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완벽함.jpg

저 면접자는 지각한게 1차 잘못, 지각해놓고 뻔뻔하게 저기 앉아있는게 2차 잘못

지각한 사정이 있을수도 있잖슴.

병든 노모가 아팠다던지 일단 이야기는 들어보자고 생각했나보죠

이 세상에 지각하는 사정이란건 없음
새벽 5시에 출발하면 지각할 수가 없거든요

이걸 병든 노모가?

그런데 짜잔!

출발하려는데 갑자기 가족이 아팠다거나

물론 구라일수도

아버지가 여기 사장 입니다

아버지가 여기 사장이면 자기 소개서에 오타가 잔뜩 있겠지 대충 쓸탠데 ㅋㅋㅋ

오다가 위급한 사람을 구했을수도 있음.
그리고 그사람은 바로 회장님!!

회장님은 주위에 항상 경호원이 있어서 혼자 위급할 일이 없습니다.

남한테만 완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바 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라도 대답하면
용기와 센스에 감탄하면서 높게 쳐줄지도 모름

하지만 그 정도 센스가 있는 사람이면
뭐가 그렇게 완벽하냐는 질문에 "자소서에 오타가 하나도 없다" 는 븅신같은 답변을 하진 않았겠지;;;

저새끼 합격시켜, 내 옆에 두고 시간날때마다 조지겠다.

저 사람이 면접에 지각한 이유도 면접을 앞두고 긴장한 탓에 강박증 증세가 심해져서 그런 건 아닐까 싶다. 가스불은 껐나, 집 열쇠랑 핸드폰은 다 챙겼나 이런 걸 계속 반복해서 확인하다가 지각했다거나

글쎄 내 생각은 조금 다른데 진짜 완벽주의자라면 그런것도 다 생각해서 평소보다 훨씬 더 일찍 나가지 않았을까
난 그냥저냥 되는대로 살지 이런식인데도 면접 갈때는 항상 예상도착시간 1시간 전에 나감
워낙 장이 안좋아서 중간에 화장실 간다고 늦을까봐 그러는데
진짜 완벽주의자라면 나처럼 1순위 목표를 면접시간에 절대 늦지말자로 설정하고 그에 대한 대비를 했을거라 생각함

아 미안...잘못 읽었네; 그냥 무시해줘 ㅜㅜ

그냥 흔한 자기포장용 컨셉러라고 생각하는게 맞을듯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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