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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전직 신학교 출신이 알려주는 천주교 신부 되는 과정 1편

전직 신학교 출신입니다 ㅎ

모종의 이유로 신부님은 못되었구요 지금 기냥 미국에서 공부중입니다.

신학교 떠난 지 한 6년? 정도 되어서 조금 변하긴 했을 텐데 기본적인 과정은 아마 동일할 거에요.


우선 천주교의 시스템 안에서 교구와 수도회를 구분하셔야 이해가 빠릅니다. 
교구는 한마디로 말해서 한 지역, 한 국가 안에 있는 행정 체계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우리 나라가 도와 시 군 읍으로 구성되어 있듯이 교회도 그렇게 구분되어 있는데요.
우선 교황청이라는 가장 중심적인 기구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모든 천주교를 관리합니다. 뭐 다 아실 테지요.
이제 보통 한 나라에 몇개의 교구가 존재합니다. 보통 우리 기준으로 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의 경우 서울대교구, 수원교구 인천교구, 광주대교구, 군종 교구(군대 2번가는 신부님 개 불쌍ㅋ) 등 15개의 교구가 있습니다. 이제 대교구라고 불리는 곳이 있는데요. 서울 대교구 광주 대교구 대구대교구입니다. 
왜 대교구냐 하면 대교구를 중심으로 주변의 교구들이 함께 관구라는 것을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서울 대교구는 수원과 인천, 원주, 춘천을 포함하고 있지요. 뭐 큰 의미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 교구 외에 수도회라는 것이 있는데 교구가 주로 그 지역에 대해 권리를 행사한다면 수도회는 땅이라기 보다 자신들의 회에 속한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전세계적인 수도회도 존재하지요. 예를 들면 서울 대교구 같은 경우는 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하지만 지금 교황님이 속했던 예수회의 경우 전 세계에 그 회원들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서강대의 경우 교구 소속 대학교가 아니라 예수회가 운영하는 대학교이지요. 서울대교구가 운영하는 학교는 가톨릭대학교입니다.
사제가 되기 위해서는 신학교에 입학해야 하는데요. 이 신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도 몇몇 과정이 필요합니다. 
적어도 1년의 기간동안 예비 성소자(사제직을 마음에 품고 있는 사람들을 의미) 모임에 참석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교구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이 예비신학생 모임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아이들을 관리하지요.
그리고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일반 지원자를 포함해서 지원반을 운영합니다. 
뭐 한달에 한번씩 모임에 나가서 지난 달의 삶이 어떠했는지 점검받고 또 간단히 교리를 배우고 면담을 하는 과정이지요.
이 1년 동안 여기서 절반이 나가떨어집니다. 
예를 들어 지원반으로 70명의 인원이 23월달에 첫 모임을 가졌다면 11월 수능 엎두고 시험 전 최종 모임 할 때 쯤엔 40명 정도로 줄어있습니다. 
여러 이유(학업성적이 부족하거나 또는 다른 이유, 교구에서 판단해 자격이 안된다고 해서 내보내기도 함)로 중간에 많은 사람들이 그만두게 됩니다. 
그래서 수능 성적과 그 동안의 모임 출석여부(한번이라도 빠지면 불가능함)와 면담 내용을 토대로 각 교구에서는 지원자에게 신학교 원서를 발부합니다. 제가 신학생 때 지원반을 담당했는데 고등학교 동창이 지원반에 앉아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뭐 안들어왔어요 ㅎ 서로 뻘쭘 ㅋ
이렇게 신학교에 원서를 넣기 위해서 받아야 할 서류가 하나 통과됩니다. 물론 그 전에 본당 신부님에게 신학교 가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추천서를 받는 과정이 필요하구요.이 때 추천서 써 주신 신부님을 아버지 신부님이라고 모시고 당사자는 아들 신학생 또는 나중에 아들 신부라고 불립니다.농담삼아 사제가 천국 가려면 세가지를 해야 하는데아들 신부 하나 딸 수녀 하나(위 과정과 비슷한데 수녀원 입회하는 여성분을 말합니다 ㅎ)신설 본당 설립 한곳(빈 땅에 발령내서 성당지으러 임명시킵니다 ㅋ 이것도 개고생) 이렇게 농담삼아 얘기합니다.
이제 입학 원서를 받고 학교에 가서 면담을 진행하는데요. 
우리 나라에는 7개의 신학교가 있습니다. 서울, 수원, 인천, 대구 등이 있는데요. 이 학교는 각자 독립적으로 운영됩니다.
그리고 자기가 속한 교구에서 설립하거나 또는 위탁한 신학교로 입학을 하게 됩니다. 
공부 잘하면 서울, 못하면 대구나 광주로 가는 게 아니라 그냥 자기 교구에 있는 신학교를 가게 되는 것이지요. 
이제 원서를 들고 온 사람들이 여기서 면담과 교리 시험등을 보게 되는데요. 여기서는 많이 안떨어집니다. 
우선 교구에서 이런저런 문제있는 사람들은 모두 걸러냈기 때문에 한 70퍼센트 정도는 합격합니다.면담할 때도 일반적인 사항이랑 왜 신부님이 되려고 하는지 정도만 묻습니다.어차피 입학은 성적으로 결정되는 것이어서 면담때 신부님 되서 돈벌거임 이딴 x소리만 안하면 면담으로는 문제 삼지 않는 편입니다.전 축구 잘하냐고 포지션 뭐냐고 물었습니다 ㅋ 포지션 수미고 개처럼 뛰는건 자신 있다고 말했네요신학교에서 축구 잘하는 건 굉장히 중요하단 걸 느꼈습니닼ㅋ
그리고 합격을 하게 되면 정식으로 교구에 등록되고 '신학생' 또는 학사님이라는 이름으로 사제직을 위한 첫 걸음을 시작하게 됩니다. 보통 일반 신자분들은 학사님이라고 호칭하게 되는데 나이나 이전에 관계에 상관없이 신학생에게 무조건 존칭을 하게 신부님이 신자분들에게 당부합니다.저같은 경우도 신학교 입학하자마자 신부님이 미사 때 저 불러 앞에 세우고 신학교 합격했으니까 앞으로 ㅇㅇ학사님이라고 부르시고 앞으로 아무리 친해도 반말 하지 마시라 말씀하셨네요교우 아닌 분들이 보기에 좀 이상하게 보일 수 있는데교우분들은 이미 다 알고 계시기에 별로 이상하게 생각 안하고 바로 존대해 주십니다
쓰다 보니 길어졌는데 지금까지 설명한 것은 정말 앞으로 만나게 될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저때는 그게 엄청 어려운 일인 줄 알았는데 살다보니 저건 그냥 에피타이져였구나라고 꺠닫게 되더군요
댓글
  • vhftiq 2017/12/22 06:12

    어떤 이유에서 그만두신건지 궁금해요
    미신??일지모르지만 옷벗고나가신분들 잘안풀린다는 소문도있는데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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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eh 2017/12/22 06:12

    추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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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rmA 2017/12/22 06:12

    예전에 신학교 생활은 다큐 비슷한걸로 한번 방송했는데 이건 그 전 이야기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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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minanan 2017/12/22 06:13

    vhftiq// 뭐ㅎㅎ 개인적인 거라 그런 부분은..ㅎㅎ
    잘 안풀린다는게 뭐 돈 벌기 힘들다는 거죠 뭐
    일반 인문계만 나와도 취업 안되는 판에 신학과면 뭐 말 다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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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minanan 2017/12/22 06:14

    [리플수정]KarmA// 서울 출신은 아닌데 서울쪽 사람들 몇 알고 있고 전국적으로 모임이 몇차례 있어서 만나서 물어봤는데 자기들도 찍고서 너무 가식적으로 찍은거 아니냐고 ㅎㅎ 물론 다 거짓말은 아니고 조금 더 신경썼다 이정도구요 ㅎ 예전에 성당 나갔는데 거기 영상 출연하신 한 신부님 유학중이어서 뵈었네요 제가 어?영원과 하루? 했더니 웃으시더라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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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minanan 2017/12/22 06:15

    ateh// ㅎㅎ 추천 감사합니다 추천이 짱입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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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제 2017/12/22 06:16

    성당다니는데도 잘몰랐던 이야기였네여.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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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minanan 2017/12/22 06:17

    [리플수정]영양제// ㅎㅎ 뭐 입학 할 거 아니면 알일 없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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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1km 2017/12/22 06:18

    학사님이라ㅎ 신교에서 (교단)신학교가면 교회 전도사로 갈수있고 전도사님으로 불릴 수 있는 것과 비슷하군요~ 카톨릭 신학교에선 라틴어가 필수던데 라틴어 좀 하시겠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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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니라니 2017/12/22 06:19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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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minanan 2017/12/22 06:20

    [리플수정]161km// 당연히 까먹쥬 ㅋㅋㅋ 2년 배우긴 하는데 흥미가 안생겨섷
    원로심님들은 잘하십니다 뭐 65년까지 라틴어로만 미사했어야 해서요
    라틴어 그리스어 히브리어 이렇게 배우는데 딱히 필요하다는 느낌은 잘 못받았네요
    몇몇은 그리스어 공부 더 해서 원서 성경보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전 그냥 번역이 좋았습니다. 번역 짜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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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minanan 2017/12/22 06:21

    라니라니// ㅎㅎ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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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1km 2017/12/22 06:25

    신교 신학교에서도 헬라어, 히브리어는 배운다고 알고 있습니다. 라틴어는 쓸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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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minanan 2017/12/22 06:29

    [리플수정]161km// 라틴어는 배울이유가 없죠 ㅎㅎ
    천주교도 예전에는 4년동안 배웠다는데 요새는 그렇게까지 안시켜요
    다른 언어들도 다 맛보기 식으로만 배우고 더 배우고 싶음 가끔 개설되는 다음과정 수업 듣거나 알아서 배우거나 하는 식이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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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rgeous☆ 2017/12/22 06:33

    올리비아입니다^^!!
    추천하고 스크랩 해 놓습니다!!
    글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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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1km 2017/12/22 06:33

    [리플수정]근데 신학교 2년에 군대가는데 여자와는 관계없는 삶을 살아야 하는 그들에게는 온갖 여자얘기, 야한얘기 등등의 군대는 힘든과정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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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울지요 2017/12/22 06:35

    사촌 형 한 명이 2013년에 서품받고 한 명은 지금 내년에 부제 서품 받는데 진짜 신학교 얘기는 들을 때마다 존경스럽더군요ㅠㅠ 추천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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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minanan 2017/12/22 06:36

    [리플수정]161km// 전 해줬음 좋아했을 텐...ㅋㅋ
    농담이고 세상의 진리를 알려주겠다는 식으로 오는 사람들이 있긴 했는데
    그냥 거절했습니다
    뭐 별로 강요안하더라구요 ㅎㅎ
    딴 건 상관없는데 선임들이랑
    야간 근무 나가면 너랑 나가면 재미없어서 짜증난다 요게 쫌 듣기 싫었습니다.ㅎ
    아무래도 자극적인 얘기도 없고 그러니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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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1km 2017/12/22 06:36

    그냥울지요//아들둘을 모두 신부로? 쉽지 않았겠내요 부모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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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minanan 2017/12/22 06:37

    gorgeous☆// 올리비아 하니 핫세가.. 농담입니다.ㅎ
    성탄 잘 보내세여 요새 방학이라 공부는 하기 싫고 시간은 많고
    이 씨리즈나 쓰고 리플달면서 성탄 보내렵니닿ㅎㅎ
    불펜과 함께 하니 기쁘고 ㅇ니ㅏ뤼ㅓㄷㄴ후ㅠㅏㅓ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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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minanan 2017/12/22 06:38

    그냥울지요// ㅎㅎ 인고의 시간을 보낸 사람들입니다 ㅎ
    우리는 흔히 날파리에서 불사조가 된다고 얘기하죠
    신학생 목숨이 파리 목숨이어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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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minanan 2017/12/22 06:39

    161km// 4형제 신부도 있다네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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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울지요 2017/12/22 06:42

    161km// 아닙니당ㅋㅋ둘 다 이종사촌이라서 다른 이모들 아들이죵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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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스테이데어 2017/12/22 06:42

    아, 예전에 질문 받던 분이시네요. ^^ (적어도 현재는) 명랑한 성격이신듯, 말투 귀엽...... 실없는 여담으로, "영원과 하루"에 복사 선배 세 명이 나오던데, 그 중에 (이런 표현이 참 죄송하지만) 모 씨는 제 인생 최악의 인연 중 하나입니다, 온갖 컴플렉스로 버무려진 '순수' 깡패...... 공허한 대의를 운운하며, 자기와 다른 편을 모조리 악으로 '순진'하게 규정하던. 인터넷 이미지일 뿐이지만, 그 형이 님에게서 느껴지는 배려와 여유를 조금이라도 닮았더라면, 적어도 후배들이 부정적 선입견을 덜 가질 수 있었을텐데. ㅜㅜ 아이고, 쓸데없이 말이 길어졌네요. 아마도 제가 어리석어서, 억울한 트라우마의 앙금이 아직 남아있나 봅니다. 잘 읽고 가요, 부분적으로나마 공유했던 추억, 저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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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minanan 2017/12/22 06:44

    그냥울지요// 전통적으로 성직자가 잘 나오는 집안이 있긴 해요
    아무래도 집안이 열심한 집안이고
    또 부모님이 성실히 신앙생활 하시면
    자녀들이 영향을 많이 받죠 ㅎㅎ
    저는 좀 쌩뚱맞게 나 신부님 할럐!하고 간거긴 합니다.
    물론 신자집안이지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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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딕스빌노치 2017/12/22 06:45

    궁금한게있는데 알라가 여호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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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minanan 2017/12/22 06:46

    [리플수정]유스테이데어// 사실 제가 생각하는 성직자가 되지 말아야 할 부류중
    하나가 바로 자존감이 지나치게 결여된 사람
    또는 심한 컴플렉스를 (가난이나 외모등의 이유로 인해서, 물론 이를 극복하면 정말 흔히 말하는 성인 신부가 되긴 합니다.)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추스리지 못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 큰 상처를 남겨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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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minanan 2017/12/22 06:47

    딕스빌노치// 음...종교 다원주의의 위험성이 잇어서 동일시하는 느낌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리스도교와 이슬람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은 것은 맞는거 같아요 좀 생각해보고 정리해서 나중에 글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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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1km 2017/12/22 06:47

    유스테이데어// 세상은 성직자들이 모두 완벽한인성의 사람들이라고 착각하지만 다들 사람인지라 별 사람이 다 있는 법이겠지요. 다만 그러한 사람들 밑에 있는 신자들(어떤 종교의 성직자이든)이 불쌍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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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minanan 2017/12/22 06:49

    161km// 천주교쪽에서 교육받으면서 느낀게 어느정도 관리를 하긴 하는 편인데 아무래도 완전히 거를 수는 없는 문제가 있긴 하죠
    과정에서 걸러지는 비율이나 정도가 생각하시는 것 이상으로 깐깐하긴 합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이에 대헤서도 글을 쓸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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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1km 2017/12/22 06:51

    닥스빌노치//알라는 유일신을 뜻하는 단어인데 이슬람의 알라는 기독교의 삼위일체 유일신과는 다른 개념의 유일신이라고 보시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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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minanan 2017/12/22 06:53

    161km// ㅎㅎ 잘 아시네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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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딕스빌노치 2017/12/22 06:59

    이슬람교에빠져있는 친구가잇는데 알라는 단순히 하느님이란 호칭대명사라고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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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1km 2017/12/22 07:05

    [리플수정]한국에서 성경에 나오는 기독교의 유일신을 하느님 이나 하나님이라고 부르듯이 이슬람에서는 유일신을 유일신을 뜻하는 그들 언어로 알라로 부르는 거죠 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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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팅레이 2017/12/22 07:26

    세례명 체인지 가능합니까
    야고보 간지가 안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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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mpTwins 2017/12/22 07:46

    계속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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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kapital 2017/12/22 07:55

    2편 언제 올라오나요.
    본당사제들 정직/면직 당하면 신학생들은 어떤 기분 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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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minanan 2017/12/22 08:37

    스팅레이// 안됩니다 ㅋ
    영어식으로 제임스라고 생각하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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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minanan 2017/12/22 08:37

    dkapital// 2편은 조만간요 ㅎㅎ
    뭐 정직당하면 ㅎ 많이 힘들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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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minanan 2017/12/22 08:39

    스팅레이// 아! 방법이 있습니다.
    ㅅ신부님이 되거나 수도원에 입회하시면
    서품받거나 수도서원하실때 바꾸실 수 있습니다.
    이게 다 주님의 부르심인거 같습니다
    원래 다 그렇게 시작하는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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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minanan 2017/12/22 08:42

    161km//ㅎㅎㅎ 알라나 야훼나 모두 하느님을 부르는 이름입니다.
    다만 기독교에서(천주교 포함) 이야기하는 하느님과 알라는 많이 다릅니다. 그리스도교에서는 하느님 아버지 성자 예수그리스도 성령 이 삼위일체가 핵심이고 이거 부정하면 바로 이단입니다. 이슬람에서는 예수도 예언자 중 하나일 뿐이고 마호메드가 마지막 가장 완전한 예언자로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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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minanan 2017/12/22 08:43

    champTwins// 사실 예전에 쓰다가 일생겨서 중간에 그만둔건데
    아마 10편 넘어갈듯여 ㅋ 너무 길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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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minanan 2017/12/22 08:44

    dkapital// 제 이전 글에 그 심정이 잘 실려 있을겁니다 ㅋ 함 읽어 보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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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물론자 2017/12/23 15:10

    개신교 목사되는 과정도 비슷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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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별계약 2017/12/23 21:45

    친구가 대학교 졸업하고 신부님하려고 지금 성당에서 아들신부(?) 그거하고 있는데ㅋㅋㅋㅋㅋ일주일에 4일은 계속 서포터하기 힘들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수토일이 제일 힘들다던데ㅋ
    그리고 신부님들 만능엔터테이너들이잖아요?
    축구말고 잘하는거 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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