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부서 최근 결혼한 여직원이..

확실히 부럽네요..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보네요

자, 남편의 입장에서 바라봅시다.
결혼하고서도 일상패턴이 유지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저 장가, 제가 갈래요!
(아참, 쏠로 10000일 정진 중이었지...)

사랑해서 결혼한거잖아요

남편이 왜 결혼했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결혼했는가를 토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궁금증
이게 왜 유머자료인가?

하지만 애기가 태어난다면????

신혼이잖아 다른 이벤트가 있을꺼야..

근데...취향 맞지도 않은 영화 굳이 같이 보겠다고 투닥투닥 싸우고,
취미도 서로 다른데 게임하지 말라고 싸우고, 같이 낚시 가자고 조르다가 싸우고
그것보다 서로 취향 존중해주면서 같이할땐 같이 하고 따로할땐 따로 노는게 낫다고 생각함.
매일, 365일 하나부터 열까지 항상 옆에 있어야하고, 항상 같이 해야된다는 생각을 가지면 매일 싸우는듯함

신혼때 각방 쓸일이 있다는게 신기..

그냥 할때는됐고 하라고는하고 하필그때 만나던사람은있고
딱 제케이스네요

이게 왜 유자게..?

아 천국이구나

저런 완벽한 여성이 실존한다니.

진지.궁서.볼드.18pt.
저도 장녀로 특별히 상의 할 상대 없어 독고다이로 큰 케이스라 그런가
특별한 일 외에는 굳이 뭐하자 같이하자 어딨냐 그런 말 안합니다.
결혼 초에는 바꿔 보려고 노력했는데... 안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장롱면허 10년이 넘도록 운전의 운자도 모르던 제가 무사고 오너 된지 10년도 넘고
아들도 목욕 갈 때 제외하곤 아빠한테 뭐 해달라고 해 소리도 안합니다.
불필요? 그게 과연 좋은건지... 잘들 생각해 보세요.
늙어 소외 당하고 괄세 당한다고 내가 너네 먹여 살리느라 너 공부 시키느라 소리 하지 마시고...

전 절대 불가능한 결혼생활이네요...ㄷ  ㄷㄷ
주 1회 영화라도 꼭 같이보면서 공감대 형성 안하면 난리나는 성격이라 ㅋㅋㅋ

애가 없으니까요ㅋㅋㅋ

저두 비슷하게 살아요ㅋㅋ 친정 가는거 빼구ㅋㅋ
신랑 술 약속으로 새벽에 들어와도 암말 안함. 연락도 안해용. 대신 조용히 들어오라고 해요. 자고 있는 나 깨우지 말라고.
둘다 집돌이 집순이라 주말엔 그냥 집에서 티비보고 뒹굴뒹굴ㅋㅋ
한번씩 무료하다 싶을땐 주말에 영화보러 가기도 하구요.
물론 아직 애가 없어서 가능한거겠죠?ㅋㅋ

저도 비슷해여 ㅎㅎ쉬는날 집에 있어도 개인방에 둘어가있고 가끔 거실에서 만나서 밥먹고 수다정도만 떨고.. 남편 술 먹어도 게임해도 머라 안해요 ㅎㅎ
친정 내려갈땐 혼자내려가요. 같이 내려가봐야 친정에서 잠자리도 애매하고.. 전 친구들 만나러 놀러가고싶은데 남편이랑 같이가면 남편 챙겨야니까.. 그리고 친정이 해산물로 유명한데 남편은 해산물 못먹는데 같이가면 자꾸 먹이려는 부모님 사이이서 피곤해지더라구요....

게시판 미아인게 유먼가....

취미가 같으니까 저럴수 있다고 봐여 ㅇㅅㅇ.. 저도 결혼하면 저럴것 같아요 ㅋㅋㅋ 쉬는 날 친정가서 자는 것보다는 운동하고 와서 게임만 할 것 같은뎅ㅋㅋㅋㅋㅋ...후.. 이러니까 아무도 날 안데려가지.