이 좀 힘써줬으면 좋겠다
소중한 의견 어쩌고
개발팀에 전달 어쩌고
훌륭한 글이지만 이걸 알아듣지도 못할 바퀴벌레에게 해서는 소용이 없겠지..
나도 이 게임의 존재에 쪼끔 적었다..
마지막 공감되는게 안그래도 지금 다들 여러문제로 예민한데 굳이 애매한 손모양자체를 넣을 생각도 하면 안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