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튬 8일차, 반측면은 맘에 듭니다.
정면은 예상보다 더 못생겼지만, 그림자놀이를 하기엔 문제 없겠습니다.
코스튬 9일차, 결국 전날 만든 꼬리를 등에 달았습니다.
꼬리보단 등뼈가 훨씬 그럴듯 하네요.
날개도 오려 붙여봅니다.
코스튬 10일차부터 새 투구를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13일차... 다리 여섯개를 달고 끝냈습니다.
벌레공포증을 가진 제가, 이제 이렇게 벌레를 쓰고 있네요.
어제보단 꼬리의 흐름이 좀 더 유연해졌습니다.
암튼 내일은 금요일! 월요일은 성탄절!
주5일제 만세~ 황금연휴 만세~ ㅎㅎㅎ
집으로 오는 길.
시내는 한껏 들떠있습니다.
저랑은 아무 상관없는, 그들의 연말 분위기입니다.
멋져요
고마워요 ^^
멋집니다!!!
손재주 있는 분들 부럽습니다 ㅠㅠ
전 택배오는 박스도 제대로 못 뜯는 똥손인데 ㅋㅋㅋㅋㅋ
꼬맹이님, 고마워요.
한국에서 작업할 땐 좋은 재료도 턱턱 썼는데, 독일유학중인 요즘은 초저렴하게 합니다. 환경이 사람을 변하게 하네요... (ㅜ.ㅜ)
우와 감탄이 저절로 납니다.
첫번째 사진을 보니 마치 전사같으시네요
고마워요 윤파파님! 일주일 중에 이틀은 삽질, 하루는
복구,이틀은 소소한 발전... 대충 이런 식으로 일주일을 보내요. ^^
그나저나 저도 2013년 겨울에 독일에 있을때는 독일 동네마다 마켓이 열러서 그리 많이도 놀러다녔네요. 카셀, 뒤셀도르프, 퀠른, 고슬라...ㅋㅋ
고슬라 탄광가면 뭔가 우리나라 강원도 탄광하고 어찌나 똑같은지..
독일 사실때 즐거운 연말을 보내셨군요. 부럽습니다.
저도 이전엔 프랑크푸르트나 킬 등에서 연말을 보냈던 적도 있는데, 아무래도 올해는 카셀에 조용히 머물러야 할 듯 해요... (ㅜ.ㅜ)
덕질 제대로 하시네요 멋짐류
제 작업이 덕질이라니, 고맙습니다 ㅎㅎㅎ 더 열심히 해서 성덕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